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닭다리살 치킨버거 '블랙라벨 클래식버거'입니다. KFC의 햄버거가 대부분 닭가슴살을 사용하는데 '블랙라벨 클래식버거'와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리뷰 링크]는 닭다리살을 사용합니다.
특히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브라질산, KFC의 블랙라벨치킨은 태국산 닭다리살을 사용하는 반면 블랙라벨 클래식버거에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원산지를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만, 원산지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가산점이 될 만한 요소입니다.
이번에는 KFC앱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이용하여 먹었습니다. 세트 가격 할인 쿠폰이었습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6,200원 / 세트 7,900원 → 6,200원
열량: 단품 709kcal / 세트 1,000~1,160kcal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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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세트 사진입니다. 햄버거+사이드메뉴+음료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랙라벨 클래식버거와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는 이렇게 종이 포장에 담아서 주는 듯합니다.
옆에 있는 치즈타르트는 세트 가격에 100원을 추가하고 감자튀김을 치즈타르트로 교환한 것입니다. 감자튀김도 좋지만 가끔은 다른 걸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포장지에는 '치킨 블랙라벨'이라는 표기가있습니다. 이건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도 공유하는 포장지입니다.
▲ 측면 사진입니다. 빵 지름은 10cm 정도입니다.
▲ 양상추, 적양파, 피클, 마요네즈, 토마토가 보입니다. 패티와 튀김옷이 꽤 기름지기 때문에 피클까지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 기름진 닭다리살 패티입니다. 패티가 꽤 두툼합니다. 후추 알갱이로 추정되는 검은 가루가 보입니다. 이날은 햄버거 패티가 정말 따뜻하게 나왔는데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튀김 옷에도 기름기가 좔좔 흘렀습니다. 기름진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이쪽에는 아무런 소스가 없습니다. 이렇게 보니 패티가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보입니다.
▲ 치즈타르트입니다. 지름은 긴 곳이 6.5~7cm 정도 됩니다. 패스트리가 정말 연약합니다.
▲ 치즈타르트의 단면 사진입니다. 정말 살살 녹습니다. 크림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고오급 싸이버거. 재구매 의향 있음.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리뷰 링크]나 롯데리아의 티렉스(T-REX)[리뷰 링크]와 비교해서 이게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스 맛은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튀김 옷의 품질은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양도 대체로 비슷합니다.
다만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정가 기준으로 KFC 블랙라벨 클래식버거는 7,900원, 맘스터치 싸이버거는 5,600원, 롯데리아 티렉스는 5,800원입니다. 다만 KFC는 맘스터치나 롯데리아에 비해 쿠폰이나 할인된 기프티콘을 구하는 게 더 쉽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소스의 맛과 가격 차이를 감안해서 KFC의 블랙라벨 클래식버거,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리뷰 링크],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리뷰 링크], 롯데리아 티렉스[리뷰 링크]를 번갈아 가며 먹으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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