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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트러플치킨 후기

음식/KFC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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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신메뉴 트러플치킨입니다.


2019년 10월 22일 신메뉴였던 마늘빵치킨을 단종하고 나온 새 메뉴로, 이름 그대로 트러플 오일이 들어 있는 치킨입니다. 트리플(triple)이 아니라 버섯 트러플(truffle)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프리미엄의 시작, 루이 14세가 사랑한 세계 3대 진미 트러플이 KFC와 만났다! 황금빛 컬러, 매혹적인 풍미의 트러플 치킨"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1조각 2,700원 / 3조각 7,400원 / 5조각 18,700원 / 8조각 18,700원

치킨나이트(밤9시 이후 1+1) 미적용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KFC 메뉴·가격표 총정리 (햄버거·치킨 등)

• 열량: 먹을 수 있는 부위 100g당 265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세트샷

▲ 저는 8,900원에 트러플 치킨 3조각, 핫크리스피치킨 2조각 구성으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제품을 받고 바로 트러플 오일의 냄새가 확 느껴졌습니다. 냄새가 정말정말정말 강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합성 물질로 트러플의 향의 흉내를 낸 것이겠지만, 어쨌든 냄새는 정말 강하게 납니다.


트러플 오일의 주 재료는 올리브 오일이기 때문에 그 향도 닙니다.


트러플치킨 3조각

▲ 트러플치킨 리뷰 글이니 트러플치킨만 따로 찍었습니다. 치킨이 담긴 종이 상자는 하단 기준 12cm x 11cm 입니다.


다른 각도

▲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와 가슴, 날개-몸통입니다.


튀김옷에 기름과 양념이 고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참고로 소스에서는 단맛도 납니다.


다리

▲ 각각의 조각을 간단히 살펴 봅니다. 우선은 다리입니다.


고기를 잘라 맛을 본 결과, 고기 자체의 맛은 다른 치킨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고기가 촉촉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티는 안 나지만 약~간 매운 소스도 첨가되어 있습니다.


가슴

▲ 가슴입니다. 풍성한 튀김옷이 잘 보입니다. 튀김옷 사이에 고인 기름과 소스가 보입니다.


가슴 절개

▲ 가슴 튀김옷을 칼질한 모습입니다. 튀김옷 안쪽의 빨간 양념이 보입니다. 약~~~하게 매운 느낌이 있습니다. 튀김옷 바깥의 트러플 오일 향과과 단맛 소스의 단맛이 강하고, 매운 느낌은 그 뒤에서 약간만 드러납니다.


가슴살 단면

▲ 가슴살 단면입니다. KFC 치킨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 보았지만, 가슴살은 다른 회사보다 확실히 못한 것 같습니다. 약간 매운 양념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퍽퍽한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다른 회사 치킨의 가슴살은 이 정도로 퍽퍽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튀김옷

▲ 튀김옷만 따로 찍은 사진입니다. 기름과 양념을 듬뿍 바르기 위해, 튀김옷 자체는 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부먹 탕수육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념의 자체는 묽은 편이어서, 기존 마늘빵치킨의 조청·물엿처럼 끈적거리지는 않습니다. 양념이 워낙 묽어서 기름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모습입니다.


몸통-날개

▲ 날개에서 몸통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단면

▲ 몸통 부분의 단면입니다. 이 부분은 가슴살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옆에 날개가 붙어 있기 때문에 한결 먹기 편합니다.


기름

▲ 트러플 치킨을 다 먹고 그릇 바닥을 찍은 사진입니다. 기름과 양념이 흥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기름기가 철철 넘치는 치킨입니다.


평가

간단평: 약간의 단맛과 약~~~간의 매운 느낌. 지나치게 강한 트러플 오일의 향. 재구매 의향 미묘.


• 약간의 단맛과 약~~~간의 매운 느낌은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물엿 스타일의 소스는 마늘빵치킨 때에도 시도했던 것인데 이런 맛은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대중적인 선호도는 높지 않은지, 물엿 스타일의 소스를 사용한 치킨은 금방 단종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제품을 받자마자 트러플 오일의 냄새가 정말정말정말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합성 물질로 트러플의 향의 흉내를 낸 것이겠지만, 어쨌든 냄새는 정말 강하게 납니다. 냄새를 맡자마자 이 치킨은 호불호가 크게 나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냄새가 지나치게 강하기 때문입니다.


• 치킨의 가장 큰 특징인 트러플 오일 향이 약간 미묘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트러플 오일은 올리브 오일에 약간의 합성 향료를 넣은 기름이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의 냄새와 향료의 냄새가 함께 납니다. 그렇게 향이 강한 재료가 흥건하게 묻어 있으니 냄새가 정말정말정말 진동을 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트러플 오일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분들에게만 이 메뉴를 추천 드립니다


• 다른 치킨과는 달리 치킨나이트(밤9시 이후 1+1) 미적용 상품입니다. 대개 신메뉴 치킨은 치킨나이트 적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밤9시가 넘어도 따로 할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할인을 할 여지는 있습니다만, 할인을 해도 다른 치킨에 1~2 조각 섞어 먹는 정도로만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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