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롯데리아의 2020.09.28.(월) 신메뉴 밀리터리버거입니다.
군대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햄버거를 흔히 군대리아라고 부르는데, 진짜 롯데리아에서 직접 조립해 먹는 햄버거를 출시하였습니다.
홍보 기사에서는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 등이 제작한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의 인기에 자극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취향대로 둘이서 만들어 먹는 '군대리아' 컨셉의 밀리터리 버거 KIT"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400원 / 세트 8,100원
• 구입 당시 행사: 11번가 단품 4,300원, L.pay 30% 2,430P 캐시백, 카카오플러스친구 세트업그레이드 등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813kcal / 세트 1,208kcal
• 원산지:
미트패티(쇠고기)=호주산
슬라이스햄(돼지고기)=국내산
마카로니샐러드G프레스햄(돼지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이것이 단품입니다. 세트는 여기에 음료와 감자튀김이 추가됩니다.
빵 두 세트, 데리버거 패티, 햄, 치즈, 불고기소스, 딸기잼, 마카로니, 양배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오이피클 등 햄버거 재료가 급식 판에 제공됩니다.
비닐 장갑과 포크도 함께 제공됩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급식 판의 디자인은 지점마다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것은 평범하게 종이로 된 제품입니다. 판은 가로로 25cm 정도입니다.
▲ 공식 사이트 추천 조립법입니다. 저는 리뷰를 위해 이대로 조립하였습니다만,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그냥 조립을 안 하고 급식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조립 에시입니다. 아래쪽 빵에 딸기잼과 마카로니를 올립니다.
참고로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 빵과 동일합니다.
▲ 그 위에 데리버거 패티를 올립니다.
데리버거 패티는 빵 지름 9.5cm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패티입니다만 불고기버거 패티처럼 고기가 연합니다.
▲ 그 위에 불고기 소스를 올립니다.
▲ 그리고 그 위에 양배추와 오이피클,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올립니다.
▲ 그렇게 첫 번째 햄버거를 완성하였습니다. 마카로니가 추가된 데리버거 같은 느낌입니다.
빵 지름 9.5cm에 비해 작은 데리버거 패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슷한 방식으로 햄을 넣고 두 번째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프레스 햄과 치즈를 넣었습니다.
평가
간단평: 직접 조립하기는 번거롭지만 무난한 맛의 햄버거. 할인 있으면 재구매 의향 있음.
다들 군대의 급식 햄버거를 군대리아라고 부르는데, 진짜 롯데리아에서 셀프 조립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 직접 조립하기는 번거롭습니다. 그냥 따로 먹는 것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가서 조립해 보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맛은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데리버거 패티와 프레스 햄에 불고기 소스를 넣으니 기본은 데리버거나 불고기버거와 비슷합니다. 딸기잼과 불고기 소스를 넣는 양에 따라 단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양도 괜찮습니다. 빵 자체는 일반적인 햄버거 빵과 동일하고, 재료 자체도 적은 편이 아니라서 은근히 배가 부릅니다. 그래서 세트로 주문하시면 적게 드리는 분들은 지나치게 배가 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저는 출시 당시의 쿠폰으로 단품을 4,300원에 먹었습니다. 이 가격이면 매우 좋은 메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정가인 단품 6,400원 / 세트 8,100원은 약간 미묘한 느낌입니다. 데리버거 두 개 정도에 재료가 약간 추가된 햄버거를 직접 조립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롯데리아 측에서도 각종 행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추후에 단품 할인이나 세트 업그레이드 등 쿠폰이 있으면 재구매할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단품을 선호하니 가능하면 단품 할인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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