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쉬·더블·베이컨 비교

이번 글에서는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3종을 간단히 비교해 봅니다.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들어 있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차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쉬 [리뷰 링크]

단품 4,800원 / 세트 6,5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해쉬 브라운+양상추 (고기가 없음)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리뷰 링크]

단품 5,600원 / 세트 7,3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해쉬 브라운+소고기 패티+체다 치즈 (양상추가 없음)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리뷰 링크]

단품 5,900원 / 세트 7,6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소고기 패티+베이컨+양상추 (해쉬 브라운이 없음)

가격이 올라가면서 고기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각각의 사진을 보면서 간단히 비교합니다.

▲ 먼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쉬 [리뷰 링크]입니다. 마요네즈, 양상추, 해시 브라운, 모짜렐라 치즈 패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기가 없는 만큼 가격이 다른 버전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록 고기는 없지만 치즈와 해시 브라운이 있어서 먹을 때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포테이토 피자를 먹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쉬의 단면 사진입니다. 이 날에는 치즈가 정말 잘 녹아 있었습니다.

▲ 다음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리뷰 링크]입니다. 바로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양상추가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서는 그 자리를 체다 치즈가 채우고 있으며, 아래에는 얇은 소고기 패티가 추가되었습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소고기 패티보다는 부드럽습니다.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의 단면 사진입니다. 고기가 정말 얇습니다. 게다가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빠져 있는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리뷰 링크]입니다. 베이컨이 튀어 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에는 해시 브라운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이컨은 전형적인 패스트푸드점 베이컨으로, 굉장히 얇으며 향이 약합니다. 저의 취향상 돈을 더 내고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이 날에는 치즈가 덜 녹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먹으면 쭉쭉 잘 늘어났습니다.

평가

간단평: 치즈스틱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가성비는 전반적으로 미묘. 그래도 재구매 의향 있음.

처음에 먹을 때에는 해쉬 버전에 고기가 없어서 무슨 맛으로 먹지 싶었는데, 더블에 굉장히 얇은 고기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더블보다는 해쉬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상추가 주는 식감과, 마요네즈 특유의 느끼함도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컨 버전에도 해시 브라운이 들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만, 그러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는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안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가성비가 더 나빠지면 찾을 소비자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맛은 베이컨 > 해쉬 ≥ 더블 // 가성비는 해쉬 > 더블 > 베이컨으로 봅니다.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에 얼마의 가중치를 둘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입니다.

옛날에는 롯데리아 햄버거는 맛이 없어서 안 먹는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제 맛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가성비만 좋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쉬 [리뷰 링크]

단품 4,800원 / 세트 6,5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해쉬 브라운+양상추 (고기가 없음)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리뷰 링크]

단품 5,600원 / 세트 7,3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해쉬 브라운+소고기 패티+체다 치즈 (양상추가 없음)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리뷰 링크]

단품 5,900원 / 세트 7,600원

- 모짜렐라 치즈 패티+소고기 패티+베이컨+양상추 (해쉬 브라운이 없음)

롯데리아 햄버거 메뉴·가격·리뷰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