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 치킨버거는 '치킨킹'입니다.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19.01.13.(월) 신메뉴 킹치킨버거입니다.
킹치킨버거는 과거의 더블킹 시리즈처럼 단품 2,900원 메뉴로 버거킹에서 저가 메뉴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부드러운 에그번과 킹치킨패티의 만남! 풍부한 마요 소스로 고소하게!"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2,900원 / 세트 4,1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532kcal / 세트 967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오늘의 주인공 킹치킨버거입니다.. 빵의 지름은 9cm 정도로, 빵의 지름이 9.5cm인 일반 햄버거보다 약간 작습니다.
▲ 에그번입니다. 계란 자체는 모든 빵에 들어가는데 이름을 이렇게 붙인 것은, 아마 계란 같은 표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에는"부드러운 에그번"이라고 되어 있지만 별로 부드럽지 않습니다. 와퍼주니어 등 다른 햄버거의 빵보다 약간 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마요네즈와 양상추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는 느끼함이 약간 강한 제품인 것 같고, 양상추의 양은 약간 적습니다. 참고로 양상추의 양은 만드는 점원에 따라 약간씩 변합니다. 같은 날 먹은 허니칠리 킹치킨버거의 경우 이것보다는 양상추가 많았습니다.
▲ 치킨 패티입니다. 아래에서 단면을 보겠지만 커다란 치킨너겟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저가형 치킨 패티로, 가슴살 외에도 여러 고기를 섞어서 갈아 만든 뒤 강한 양념으로 맛을 냅니다.
▲ 치킨 패티를 옆에서 찍은 것입니다. 커다란 치킨너겟이라고는 했지만 두께는 그럭저럭 두툼합니다. 다만 빵의 지름이 9cm로 다른 햄버거보다 작은 걸 감안하면 패티가 큰 편은 아닙니다.
▲ 치킨 패티의 아래쪽입니다. 위쪽은 평평하지만 아래쪽은 이렇게 울퉁불퉁합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식감에 약간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흰 소스는 위쪽 빵에 있던 마요네즈와 같은 마요네즈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오이 피클과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햄버거에 약간의 자극을 더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두툼해 보일 수 있는데, 이건 빵이 다른 햄버거보다 작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다른 햄버거보다 약간 작습니다.
패티를 자세히 보시면 닭고기 분쇄육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다란 치킨너겟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가
간단평: 저가형 치킨버거, 재구매 의향 미묘.
• 큰 치킨너겟이 들어 있는 햄버거입니다. 저는 치킨너겟도 좋아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패티의 강한 조미료 향을 커버할 만한 소스가 마요네즈 외에는 없어서 약간 미묘한 감이 있습니다.
이 메뉴를 기반으로 소스를 바꾼 메뉴가 출시·단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리뷰 수정 시점에는 바비큐 킹치킨버거[리뷰 링크]가 출시되어 있는데, 이러한 메뉴가 소스 맛이 있어서 나은 편이라고 봅니다.
• 저는 가끔 치킨너겟을 먹고 싶을 때 먹을 것 같습니다. 치킨너겟에 양념과 양상추, 그리고 쿠폰으로 탄산음료와 감자튀김까지 추가해서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으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행사·쿠폰 없이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식 앱이나 페이코 등에 쿠폰이 종종 나오니 쿠폰을 이용해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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