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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사옥 방화...3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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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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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경,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京都アニメーション)' 제1스튜디오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방화 당시 해당 건물에는 직원을 포함해 74명의 사람이 있었으며, 이 중 34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는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01년 가부키초 빌딩 화재(방화 추정) 사건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 사건이며, 2001년의 사건을 제외하면 1945년 전쟁 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 사건입니다.


사건 직후에 소방차와 구급차 수십 대가 출동하여 소화·구급 활동을 벌였으나, 건물 내부의 나선 계단 등을 통해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에 의하면 사망자 중 19명은 3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쓰러져 있었으며, 옥상으로 탈출하려고 시도했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도중에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40대 일본인 남성으로, 휘발유를 건물 1층과 직원에게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사옥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당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2019년 7월 19일에 용의자는 아오바 신지(青葉真司·41)라고 발표되었고, 7월 20일에는 이 남성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평소에 카드 키를 이용해 출입하는 구조였으나, 사건 당일 오전 11시부터 예정되어 있던 NHK의 취재를 위해 보안을 해제하였던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용의자가 건물에 쉽게 침입하여 방화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건 현장에서 다수의 칼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방화 이외에도 살인 준비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 영상은 사건 당일인 2019년 7월 18일, YTN의 보도 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은 2019년 7월 21일, TV아사히에서 건물 모형을 만들어 화재 상황을 재현한 영상입니다.


건물 안에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인해 화재의 전파가 빨랐으며, 이 계단을 통해 연기가 빠르게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3층에서도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의견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2019년 7월 20일, 아오바 신지 용의자에 관해 다룬 영상입니다. 교토 애니메이션 측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는 용의자의 주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교토 애니메이션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6), 'CLANNAD'(2007), '케이온!'(2009), 'Free!'(2013), '목소리의 형태'(2016)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2019년 7월 18일 당시에는 이 회사의 작품인 '극장판 Free! Road to the World 꿈'이라는 작품이 상영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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