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19.11.11.(월) 신메뉴 더블해쉬 불고기버거입니다.
기존에는 올데이킹 메뉴를 사딸라 4,900원으로만 운영했는데 가격 인상의 여지를 두기 위해서인지 5,900원 메뉴를 더블 올데이킹이라는 이름으로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블해쉬 불고기버거는 그 5,900원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공식 행보 문구는 "바삭한 해쉬브라운과 불에 직접 구운 더블패티, 달콤한 불고기 소스가 만나 맛도 크기도 더블!!"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포장지입니다. 패티 두 장을 사용한 햄버거의 공용 포장지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 더블해쉬 불고기버거의 측면 사진입니다. 양파와 해시 브라운, 슬라이스 체다 치즈, 소고기 패티로 구성된 메뉴 구조가 잘 보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타사의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햄버거 사이즈에 비하면 마요네즈가 제법 들어 있어서 햄버거를 먹을 때 마요네즈 향이 꽤 강하게 납니다.
▲ 양파와 불고기버거 소스, 그리고 해쉬브라운입니다.
양파는 속칭 아린맛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양파의 양 자체가 많지는 않으므로 햄버거를 전체적으로 먹을 때 균형이 맞는 편입니다.
불고기버거 소스는 흔한 단맛+짠맛의 소스입니다.
해쉬브라운 역시 마트 등에서 흔히 판매하는 그런 맛입니다. 잘 튀겨져 있어서 먹을 만합니다. 다만 햄버거에 들어갈 때에는 위아래의 다른 재료 때문에 바삭함이 약간 덜합니다.
▲ 슬라이스 체다 치즈입니다. 아래의 패티, 위의 해시 브라운의 열기로 잘 녹아 있습니다. 제 경험상 버거킹은 치즈를 잘 녹여 주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녹아 있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 소고기 패티입니다. 빵보다 확실히 작습니다. 빵의 지름이 9.5cm 정도, 패티의 지름이 8cm 정도입니다. 와퍼주니어 시리즈에 들어가는 페티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 자체는 와퍼 패티와 비슷합니다. 이런 패티가 두 장 들어 있습니다.
▲ 소고기 패티의 아래쪽입니다. 동글동글한 것은 구멍에서 튀어나온 육즙이 굳은 것이라는 설명이 많습니다. 패티를 빨리 읽히기 위해 구멍을 뚫어 두는데, 그 구멍으로 육즙이 나와서 굳었다는 것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아무런 특징도 없는 평범한 빵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불고기버거 특유의 소스와 마요네즈가 섞여 있는 점이 잘 보입니다. 패티가 빵보다 작기는 하지만 두 장이기 때문에 양이 아주 적지는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쪽만 더 크게 찍은 사진입니다. 해시브라운의 두께감과 분쇄육 소고기 패티 등이 잘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무난한 더블불고기버거. 재구매 의향 있음.
무난한 더블불고기버거입니다.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역시 맥도날드의 더블불고기버거[리뷰 링크]일 것입니다. 가격이 비슷한 더블불고기버거이기 때문입니다. 큰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패티 재료: 맥도날드 돼지고기 VS 버거킹 소고기
해시브라운: 맥도날드 없음 VS 버거킹 있음
패티 크기: 맥도날드 빵과 비슷 VS 버거킹 빵보다 작음
이외에 소스 맛도 약간 차이가 납니다.
저는 둘 중 버거킹의 더블해쉬불고기버거가 더 마음에 듭니다. 버거킹의 패티가 약간 작기는 하지만 와퍼 패티와 비슷한 소고기 패티이기 때문에 맛이 더 괜찮습니다. 거기에 해쉬브라운도 있고, 마요네즈가 약간 많은 점도 제 취향에 맞습니다.
다만 저는 단품을 더 선호해서 세트로만 판매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끔 불고기버거를 먹고 싶을 때 버거킹으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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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가격 정보·메뉴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