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다룰 테트리스 빌드는 계단쌓기(階段積み, Stairs Setups, Kaidan Setups)와 Blink SZ Prop입니다. 근본적으로는 같은 기술이기 때문에 함께 설명 드립니다.
기초적이면서도 사용 빈도가 굉장히 높은 중반 빌드이므로 꼭 배워서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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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계단쌓기 기초 형태
2. Blink SZ Prop 기초 형태
3. 각종 예시
3-1. 예시1
3-2. 예시2
3-3. 예시3
3-4. 예시4
3-5. 예시5
3-6. 예시6
3-7. 예시7
3-8. 예시8
4. 마무리
▼ 아래 그림은 계단쌓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어떻게 T스핀을 만들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왼쪽 형태에서는 S미노로 T스핀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로 초록색 미노가 S처럼 생겨서 S미노입니다.
이렇게 계단 형태의 공간에 S미노나 Z미노를 이용해 T스핀을 만드는 기술을 계단쌓기라고 합니다.
▼ 지붕은 NEXT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런 형태는 당연히 오른쪽에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만들 때에는 Z미노로 T스핀의 토대를 만듭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이렇게 T스핀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T스핀 이후의 지형도 깔끔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형태입니다. 따라서 T스핀을 배운지 얼마 안 된 분들도 꼭 배워서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Blink SZ Prop이라는 T스핀 형태도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계단쌓기와 같은 형태입니다. 서양권 유저들이 Blink라는 유저가 이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 아래의 상황은 Blink SZ Prop을 사용하기 좋은 전형적인 상황입니다. 어떻게 T스핀을 만들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역시 NEXT의 상황에 따라 지붕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아래와 같은 형태를 Blink SZ Prop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S를 놓을 곳이 평평한 경우를 Blink SZ Prop이라고 구분하여 부르는 경우입니다.
▼ 토대의 형태를 두고 계단쌓기, Blink SZ Prop, ST쌓기로 구분하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으로 다른 형태는 아닙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늘색 부분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T스핀을 만드는 방식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Blink SZ Prop은 일부 영어권 커뮤니티, 그것도 일부 유저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계단쌓기와 ST쌓기 용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ST쌓기라는 명칭만 사용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원리 자체가 같은 기술이다 보니 엄밀히 구분해서 얻는 실익은 별로 없습니다. 중요한 건 형태지 이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체로 계단쌓기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 다른 용어를 혼용할 것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좋은 예시를 보여 드립니다. 정말 많은 상황에서 정말 많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 아래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계단쌓기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토대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처럼 위 형태는 ST쌓기 중에 나온 것입니다. I미노가 하나 없었더라면 아래처럼 전형적인 ST쌓기 형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계단쌓기와 ST쌓기는 근본적으로 같은 형태입니다. 실제로 계단쌓기 T스핀 이후에는 아래와 같이 ST쌓기나 햄버그쌓기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이렇게 토대를 만드는 것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NEXT를 잘 보아야 합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역시 실전에서는 이렇게 토대를 만드는 것까지 생각해서 두어야 합니다.
▼ 위 형태에서 T스핀을 마치고 나면 역시 아래와 같이 ST쌓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이렇게 전혀 계단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단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계단쌓기도 가운데에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위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Blink SZ Prop이나 ST쌓기로 부를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아래와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왼쪽에 I를 먼저 놓아 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다음 예시입니다. 아래 상황에서 T스핀을 만들어 봅시다.
▼ 아래과 같이 T스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역시 오른쪽에 I미노로 벽을 만들어 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계단쌓기는 벽쪽이나 가운데에 한 줄을 비우고 쌓을 때 T스핀 기회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술입니다. 꼭 배워서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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