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맥도날드의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를 리뷰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하는 리뷰입니다.
1/4 파운드(≒113g) 패티를 두 장 사용했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하지만 실제 패티 한 장 무게는 80g 정도로 와퍼 패티와 비슷합니다. 본문에서 이 점을 살펴 볼 것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2023 정가: 단품 7,400원 / 세트 8,800원
(구입 당시 정가: 단품 7,000원 / 세트 8,400원)
(구입 당시 행사: 단품 4,900원 (공식 앱 쿠폰))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275g 770kcal / 세트 1,102~1,251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입니다. 이름 그대로 두툼한 패티 두 장이 들어 있는 치즈버거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햄버거 무게입니다. 표기 중량 275g보다 가볍습니다.
양상추가 없기 때문에, 패티 두께에 비하면 전체 무게는 살짝 가볍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케첩, 양파, 머스타드 소스가 있습니다.
머스타드 소스는 약간 쓴맛이 있는 제품입니다. 치킨버거에 흔히 사용되는 단맛 허니 머스타드와는 약간 다릅니다.
▲ 1번 패티 위쪽입니다. 양파, 케첩, 피클, 치즈가 보입니다.
- 양파는 독한 맛을 약간 뺀 것 같습니다.
- 케첩과 오이피클은 평범한 공장제입니다. 신맛 재료 두 종류가 함께 있다 보니, 햄버거 전체적으로도 신맛이 약간 있습니다.
- 슬라이스 체다 치즈도 평범한 공장제입니다만, 치즈 열기로 약간 녹아 있어서 좋습니다.
▲ 패티 무게입니다. 평균 84g 정도입니다. 치즈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80g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와퍼 패티와 거의 같은 무게입니다.
공식 사이트에 "1/4 파운드 비프 패티가 두 장 (226그램)"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약 80g 두 장입니다.
맥도날드 영양성분표 표기를 통해 추정 가능한 패티 무게와 비슷합니다.
- 쿼터파운더치즈 198g
- 더블쿼터파운더치즈 275g
두 메뉴의 차이는 패티 한 장이므로, 맥도날드 측 자료를 보면 패티 한 장에 77g 정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빅맥 패티는 32g 정도이므로, 1:4 패티가 1:10 패티의 2.5배 정도인 것은 맞습니다 [참고=여러 햄버거 패티 무게 측정].
▲ 두 패티 사이입니다. 패티의 열기로 잘 녹아 있습니다. 이렇게 녹아 있는 편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 2번 패티 아래쪽입니다.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의 냄새가 납니다. 빅맥 패티에 비해 2.5배 정도 크기 때문에 향도 더욱 강하게 납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약간 구워져 있어서 식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빅맥에 비해 패티가 2.5배 정도라서 꽤 두툼합니다.
참고로 버거킹의 스태커2와퍼 (패티 2장)[리뷰 링크]와 패티의 무게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와퍼는 빵 지름이 11.5cm 이고, 이 메뉴는 빵 지름이 9.5cm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양은 스태커2와퍼가 약간 많습니다.
평가
간단평: 패티가 두툼한 치즈버거. 가성비는 미묘. 할인할 때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패티가 두툼한 치즈버거입니다. 케첩+피클이 있고, 양상추 마요네즈가 없는 메뉴 특성한 신맛이 약간 있습니다.
다만 이 메뉴는 패티가 두툼하고 슬라이스 체다 치즈도 두 장이라서 신맛이 일반적인 치즈버거보다 약간 약합니다. 그래서 패티에서 나는 향신료 향과 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한편 버거킹의 스태커2와퍼 (패티 2장)[리뷰 링크]와 비슷한 메뉴입니다.
- 패티 양: 거의 동일
- 빵: 스태커2와퍼는 11.5cm, 이 메뉴는 9.5cm
- 가격: 정가 기준 이 메뉴가 1,500원 정도 낮음
치즈버거 특성상 큰 차이는 안 나기 때문에, 패티 맛에 대한 취향이나 가격 민감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퍼나 빅맥, 치즈버거 등 신맛이 강한 햄버거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메뉴에서 패티의 양이 늘었기 때문에 패티의 짠맛, 향신료 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공식 앱에 쿠폰이 나오거나 행사를 하는 등, 할인이 있을 때 가끔 먹을 예정입니다. 가성비는 살짝 미묘하지만 가끔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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