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RW ETF 소개: 배당성장 월배당
* 분기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미국의 ETF, DGRW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했던 기업 중 성장률이 높았던 곳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 본문에서는 속칭 음슴체(개조식 문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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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Fund (DGRW)
- 63.74 USD (7.7만원, 2022.03.25.)
이하는 2022.02.28. 기준. 자료 Fidelity.
• 보유 주식 스타일: 대형 가치
- 대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배당률: 1.86%
• 순비용: 0.28%
• 거래량: 582,839주 (90일 평균)
• 순자산: 69억 USD (8.4조원)
• 상장일: 2013.05.22.
• 관리: WisdomTree
WisdomTree는 2006년에 설립된 투자 회사.
- S&P 1500 중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인 S&P SmallCap 600 기업.
- 하지만 관리 자산(AUM)은 799억 USD (97조원, 2022.03.30.)으로 작지 않음.
- DGRW(본문) 자체의 순자산은 69억 USD (8.4조원)으로 충분히 큰 편.
2. 과거 성과
Portfolio Visualizer, 2022.02.28. 마감 기준.
- 비교 대상은 S&P 500 지수 추종 ETF SPY.
- 배당 재투자 가정.
1년 18.01% > SPY 16.34%
3년 15.99% < SPY 18.14%
5년 14.32% < SPY 15.08%
DGRW 상장(2013) 이후
DGRW 13.50% < SPY 14.03%
아래프는 DGRW 상장(2013) 이후,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례로 투자하는(=S&P 500 추종) SPY (≒미국 기업 평균)와의 성과 비교.
- DGRW가 더 좋았던 해는 14, 16, 17 (2013~2021 9년 중 3년)
- COVID-19 전까지는 성과가 거의 비슷.
- COVID-19 시기 최대 낙폭은 SPY -33.72% / DGRW -29.93%로 DGRW가 낮았음.
- COVID-19 이후에는 SPY가 우위.
- 변동성은 DGRW가 약간 낮았음
표준편차: SPY 13.68% / DGRW 13.42%
최대 낙폭: SPY -33.72% / DGRW -29.93%
3. 투자 종목
• 보유 주식 스타일: 대형 가치
- 대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DGRW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상위 10개
2022.02.28. 기준.
TOP 10 비중 36.22%
AAPL / Apple Inc / 5.09%
JNJ / Johnson & Johnson / 4.69%
MSFT / Microsoft Corp / 4.66%
PG / Procter & Gamble Co / 3.59%
PM /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 3.58%
KO / Coca-Cola Co / 3.43%
MO / Altria Group Inc / 3.16%
MRK / Merck & Co Inc / 3.04%
CSCO / Cisco Systems Inc / 2.54%
PEP / PepsiCo Inc / 2.44%
총 299개
• 업종
- 정보기술 23.50%
- 필수소비재 20.07%
- 산업재 17.55%
- 헬스케어(건강) 16.34%
- 임의소비재 10.37%
- 금융 4.92%
- 통신서비스 2.46%
- 소재 2.19%
- 에너지 1.47%
- 부동산 0.78%
- 유틸리티(공공사업) 0.29%
아래는 S&P 500 추종 SPY와의 섹터 비중 비교.
- 필수소비재, 산업재 업종의 비중이 특히 높음.
- 통신서비스, 금융 업종의 비중이 특히 낮음.
4. 투자 종목 선정 기준
자체 제작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Index (^WTDGI) [링크]의 기준을 따름.
요약하자면, 배당금을 지급했던 기업 중 성장률이 높았던 곳에, 배당금 총액 비례로 투자.
- 미국 기업, 미국 거래소
- 12개월 이내에 일반 배당 지급했을 것
- 시가 총액 20억 USD 이상
- 3개월 평균 일 거래량 10만 USD 이상
- ADR, GDR, EDR, 합자회사, 우선주 등 제외
- 수익률(Earnings Yield) > 배당률(Dividend Yield)
- 위에 해당하는 기업 중에서, 아래 기준으로 구성 종목 선택
장기 추정 순수익 증가율(Earnings Growth) 순위 50%
자기자본이익률 3년 평균(ROE; Return on Equity) 순위 25%
총자산순이익률 3년 평균(ROA; Return on Assets) 순위 25%
- 위 항목을 계산하여 상위 300개 기업 선택
- 비중은 연 배당금 총액 추정치에 비례.
– 가장 최근의 1주당 배당금 * 연 배당 횟수 * 보통주 수
- 개별주 비중은 5% 이하로 제한
- 기술 섹터 25% 이하, 부동산 섹터 10% 이하, 기타 섹터 20% 이하로 제한
- 배당률이 12%를 넘는 기업의 배당금 총액은, 0.12 * 시가총액으로 계산.
요약하자면, 배당금을 지급했던 기업 중 성장률이 높았던 곳에, 배당금 총액 비례로 투자.
5. 배당 정보
● 연말 종가 기준 배당률 / 주당 배당금
2021 / 1.88% / 1.174
2020 / 1.96% / 1.043▼
2019 / 2.28% / 1.065
2018 / 2.58% / 0.930
2017 / 1.86% / 0.707▼
2016 / 2.36% / 0.710
2015 / 2.47% / 0.661
2014 / 2.07% / 0.557
2013 / 6~12월만 지급
주당 배당금 삭감은 17, 20 (15~21 7년 중 2회)
● 최근 배당 이력
배당락일 / 배당금 / 직전 종가 (단위 USD)
2022.03.25. / 0.145 / 63.51
2022.02.22. / 0.075 / 62.25
2022.01.25. / 0.015 / 62.83
2021.12.27. / 0.203 / 65.07
2021.11.23. / 0.075 / 63.52
2021.10.25. / 0.065 / 61.97
2021.09.24. / 0.150 / 60.65
2021.08.25. / 0.075 / 62.36
2021.07.26. / 0.065 / 61.33
2021.06.24. / 0.155 / 58.83
2021.05.24. / 0.060 / 59.30
2021.04.26. / 0.090 / 59.07
2021.03.25. / 0.125 / 55.97
2021.02.22. / 0.065 / 54.68
2021.01.25. / 0.045 / 54.61
2020.12.30. / 0.018 / 53.61 (12월 2회 지급)
2020.12.21. / 0.155 / 53.85
2020.11.23. / 0.065 / 51.90
2020.10.27. / 0.105 / 49.77
2020.09.22. / 0.070 / 48.51
2020.08.25. / 0.070 / 50.21
2020.07.28. / 0.041 / 47.31
2020.06.23. / 0.120 / 45.49
2020.05.26. / 0.070 / 43.22
2020.04.21. / 0.090 / 42.11
2020.03.24. / 0.100 / 33.65
2020.02.25. / 0.085 / 47.57
2020.01.21. / 0.040 / 49.64
6. 장단점
● 장점
• COVID-19 이전에는 S&P 500과 거의 같은 성과를 보이면서 월배당 지급.
- 다만 COVID-19 이후에는 S&P 500보다 주춤.
- 추세의 변화로 볼 것인지, 일시적 저평가로 볼 것인지에 따라 선택.
• 월배당 지급
- 주가 하락 시기에 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음
- 필요하다면 소비에 사용할 수도 있음
• 높지 않은 주가
- 65 USD (8만원) 근처로 높은 편이 아님.
- 분할매매가 쉬움.
- 다른 주식에 투자하고 남는 자금으로 매수 가능.
● 단점
• 적은 거래량
- 일 거래량 50만 주 정도로 거래량이 약간 적은 편.
- 평소에는 유동성 공급자(LP)가 호가 창에 빈 곳이 없도록 채우기 때문에 거래가 어렵지는 않음.
- 다만 변동성이 심할 때, LP가 스프레드를 넓히고 물량 공급을 줄이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행위를 하기 쉬움.
• QQQ, SPYG등 성장주 중심 ETF에 비해 낮았던 성과.
- DGRW가 QQQ에 비해 좋았던 해는 2016년뿐 (2013~2021 8년).
- COVID-19 국면에의 하락폭도 DGRW가 컸음. QQQ -28.56% / DGRW -29.93%.
- 다만 더 오래된 유사 ETF의 경우를 보면, 닷컴버블 때는 QQQ가 약세,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는 배당성장 ETF가 약세. 즉 경제 위기 상황에 따라 우위는 달라질 수 있음.
• 들쭉날쭉한 월배당금
- 대체로 3,6,9,12월에 약간 많고, 나머지 월에는 약간 적음
- 그런데 과거 이력을 보면 배당금이 규칙적이지 않음
- 5,7,10월 등 다른 달에 배당금이 많은 경우도 있고, 이상하게 배당금이 적은 경우도 있음
- 계획을 세워 소득처럼 활용하려는 경우에는 부적절할 수 있음
• 2% 이하로 높지 않은 배당률
- 고배당률 월배당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단점으로 느낄 수 있음.
- 그런 경우 PEY 등 배당률 3.5~4% 상품을 선호할 수도 있음.
• 0.28%로 다소 높은 비용(수수료).
- 월배당 ETF는 대체로 비용이 높은 편.
- 비용이 높으면, 같은 포트폴리오를 개별주로 운영했을 때보다 손해 폭이 커짐.
7. 평가
• COVID-19 이후 약간 주춤거리고 있지만, S&P 500과 비슷한 성과를 보이는 배당성장 월배당 ETF.
S&P 500과 비슷한 성과를 보이는 월배당 상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월배당을 선호한다면 선택할 만한 상품
다만 월배당 상품 치고는 월별 배당금이 약간 들쭉날쭉함. 따라서 월배당으로 계획을 세우기에는 부적절할 수 있음.
• 섹터 구성·기업 구성이 마음에 드는 경우에도 매수 가능. 미국 평균에 비해 가치주 비중이 약간 높은 점을 활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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