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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Y ETF 소개: 10년↑배당 증가 기업, 배당률 비례 투자

금융/주식

2022. 3. 31.

본문

* 분기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미국의 ETF, PEY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1. 시가총액 10억 USD 이상

2. 배당 연속 10년 이상 증가 기업 중

3. 배당률 TOP 50을 선택하여

4. 직전 1년 배당률에 비례해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 본문에서는 속칭 음슴체(개조식 문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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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본 정보

2. 과거 성과

3. 투자 종목

4. 투자 종목 선정 기준

5. 배당 정보

6. 장단점

7. 평가

 
 

1. 기본 정보

Invesco High Yield Equity Dividend Achievers ETF (PEY)

- 21.89 USD (2.6만원, 2022.03.25.)

 

이하는 2022.02.28. 기준. 자료 Fidelity.

• 분류: 중형 가치

- 중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배당률: 3.63%

• 순비용: 0.53%

• 거래량: 289,418주 (90일 평균)

• 순자산: 11억 USD (1.33조원)

• 상장일: 2004.12.09.

• 운용사: Invesco

 

운용사 Invesco는 1935년에 설립되어 여러 펀드를 운영 중인 투자 회사.

- 관리 자산(AUM)은 1.61조 USD (1,971조원, 2021.12.31.).

- AUM 기준 10위권, ETF만 놓고 보면 5위권.

 

- PEY ETF의 순자산은 11억 USD (1.3조원)으로, 충분히 크지만 인기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님.

 

2. 과거 성과

Portfolio Visualizer, 2022.02.28. 기준.

비교 대상은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례로 투자하는 (=S&P 500 지수 추종) SPY (≒미국 기업 평균).

배당금을 포함하여 계산한 것.

1년 43.72% > SPY 16.34%

3년 7.94% < SPY 18.14%

5년 8.83% < SPY 15.08%

10년 13.53% < SPY 14.47%

15년 6.26% < 9.99%

 

• 아래는 PEY 상장 2004년 12월 이후, S&P 500 추종 ETF SPY와의 비교.

- 배당 재투자 가정

SPY, PEY 성과 비교. Portfolio Visualizer.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성과가 전체적으로 훨씬 좋았음.

- PEY가 SPY보다 좋았던 해는 2005~2021 17년 중 6년 (10, 11, 14, 15, 16).

-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COVID-19 국면에서 PEY의 최대 낙폭이 훨씬 컸음.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SPY -55.19% / PEY -75.12%

- COVID-19: SPY -33.72% / PEY -39.56%

-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전고점 회복에 걸린 시간은 PEY 10년. SPY 5.5년.

 

• 아래는 2010년 이후, S&P 500 추종 SPY와의 성과 비교.

- 2010~2013년은 대체로 비슷. 2014~2016년은 PEY 우세. 2017~2021은 SPY 우세.

- 전체적으로는 PEY의 변동성이 더 컸음.

- 하지만 2022년 1~2월처럼 PEY가 훨씬 안정적인 구간도 있음.

SPY, PEY 2010~ 성과 비교. Portfolio Visualizer.

 

3. 투자 종목

• 보유 주식 스타일: 중형 가치

- 중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다른 배당성장 ETF에 비해 특히 가치 성향으로 치우침.

 

• PEY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상위 10개

2022.02.28. 기준.

TOP 10 비중 30.59%

MO / Altria Group Inc / 4.06

T / AT&T Inc / 3.83%

UVV / Universal Corp / 3.20%

XOM / Exxon Mobil Corp / 3.16%

SJI / South Jersey Industries Inc / 3.07%

VLO / Valero Energy Corp / 3.03%

OKE / ONEOK Inc / 2.82%

PM /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 2.75%

NWBI / Northwest Bancshares Inc / 2.61%

UNM / Unum Group / 2.53%

 

총 51개

 

• 업종

- 유틸리티(공공사업) 24.20%

- 금융 22.20%

- 필수(고정)소비재 19.15%

- 에너지 11.50%

- 통신서비스 7.65%

- 산업재 5.22%

- 헬스케어(건강) 4.52%

- 정보기술 2.34%

- 소재 1.67%

- 임의소비재 1.54%

- 부동산 0%

 

아래는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례로 투자하는(=S&P 500 지수 추종) SPY ETF(≒미국 기업 평균)와의 섹터 비중 비교.

PEY&middot;SPY 투자 업종 비교. ETFRC.

 

-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굉장히 높음.

- 기술, 임의소비재, 통신서비스 업종의 비중이 굉장히 낮음.

- 특히 기술 업종은 S&P 500에서 약 28%의 비중. 하지만 PEY에서는 2%.

- 투자 종목 비중이 배당률에 비례하기 때문에, 대체로 배당률이 낮은 섹터의 비중이 낮음.

 

4. 투자 종목 선정 기준

추종 지수인 NASDAQ Dividend Achievers 50 Index (^DAY)[링크]의 기준을 따름.

- NASDAQ, NYSE, CBOE 등에 상장된 주식도 포함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음.

1. 시가총액 10억 USD 이상

2. 배당 연속 10년 이상 증가 기업 중

3. 배당률 TOP 50을 선택하여

4. 직전 1년 배당률에 비례해 투자하는 상품.

 

일 거래액(3개월 평균) 1백만 USD 이상

최소 10년 연속 일반 배당 증가

시가 총액 10억 USD 이상

- 합자회사(Limited Partnerships), 부동산 투자 신탁(REIT) 제외

 

위 조건을 통과하는 주식을 지난 12개월간 배당률 순 정렬. 상위 50개의 주식 선택.

- 종목의 비중은 지난 12개월 배당률(trailing 12 months dividend yield)에 비례하여 결정.

- 한 종목의 비중은 4% 이하로 한정

- 한 섹터의 주식은 12개 이하로 한정

- 한 섹터의 비중은 25% 이하로 한정

 

상품에 배당성장(dividend growth) 표현은 없지만, 선정 기준을 보면 배당성장 ETF로 분류할 수 있음.

 

5. 배당 정보

● 연말 종가 기준 배당률 / 주당 배당금

2021 / 3.83% / 0.807

 

2020 / 4.43% / 0.748

2019 / 4.09% / 0.718

2018 / 4.88% / 0.686

2017 / 3.76% / 0.572

2016 / 3.78% / 0.529

 

2015 / 4.31% / 0.459

2014 / 4.20% / 0.437

2013 / 4.41% / 0.389▼

2012 / 6.04% / 0.408

2011 / 5.39% / 0.342▼

 

2010 / 6.01% / 0.351

2009 / 7.19% / 0.348▼

2008 / 11.80% / 0.551▼

2007 / 8.63% / 0.652

2006 / 6.16% / 0.550

 

주당 배당금 삭감은 08,09,11,13 (2007~2021 15년 중 4년)

 

● 최근 배당 이력

배당락일 / 배당금 / 직전 종가 (단위 USD)

2022.03.21. / 0.071 / 21.42

2022.02.22. / 0.072 / 21.14

2022.01.24. / 0.073 / 21.23

 

2021.12.20. / 0.073 / 20.51

2021.11.22. / 0.071 / 20.32

2021.10.18. / 0.069 / 20.59

2021.09.20. / 0.068 / 19.86

2021.08.23. / 0.067 / 20.28

2021.07.19. / 0.065 / 20.22

2021.06.21. / 0.065 / 20.25

2021.05.24. / 0.065 / 21.32

2021.04.19. / 0.066 / 20.78

2021.03.22. / 0.067 / 20.10

2021.02.22. / 0.066 / 18.75

2021.01.25. / 0.063 / 18.28

 

2020.12.21. / 0.062 / 17.40

2020.11.23. / 0.061 / 16.58

2020.10.19. / 0.061 / 15.27

2020.09.21. / 0.059 / 14.84

2020.08.24. / 0.060 / 14.74

2020.07.20. / 0.062 / 14.68

2020.06.22. / 0.060 / 14.75

2020.05.18. / 0.062 / 13.09

2020.04.20. / 0.063 / 14.07

2020.03.23. / 0.065 / 11.78

2020.02.24. / 0.067 / 18.94

2020.01.21. / 0.066 / 19.28

 

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은 안정적.

 

6. 장단점

● 장점

• 월배당. 매월 배당금을 지급.

 

• 주당 배당금이 안정적이어서, 배당금으로 계획을 세우기에 좋음.

- DGRW처럼 배당이 들쭉날쭉한 월배당 ETF도 있음.

 

SPYD, SPHD 등 경쟁 고배당ETF보다 장기 성과가 좋았던 편.

1년 SPHD 18.42% > SPYD 18.40% > PEY 17.90%

3년 PEY 10.90% > SPYD 8.59% > SPHD 6.58%

5년 PEY 8.57% > SPYD 8.00% > SPHD 6.01%

PEY, SPYD, SPHD 성과 비교. Porfolio Visualizer.

 

• 고배당 ETF임에도 과거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반영

- PEY는 투자 종목 선정 기준에, 최소 10년 이상 일반 배당이 증가했던 것이 포함되어 있음.

- 적어도 배당금을 삭감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은 뺀다는 뜻.

 

• 2010년대에는 S&P 500과 비슷한 성장성을 보이면서 높은 배당률을 기록.

- 다만 장기적으로는 S&P 500에 비해 뒤쳐지는 성과.

-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COVID-19 때 하락세가 컸음.

 

• 22 USD (2.6만원) 근처로 저렴한 주가.

- 다른 상품에 투자하고 남은 돈 구입 가능.

- 피자 대신 구입 가능.

- 분할 매수·분할 매도가 쉬움.

 

● 단점

• 적은 거래량

- 일 거래량 20만 주 정도로 거래량이 적은 편.

- 평소에는 유동성 공급자(LP)가 호가에 빈 곳이 거의 없도록 유지함.

- 다만 변동성이 심할 때에는, LP가 스프레드를 넓히는 등 투자자에게 불리한 행위를 할 수 있음.

 

QQQ, SPYG 등 성장 중심 ETF에 비해 낮았던 성과.

- PEY 상장 이후, QQQ는 10배, PEY는 2.5배.

- PEY가 QQQ보다 좋았던 해는 2005~2021 17년 중 6년 (06, 08, 10, 11, 16. 17)

QQQ, SPYG, PEY 성과 비교. Portfolio Visualizer.

 

• ETF 구성 개별 기업이 배당 삭감을 하지 않아도,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 실제로 08, 09, 11, 13년에는 ETF 주당 배당금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

- 저배당률 기업 유입, 고배당률 기업 퇴출, 상대적 주가 변동 등 여러 이유로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연도 / ETF 주당 배당금 /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 증가율

2021 / 3.83% / 0.807

2020 / 4.43% / 0.748

...

2014 / 4.20% / 0.437

2013 / 4.41% / 0.389▼

2012 / 6.04% / 0.408

2011 / 5.39% / 0.342▼

 

2010 / 6.01% / 0.351

2009 / 7.19% / 0.348▼

2008 / 11.80% / 0.551▼

2007 / 8.63% / 0.652

 

• 0.52%로 상당히 높은 비용(수수료).

- 월배당 ETF는 대체로 비용이 높은 편.

- 비용이 높으면, 같은 포트폴리오를 개별주로 운영했을 때보다 손해 폭이 커짐.

 

7. 평가

• 고배당률 월배당 ETF를 선호한다면 선택할 만한 상품.

- SPHD, SPYD 등 경쟁 고배당ETF에 비해 장기 성과가 좋았음.

- 투자 종목 선정 기준에, 최소 10년 연속 주당 배당금 증가가 있기 때문으로 보임.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은 배당을 계속 늘리기 어렵기 때문.

 

• 다만 QQQ, SPYG 등 성장주 중심 ETF, SPY 등 시장 평균을 따라가는 상품에 비해 장기 성과가 좋지 않았음.

- 특히 시장 평균에 비해서도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느린 주가 상승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음.

- 배당 선호도가 높거나, 경제 생황에 따라 PEY가 더 좋다고 생각할 때에는 PEY 선택.

 

•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에너지, 금융주 강세가 예상되는 경우에도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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