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2019년 7월 17일 신메뉴 아보카도 베이컨 상하이 버거입니다. 웹툰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침착맨=이병건)이 광고에 나오기도 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7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매콤한 100% 통닭가슴살에 아보카도를 더해 고소하고 조화로운 그 맛! 여기에 갓 구운 베이컨과 스리라차 소스로 더 맛있게!"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4,700원 / 세트 5,900원
열량: 단품 579kcal / 세트 948~1,115kcal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돼지고기(베이컨)=독일,오스트리이,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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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세트 사진입니다. 햄버거+음료수+감자튀김+케첩 구성입니다.
▲ 프렌치 프라이입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버거킹·롯데리아·KFC의 감자튀김보다 양이 조금 많습니다. 맛도 더 좋다고 봅니다. 양념감자튀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 맛과 양이라고 봅니다.
▲ 아보카도 베이컨 상하이 버거의 포장지입니다. 같은 날 나온 아보카도 토마토 상하이 버거와 포장지를 공유합니다.
▲ 종이 틀입니다. 포장을 약간 느슨하게 해서 빵이 눌리지 않게 하는 대신, 종이 틀을 넣어서 형태를 유지합니다.
▲ 측면 사진입니다. 맥도날드 메뉴임에도 양상추가 제법 풍부합니다.
▲ 스리라차 소스와 적양파입니다. 스리라차 소스는 흔히 생각하시는 칠리 소스인데, 약~간 매운 양념치킨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운 느낌이 제법 있습니다. 다만 매운 걸 즐기시는 분들이 맵다고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적양파는 향이 약한 편입니다. 맥도날드는 대체로 양파 향을 약하게 하는 편으로,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 양상추입니다. 맥도날드 메뉴는 대체로 양상추가 적은 편인데, 이 메뉴는 양상추가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아보카도입니다. 통으로 넣지는 않았고 갈아서 넣었습니다. 아보카도를 드셔 보신 적이 없다면 멜론 맛을 떠올리셔도 좋습니다. 양념을 많이 안 했는지 튀는 맛은 없습니다.
▲ 베이컨입니다. 잘 익힌 베이컨이 한 장 들어 있습니다. 다만 워낙 얇아서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 베이컨은 이렇게 생긴 것을 반으로 접어서 넣었습니다.
▲ 닭가슴살 패티입니다. 약~~~~~간 매운 양념이 되어 있으며, 마요네즈도 함께 있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아래쪽 빵-치킨 패티 사이에는 마요네즈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아마 위쪽에 매운 소스가 있으니 이걸로 매운 느낌을 줄이려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단면 사진입니다. 내용물이 제법 괜찮습니다. 베이컨도 얇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패티를 자세히 보시면, 약~~~~~간 매운 소스가 되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아보카도, 적양파, 칠리 소스 추가. 아보카도, 적양파, 베이컨의 향은 약함. 재구매 의향 미묘.
기존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리뷰 링크]에 칠리 소스(스리라차 소스)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매운 느낌이 약간 늘어서 조금 더 마음에 듭니다. 기존의 상하이 버거는 약간 심심했기 때문입니다.
아보카도는 향이 약합니다. 일부러 향을 약하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칠리 소스와 마요네즈의 향이 강한 편이라 묻히는 느낌도 듭니다. 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적양파도 향이 약하고, 베이컨도 향이 약합니다. 전체적으로 패티와 칠리 소스, 마요네즈에 맛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향을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이 메뉴 자체로는 가성비가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같은 값이면 맛있는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구매 의향은 조금 미묘합니다.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는 베이컨과 토마토 두 종류가 나왔으니, 둘 중에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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