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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日흥행수입 역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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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흥행수입이 2020.10.16. 개봉 이후 73일 만에 324.7억엔(한화 약 3,436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2020.12.28. 발표). 이로써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일본 내 영화 흥행 수입 역대 1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일본 내 영화 흥행 수입 역대 1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기록했던 308억엔(한화 약 3,260억원)이었습니다. 2001년 개봉되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19년 만에 1위 기록이 갱신된 것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수입이 300억엔을 돌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8개월이었지만,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그 기록을 73일 만에 돌파했습니다. 이전에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흥행수입은 개봉 10일 만에 107억엔, 개봉 24일 만에 200억엔을 돌파하는 등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수입 기록을 갱신해 왔습니다.


※ 일본 내 영화 흥행 수입 역대 순위

(괄호 안의 연도는 최초 공개 연도)


1위 귀멸의 칼날 324.7억엔 (3,436억원, 2020 진행 중)

2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08억엔 (3,260억원, 2001)

3위 타이타닉 262억엔 (2,773억원, 1997)

4위 겨울왕국 254억엔 (2,689억원, 일본 2014, 미국 2013)

5위 너의 이름은 250억엔 (2,645억원, 2016)

6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3억엔 (2,148억원, 2001)


만화 '귀멸의 칼날'은 2016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일본의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던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로, 이번 영화는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입니다.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는 같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Fate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ufotable이 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2020.12.10.(목)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재확산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2021.01.27.(수) 개봉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래는 이 영화의 1차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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