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의 2021.10.21.(목) 신메뉴, 블랙오징어버거를 리뷰합니다.
오징어 버거 반죽에 검은색을 입힌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000원 / 세트 6,000원
• 구입 당시 행사: 단품 2,900원 / 버거+음료+너겟+치즈스틱 6,500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190g 315kcal / 세트 709kcal
• 원산지: 오징어=페루산, 명태연육=미국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블랙오징어버거입니다. 생긴 것은 새우버거와 거의 같은데, 패티가 검은 것이 특징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무게는 213g입니다. 표기 중량 190g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 위쪽 빵에는 양상추와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케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패티 위쪽에는 빨간 소스가 있습니다. 매운 느낌+단맛 소스인데, 소스 자체는 제법 맵습니다.
하지만 소스의 양이 많지 않고, 위아래로 다른 재료도 여럿 있어서 버거 전체적으로는 약간만 맵습니다.
한편 튀김옷은 약간 단단합니다. 홀딩을 하거나 다른 재료를 올려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삭함이 약간 덜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패티의 내용물을 보기 위해, 패티를 옆으로 자른 모습입니다.
새우버거와는 달리 오징어가 비교적 잘 보입니다.
또한 튀김옷이나 오징어가 아니라, 틀을 형성하는 명태연육이 검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 먹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만, 식용 색소로 색을 낸 것으로 추측합니다.
▲ 패티 아래쪽에도 매운 소스가 있습니다.
▲ 아래쪽 빵에도 매운 소스가 있습니다. 다만 소스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래쪽 빵이 약간 구워져 있어서 식감이 괜찮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양상추+소스 2종으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할인가가 사실상 정가라고 본다면, 가격에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 위에서도 보았던 패티 단면 사진입니다. 오징어 조각과, 검은 명태연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은 제법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평가
간단평: 명태연육을 검게 물들인 오징어버거. 약간 매운 소스 있음. 오징어는 충실. 할인할 때 재구매 의향 있음.
2019년에 출시했다가 단종된 오징어버거와 거의 같은 구성의 메뉴입니다. 오징어 살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느껴집니다. 대신 오징어게임과 협업을 하면서, 명태연육을 검게 물들여 판매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인기·비용에 문제가 있었는지 특별히 오래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매니아층이 존재하는 메뉴인 만큼,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판매하는 것은 괜찮다고 본 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의 새우버거[리뷰 링크]와는 달리, 오징어가 비교적 눈에 잘 보이고 식감도 괜찮습니다. 고가 메뉴는 아니기 때문에, 재료가 아주 충실하다고 볼 것은 아닙니다만, 가격에 충분히 어울리는 구성이라고 봅니다.
다만 정가에는 경쟁 메뉴가 여럿 있어서 미묘하다고 봅니다. 출시와 동시에 할인을 하는 것은, 할인가가 사실상 정가라고 봅니다. 할인이 있을 때 드셔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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