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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조동사 せる・させる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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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하게 하다"라는 사역(使役・しえき)의 의미를 가진 일본어 조동사(助動詞) せる・させる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일상 생활의 문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까지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1. 의미

2. せる・させる의 차이

3. 접속(앞)

4. 활용(뒤)


1. 의미

조동사 せる・させる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동작을 시키는 것, 즉 사역(使役・しえき)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먹다'라는 뜻의 동사 食べる(たべる)에 조동사 させる를 붙이면 食べさせる가 되는데, 이 단어는 '먹게 하다'라는 뜻을 가지게 됩니다.


2. せる・させる의 차이

せる・させる는 뜻이 같습니다. 둘의 차이는 앞에 오는 동사입니다.


「せる」5단 활용동사·サ행 변격활용동사(する) 미연형에 접속하며, 「させる」상1단 활용동사·하1단 활용동사·カ행 변격활용동사(来る・くる)의 미연형 뒤에 접속합니다.


자세한 예시는 아래에서 보겠습니다.


3. 접속(앞)

せる・させる는 조동사이기 때문에 다른 단어 뒤에 접속하여 사용됩니다. 특히 せる・させる는 동사의 미연형(未然形·속칭 ない형) 뒤에 붙습니다.


미연형(속칭 ない형)이 기억나지 않나요?


◈ 미연형(속칭 ない형)

미연형(未然形・みぜんけい)이란 "아직 그러하지 않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의 활용형으로, 부정·추량(추측)·의지 등 다양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한국에서 교육의 편의상 미연형을 ない형이라고 교육하기는 합니다만, 미연형은 부정 외에 추량·의지를 나타낼 때도 쓰입니다.


▶ 5단활용동사

行く(いく) → 行ない(いかない) あ단

行く(いく) → 行う(いこう) お단


▶상1단활용동사

降りる(おりる) → 降ない(おりない) い단


▶하1단활용동사

食べる(たべる) → 食ない(たべない) え단


▶カ행변격활용동사

- 来る(くる) 하나입니다.

来る(くる) → 来ない(ない)


▶サ행변격활용동사

- 구어에는 する 하나입니다. 문어에 おはす가 있기는 합니다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 する의 미연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별히 규칙성도 없습니다. 그래서 변격활용동사입니다.

する → ない

する → よう

する → 

する → せる・れる


각 동사의 종류 별로 예시를 하나씩 보겠습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せる」는 5단 활용동사·サ행 변격활용동사(する) 미연형에 접속하며, 「させる」는 상1단 활용동사·하1단 활용동사·カ행 변격활용동사(来る・くる)의 미연형 뒤에 접속합니다.


▶ 5단활용동사

行く(いく) 가다

行かせる(いかせる) 가게 하다


▶ 상1단활용동사

降りる(おりる) 내리다

降りさせる(おりさせる) 내리게 하다


▶ 하1단활용동사

食べる(たべる) 먹다

食べさせる(たべさせる) 먹게 하다


▶ カ행변격활용동사

来る(くる)

させる(こさせる)


▶ サ변격활용동사

する

させる


알고 나서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4. 활용(뒤)

조동사 せる・させる는 그 자체로도 활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降りさせる人(おりさせるひと)'라고 하면 '내리게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せる・させる는 하1단 활용이 되는데, 표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연형

연용형

종지형

연체형

가정형

명령형

せる

せる

せれ

せろ
せよ

させ

させ

させる

させる

させれ

させろ

させよ


行く(いく)와 降りる(おりる)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미연형

行かない: 가게 하지 않다

降りさせない: 내리게 하지 않다


▶ 연용형

行かます: 가게 합니다

降りさせます: 내리게 하지 않습니다


▶ 종지형

行か: 가게 하다

降りさせる: 내리게 하다


▶ 연체형

行かせる人: 가게 하는 사람

降りさせる人: 내리게 하는 사람


▶ 가정형

行かせれば: 가게 하면

降りさせれば: 내리게 하면


▶ 명령형

行かせろ: 가게 해라

降りさせろ: 내리게 해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건 굉장히 흔한 일이기 때문에 뉴스·신문의 기사, 일생 생활의 잡담 등 이 조동사가 활용되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익숙해질 때까지 직접 예문을 만들면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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