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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사자성어] 기사회생 (起死回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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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四字熟語よじじゅくご)를 통해 일본어를 공부합니다. 한국에서는 사자성어(四字成語)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주로 사자숙어(四字熟語よじじゅくご)라고 부릅니다 (이하, 사자숙어로 적습니다). 사자숙어를 읽는 방법, 사자숙어의 뜻을 배우고, 사자숙어를 구성하는 각각의 한자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이번에 공부할 사자숙어는 기사회생 (起死回生)입니다. "거의 죽을 뻔하다가 도로 살아남"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起死回生

きしかいせい

기사회생


'일어날 기'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き

 없음

 훈독

 おきる・おこる・おこす

 たつ


 再起

 さいき / 재기
 예) 再起への一歩(いっぽ) - 재기를 위한 첫걸음

 起きる

 おきる / (누웠다가・자다가・사건이) 일어나다

 起こる

 おこる / (사건이) 일어나다, 발생하다. 起きる와 起こる의 차이는 초급 일본어에서도 많이 배우는 내용입니다. 기억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起こす

 おこす / (쓰러져 있는 것을・사건을) 일으키다

 立つ

 たつ / 일어나다, 일어서다


'죽을 사'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し

 없음

 훈독

 しぬ

 없음


 死去

 しきょ / 사거, 죽음, 사망.

 ● 매우 폭넓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존 매케인 미국 상원 의원・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등 고위 관직에 있던 사람 외에도, 만화가 사쿠라 모모코, 성우 이시즈카 운쇼 등 연예인에게도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한국 언론에서도 드물지만 사용이 됩니다.

 逝去

 せいきょ / 서거, 죽음, 사망

 ● 한국에서와는 용법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서거'라는 단어를 고위 관직에 있었던 사람에게 붙이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死去와 비슷하게 사용합니다. 위에 나온 인물들의 죽음을 逝去라고 표현한 기사도 있습니다.

 死ぬ

 しぬ / 죽다


'돌아올 회'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かい・え

 없음

 훈독

 まわる・まわす

 めぐらす


 回数  かいすう / 횟수. 사이시옷이 들어 갑니다.

 回向・▼廻向

 えこう / 회향. 
1. 죽은 사람의 성불을 빌며 공양함. 명복을 빎.

2. 자신이 행한 수행이나 선행 등의 결과를,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돌림.
 예) 経(けい)を唱(とな)えて死者(ししゃ)を回向(えこう)した - (불)경을 외면서 죽은 자의 명복을 빌었다

 예) 最初(さいしょ)に念仏(ねんぶつ)と先祖(せんぞ)回向(えこう)を行(おこな)った - 우선 염불과 조상에 대한 회향을 하였다

 ▼廻(돌 회)는 일본 상용한자표에 없는 한자입니다. 하지만 제법 많이 사용되는 한자니까 알아 두는 게 좋겠습니다

 回る・▼廻る  まわる / 돌다, 회전하다
 回す・▼廻す

 まわす / 돌리다, 회전시키다

 巡らす

 めぐらす  / 두르다; 깊이 생각하다

 예) 鳥獣(ちょうじゅう)による被害(ひがい)を防(ふせ)ぐため、周辺(しゅうへん)には網(あみ)を張(は)り巡(めぐ)らす

 - 조류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에는 망을 둘러 친다

 예) 変遷(へんせん)の理由(りゆう)に思(おも)いを巡(めぐ)らす - 변천의 이유를 생각하다

 예) 傷(きず)を癒(いや)すだけでなく、打撃(だげき)に思考(しこう)を巡(めぐ)らす時間(じかん)として有意義(ゆういぎ)

 - 부상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서도 유익


'날 생'입니다. 훈독이 정말 많은 한자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せい・しょう

 없음

 훈독

 いきる・いかす・いける・うまれる・うむ・おう・はえる・はやす・き・なま

 いのち・うぶ・なる・なす


 蘇生

 そせい / 소생. 거의 죽다가 다시 살아남.

 立ち往生  たちおうじょう / 오도 가도 못함, 선 채로 죽음.
 生じる しょうじる / 나다, 생기다
 ● 生じる의 사용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生ずる (しょうずる)로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生きる

 いきる / 살다

 生かす

 いかす / 살리다

 生ける

 いける / 살리다, 꽃꽂이하다

 예) 生け花 (いけばな) - 꽃꽂이(한 꽃)
 ● 生ける伝説 (いけるでんせ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이라는 표현입니다. 이건 문어(고어)를 배워야 정확하게 이해가 되는 표현입니다.


현대어 生きる에 해당하는 고어 표현은 生(い)く입니다. 生く는 4단 활용을 하는 동사인데, 4단 활용의 이연형에 존속을 나타내는 조동사 り가 붙어서 (살아 있다) 生けり가 됩니다. 종지형 生けり가 체언을 수식하기 위해 연체형으로 바뀌면 (살아 있는) 生ける가 됩니다.

 生まれる・産まれる

 うまれる / 태어나다; 생기다

 生む・産む

 うむ / 낳다; 만들다

 生い立ち おいたち / 성장과정; 성장
 生える

 はえる / (나무・나뭇잎・가지・이・수염 등이) 나다, 자라다
 예) 歯(は)が生える - 이가 나다

 生やす

 はやす / (식물・수염 등을) 기르다

 예) ひげを生やす - 수염을 기르다

 예) 根(ね)を生やす - 뿌리를 내리다; 정착하다

 生地

 きじ. 흔히 한국에서 옷의 "기지"가 좋다/나쁘다고 말할 때의 그 단어입니다.

 1. 손을 대지 않은 본래의 성질.

 2. 염색 등 가공을 하지 않은 천.

 3. 직물의 성질

 4. 반죽

 예) パジャマと同(おな)じ生地で同じ刺繍(ししゅう)を施(ほど)した巾着(きんちゃく) - 파자마와 같은 천으로 같은 자수를 놓은 주머니

 예) (피자 제조 과정) 適度(てきど)に弾力(だんりょく)のある生地はあっという間(ま)にきれいな円形(えんけい)になる。- 적절히 탄력 있는 반죽은 잠깐 사이에 예쁜 원형이 된다.

 예) 生地を発酵(はっこう)させて焼(や)く - 반죽을 발효시켜 굽다

 出生地

 しゅっしょうち / 출생지. 生地(せいち・しょうち)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生成り色

 きなりいろ / 염색하거나 표백하지 않은 천의 색

 命 いのち / 목숨

 〈初心〉

 うぶ / 순진함, 세상 물정을 모름; 숫총각・숫처녀

 〈初心〉을 うぶ로 읽는 건 숙자훈(熟字訓, じゅくじくん)이라고 해서, 한 글자씩 따로 읽는 게 아니라 여러 글자를 묶어서 하나의 발음으로 읽는 것을 말합니다. 一日를 ついたち로 읽는 것도 숙자훈의 예시입니다.

 初心 しょしん / 초심. 아직 미숙함; 처음의 결심

 成る

 なる / 되다, 이루어지다
 成す

 なす / 이루다・이룩하다; (관용구 등에서) 행하다

 예) 人々(ひとびと)と共(とも)に成す社会(しゃかい) - 사람들과 함께 이룩한 사회

 예) 成すべきことを成す - 해야 할 일을 한다. 為す로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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