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통모짜X 후기·가격 정보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19년 7월 15일 신메뉴 '통모짜X'입니다. 통모짜와퍼, 통모짜 와퍼주니어와 함께 같은 날 출시되었는데,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추가된 메뉴입니다.

모짜렐라 치즈 패티와 소고기 패티가 함께 있다는 점에서는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시리즈[리뷰 링크]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부드러움 뒤에 달려드는 화끈한 맛!"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쿠폰을 구입하여 통모짜X+애플모히또 6,900원 구성으로 먹었습니다.

가격: 단품 8,900원 / 세트 9,900원

열량: 단품 1,033kcal / 세트 1,468kcal

원산지: 쇠고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돼지고기(베이컨)=외국산(미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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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전체 사진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쿠폰을 구입하여 통모짜X+애플모히또 6,900원 구성으로 먹었습니다. 케첩은 점원이 모든 플레이트에 올려 놓은 것입니다. 이 메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우선은 포장지입니다. 통모짜와퍼와 포장지를 공유합니다. 위에는 "이 맛에 통 못 자"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혀 있습니다.

▲ 측면 사진입니다. 패티도 두툼, 모짜렐라 치즈패티도 두툼합니다.

빵의 지름은 10.5cm 정도로, 와퍼 시리즈의 빵(11.5cm)보다 약간 작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 토마토입니다. 기본 구성에는 두 조각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한 조각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매운 소스입니다. 몬스터X나 몬스터와퍼에도 들어가는 디아블로 소스입니다. 핫소스 스타일의 매운 느낌이 나는데, 자극이 약간 강합니다.

양파는 향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햄버거를 먹을 때 양파 향이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 모짜랄레 치즈 패티입니다. 아래 단면 사진에서도 보겠지만, 치즈가 잘 녹아 있는 편은 아닙니다.

▲ 베이컨입니다. 조리된 후 시간이 꽤 지났는지 풀이 죽어 있습니다. 두께도 얇고 향도 강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확싫히 낫습니다.

▲ 소고기 패티입니다. 와퍼 패티와는 조금 더 두툼하고 향도 조금 더 강합니다.

▲ 소고기 패티 뒷면입니다.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아무런 특징도 없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약~~~간 녹아 있기는 하지만 잘 녹아 있는 편은 아닙니다.

▲ 애플 모히또입니다. 잔이 크지는 않습니다. 사이다에 사과주스 원액을 섞은 것 같은 맛이 납니다. 맛과 향이 조금 더 진한 데미소다를 떠올리시면 좋겠습니다.

평가

간단평: 만족스러운 소고기 패티. 모짜렐라 치즈는 별로 안 녹아 있음. 비슷한 쿠폰 있으면 재구매 의향 있음. 이외의 경우에는 재구매 의향 미묘

영양분석표를 보면 통모짜X는 제공 중량이나 열량 모두 통모짜와퍼보다 적습니다. 와퍼보다 패티가 두툼한 대신 지름이 조금 작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양이 많은 걸 찾으신다면 1,000원을 더 내고 이 햄버거를 드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통모짜와퍼보다 통모짜X가 더 좋은 점은 역시 패티가 조금 더 두툼하고 향이 조금 더 강하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드셔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모짜렐라 치즈는 별로 안 녹아 있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버거킹 점포는 콰트로치즈와퍼 등 치즈버거의 치즈를 별로 안 녹입니다. 롯데리아가 소고기 패티 맛은 조금 별로지만 치즈는 정말 잘 녹여주는 것과 상반됩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잘 녹은 것을 드시고 싶다면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시리즈[리뷰 링크]를 드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평가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통모짜X+애플모히또 6,900원 구성으로 먹은 것이라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 정도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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