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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드레스워치 의미·가격대별 예시

게임·컴퓨터/시계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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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남성 드레스위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봅니다.

 

목차

1. 드레스워치의 의미·기준

1-1. 단정한 디자인

1-2. 얇은 두께·작은 크기

1-3. 여성용 드레스워치?

2. 가격대별 예시

 
 

1. 드레스워치의 의미·기준

드레스워치(Dress Watch)란 격식을 차린 복장에 어울리는 손목 시계를 의미합니다.

 

격식을 차린 복장의 가장 흔한 예시는 직장에 갈 때 비즈니스 수트(business suit)를 입는 것입니다. 신입사원이 첫 출근하는 날을 상상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1-1. 단정한 디자인

• 격식을 차릴 때 사용하는 시계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 단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단정함의 정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영화배우가 시상식에 참여하는 경우

복장은 격식을 갖추면서, 시계는 화려한 것을 착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회사에서 사장이 평사원을 만날 때

회사이기는 해도 직급이 높은 만큼 눈치를 덜 보아도 될 것입니다.

 

- 회사에서 평사원이 사장을 만날 때

직급이 낮은 만큼 눈치를 더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를 다 고려하여 글을 작성하기는 어렵기 떄문에, 여기에서는 가장 엄격한 단정함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 단정한 디자인의 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단순한 다이얼·베젤

- 단순한 색상

- 가죽 줄

 

아래 사진은 전형적인 드레스워치의 예시입니다.

 

Patek Phillippe Calatrava 5196J

▲ Patek Philippe, Calatrava 5196J

 

다이얼(Dial)은 쉽게 말해 시계의 얼굴입니다. 베젤(Bezel)은 시계의 테두리입니다. 시계의 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부품이므로, 단정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이 두 부분이 단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시계 같이 시간 표시 기능만 있으면서 색상도 단순한 것(금색·은색)이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입니다. 날짜, 요일, 문페이즈 등 약간의 기능이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가능한 한 단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가죽 줄은 최근에 와서 엄격하게 요구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금속 재질보다는 단정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드레스워치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여름에만 땀 때문에 금속 브레이슬릿을 사용하고, 봄·가을·겨울에는 가죽 줄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Rolex Cosmograph Daytona

▲ Rolex Cosmograph Daytona

 

한편 디자인이 조금 화려한 시계도 정장에 어울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시계의 홍보용 사진인데, 저는 이런 시계를 정장에 착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걸 굉장히 싫어하고, 시계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존재하며, 그 사람이 여러분의 직장 상사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상이 안 좋게 남으면 그걸 뒤집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일단 분위기 파악이 되기 전까지는 단정한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1-2. 얇은 두께·작은 크기

디자인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얇은 두께와 작은 크기입니다. 셔츠 소매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께는 10mm 이내가 적당합니다. 물론 얇을수록 좋고, 12mm까지는 괜찮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시계가 두꺼우면 셔츠 손목이 불록 튀어 나와서 보기에 이상해집니다. 위에 예시 사진으로 올린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5196J는 케이스 두꼐 7.68mm입니다. 

 

한편 케이스 지름은 대체로 37~40mm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팔 굵기와 면적에 따라서 어울리는 크기가 약간 다를 수는 있습니다.

 

1-3. 여성용 드레스워치?

인터넷에 드레스워치로 검색을 하면 속칭 남성용 시계, 즉 큰 시계만 보입니다. 이는 속칭 여성용 시계가 대체로 작고 얇아서 두께와 크기 고민을 별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남성용 시계의 경우 크로노그래프(초시계) 기능, 회전 베젤 등 여러 기능을 넣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크고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더 큰 시계를 찾게 되는 유행도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시계의 기능이 많아지면 화면이 요란해지기 때문에 단정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남성용 시계는 드레스워치를 따로 분류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한편 여성용 시계는 대체로 시간을 보면서 팔찌를 겸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작고 얇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딱 보기에 단정한 시계를 구입하면 드레스워치로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즉 디자인만 보면 되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지 않는 것입니다.

 

2. 가격대별 예시

가격대별로 예시를 1~2개 정도만 올립니다.

 

● 카시오 MTP-1370 시리즈

 

좌상: MTP-1370D-1A1

우상: MTP-1370D-7A1

좌하: MTP-1370L-1A

우하: MTP-1370L-7A

 

• 케이스: 45×39.8×8.8mm

• 무게: 스틸 95g, 가죽 49g

• 5기압(50m) 방수

• 미네랄 글래스

• 무브먼트: 쿼츠, Module No.1330, Miyota

• 배터리: SR920SW, 3년

 

• 인터넷 가격은 35,0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드레스워치입니다.

 

• 날짜와 요일 표시가 있으면서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 로만손 드레스워치, 속칭 로레게

로레게

좌: RWTLBM7A2400RGSI0

중: RWTLBM7A2400WHSI0

우: RWTLBM7A2400GOSI0

 

• 케이스 지름: 39mm

• 러그: 20mm

• 케이스 두께: 판매 자료에는 없지만 약 7mm

• 무게: 38g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쿼츠, Ronda 1062

• 3기압(30m) 방수

 

• 인터넷 가격은 8만원 정도인데, 할인 행사나 쿠폰으로 5만원 정도에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 로만손이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Breguet)의 시계를 카피하여 만든 시계라는 의미에서, '로레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제품입니다.

 

• 참고로 로만손(Romanson)은 한국의 장신구 생산 기업인데, 2018년에 제이에스티나(J.ESTINA)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원래 이름인 로만손보다, 나중에 만든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가 더 유명해졌기 때문입니다.

 

•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였으며, 디자인도 유명 시계를 카피한 만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꽤 화제가 되었던 시계입니다. 참고로 초침은 원래 없습니다.

 

• 아래쪽에 초침을 작게 넣은 스몰 세컨 모델도 있고, 로만손 이름 아래에 SAPPHIRE 글씨를 넣은 변형 모델도 있습니다.

 

여러 제품을 둘러 보고 싶으시다면 제이에스티나 공식 사이트[링크]의 시계-로만손 메뉴를 살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품이 자주 바뀌는 모델이라서 모두 정리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스위스 론다(Ronda)의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스위스 시계가 좋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사실 쿼츠 무브먼트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이 더 좋은 편입니다만, 이 정도 가격대의 시계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 여러 차례 판형 교체를 거친 모델입니다. 케이스 사이즈가 35mm에서 39mm로 바뀌었으며, 미네랄 글래스 모델도 나오고 사파이어 글래스 모델도 나오는 등 변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모두 정리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시티즌 AR1113 시리즈

시티즌 AR1113

좌: AR1113-12A

우: AR1113-12B

 

• 케이스 지름: 39mm

• 케이스 두께: 4.8mm

• 총 무게: 28g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쿼츠, G820

• 광충전(에코 드라이브)

• 생활방수(3기압, 30m)

 

• 인터넷 가격은 18~20만원 정도입니다.

 

• 굉장히 얇고 굉장히 가볍습니다. 특히 두께가 4.8mm로 매우 얇아서 정장 셔츠 안에 착용하여도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광충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도 없습니다.

 

• 빛으로 충전하는 제품입니다. 시티즌(Citizen)에서 에코 드라이브(Eco-Drive)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카시오의 터프 솔라(Tough-Solar) 등과 같은 기술입니다. 에코 드라이브라는 이름 때문에 색다른 기술로 생각할 수 있지만 쿼츠 무브먼트입니다.

 

• 빛이 없는 곳에 보관하면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보관하거나 착용하고 생활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대체로 10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면 됩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가능성보다 질려서 시계를 안 차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 티쏘 젠틀맨 쿼츠 시리즈

Tissot Gentleman Watch

 

1. T127.410.11.031.00 (실버-스틸)

2. T127.410.16.031.00 (실버-가죽)

3. T127.410.11.051.00 (블랙-스틸)

4. T127.410.16.051.00 (블랙-가죽)

5. T127.410.11.041.00 (블루-스틸)

6. T127.410.16.041.00 (블루-가죽)

 

• 케이스 지름: 40mm

• 케이스 두께: 8.5mm

• 무게: 스틸 142g, 가죽 70g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쿼츠, ETA F06.115

• 10기압(100m) 방수

 

• 정가는 44~48만원, 인터넷 가격은 35~36만원입니다.

 

• 무난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참고로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기계식 오토매틱 모델도 있으며, 오토매틱 모델의 가격은 90만원~100만원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프콘 슬림

 

1. FC-245M5S6 (실버-실버)

2. FC-235M4S4 (로즈골드-실버)

3. FC-245M5S5 (옐로골드-실버)

4. FC-245S4S6 (실버-실버)

5. FC-245V5S4 (로즈골드-실버)

6. FC-245N4S6 (실버-네이비)

7. FC-245N5S4 (로즈골드-네이비)

 

• 케이스 지름: 39mm

• 케이스 두께: 5mm

• 무게: 32g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쿼츠, FC-245

• 3기압(30m) 방수

 

• 인터넷 가격은 40만~50만원 정도입니다.

 

• 위에서 보았던 로만손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도 있습니다. 같은 시계를 카피한 디자인이라서 그렇습니다.

 

• 두께가 5mm로 상당히 얇으며, 무게도 32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 티쏘 르 로끌 시리즈

티쏘 르 로끌

1 T006.407.11.033.00 (실버-실버-스틸)

2 T006.407.16.033.00 (실버-실버-가죽)

3 T006.407.11.053.00 (실버-블랙-스틸)

4 T006.407.16.053.00 (실버-블랙-가죽)

5 T006.407.22.036.01 (로즈골드-실버-스틸)

6 T006.407.36.263.00 (옐로골드-아이보리-가죽)

 

※ 티쏘공식 사이트[링크]에 다른 색상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 케이스 지름: 39.3mm

• 케이스 두께: 9.8mm

• 무게: 스틸 122g, 가죽 67g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Powermatic 80.111 (ETA 2824-2 기반)

• 3기압(30m) 방수

 

• 정가는 70~100만원, 인터넷 가격은 40~60만원 정도입니다.

 

• 기계식 시계입니다. 3일 정도 착용하지 않으면 시계가 멈춥니다. 그러면 태엽을 감고 시간을 다시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 티쏘(Tissot)의 클래식 라인업 르 로끌(Le Locle) 시리즈입니다. 기계식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제품으로, 50만원 근처의 드레스워치 추천 글에 자주 언급되는 시계입니다.

 

• 파워 리저브 80시간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 중인데, 태엽을 한 번 감으면 최대 8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48시간도 안 되는 모델이 꽤 많이 있는 상황에서, 80시간이면 기계식 시계 치고는 꽤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진동수를 낮추어 파워 리저브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라 초침이 초당 6회만 움직입니다. 기계식 시계 매니아들이 물 흐르듯 움직이는 초침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진동 수가 낮은 점에서 만족을 못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 티쏘는 스와치그룹의 브랜드로, 한국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받기 좋은 편입니다. 쿼츠 시계와는 달리 기계식 시계는 서비스를 받을 것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한국에 있는지 여부도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참고로 스와치그룹 산하의 시계 브랜드로는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론진, 미도, 해밀턴, 티쏘, 캘빈 클라인 등이 있습니다.

 

● 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 시리즈

Mido Baronchelli Heritage

 

1. M027.407.11.010.00 (실버-화이트-스틸)

2. M027.407.16.010.00 (실버-화이트-가죽)

3. M027.407.11.050.00 (실버-블랙-스틸)

4. M027.407.16.050.00 (실버-블랙-가죽)

5. M027.407.22.010.00 (핑크골드-화이트-스틸)

6. M027.407.36.260.00 (핑크골드-아이보리-스틸)

 

• 케이스 지름: 39mm

• 케이스 두께: 7.25mm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MIDO 1192 (ETA 2892A2 기반)

• 3기압(30m) 방수

 

• 정가는 130만원~150만원, 인터넷 가격은 대체로 100만원 근처입니다.

 

• 기계식 시계입니다. 2일 정도 착용하지 않으면 시계가 멈춥니다. 그러면 태엽을 감고 시간을 다시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 미도(MIDO)의 클래식 라인업 바론첼리(Baroncelli) 헤리티지 시리즈입니다.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100만원 근처 드레스워치 중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 미도 역시 스와치그룹의 브랜드로, 한국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시리즈

Omega, De Ville Prestige

1. 424.10.40.20.02.003 (실버-실버-스틸)

2. 424.13.40.20.01.001 (실버-블랙-가죽)

3. 424.13.40.20.02.003 (실버-다크 실버-가죽)

4. 424.20.40.20.02.002 (레드골드-실버-스틸)

 

※ 오메가 공식 사이트[링크]에 다른 색상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 케이스 지름: 39.5mm

• 케이스 두께: 10mm

• 무게: 정보 없음

•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Omega 2500 (ETA 2892 기반)

• COSC 크로노미터 인증(시간 오차가 적은 편)

• 3기압(30m) 방수

 

• 정가는 400~500만원 정도입니다. 900만원 정도인 모델도 일부 있습니다.

 

• 기계식 시계입니다. 2일 정도 착용하지 않으면 시계가 멈춥니다. 그러면 태엽을 감고 시간을 다시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 오메가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가격이 낮고, 정장을 입는 직장인이 매일 착용하기 좋은 드레스워치라서 예물로 인기가 괜찮습니다.

 

• 사진을 올린 모델 외에도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기 떄문에 취향에 맞는 것이 하나쯤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메가 역시 스와치그룹의 브랜드로, 한국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예시를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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