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오전 9시에 신규 발급이 중단(단종)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카드 상품설명서를 함께 읽어 보는 글입니다. 이번에 다룰 카드는 현대카드 ZERO(할인형)입니다. 무실적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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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제로(할인형)은 2011년 11월 14일에 출시된 카드입니다. 적립 등 부가 서비스는 카드 신규 출시 이후 적어도 1년 간은 축소·폐지 없이 유지됩니다. 즉 이 카드는 글 작성일 기준으로는 언제든지 사전 공지 후 혜택이 축소·폐지 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해외겸용(UnionPay) 5,000원, 해외겸용(VISA) 10,000원입니다.
해외 결제 혜택은 없으므로 굳이 연회비를 더 주고 VISA 브랜드로 발급 받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우선은 혜택을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 기본 할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7% 청구 할인
● 추가 할인
생활 필수 영역 이용금액의 0.5% 추가 할인(총 1.2%)
• 6대 생활 필수 영역은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보험료
● 선결제 추가 할인
이용 후 5일 이내 선결제 시 0.3% 추가 할인
알기 쉬운 혜택의 카드입니다.
각각의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봅니다.
● 아래의 모든 할인은 아래 영역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연회비, 제수수료, 이자
지방세·국세 등 세금 납부액
도시가스요금
초·중·고교 학교납입금, 대학·대학원 등록금,
자동납부서비스 이용수수료,
당사의 모든 할인서비스
무이자할부 이용금액
→ 할인 제외 영역이 꽤 많습니다. 그래도 상품권 등 다른 카드에서 많이 제외되는 항목에 할인이 적용됩니다.
● 기본 할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7% 청구 할인
• 할인서비스는 청구 할인 방식으로 적용
•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 할인만 적용
• 모든 가맹점은 현대카드에 등록된 업종 기준
→ 0.7% 기본 할인을 보고 사용할 만한 카드는 아닙니다. 선결제까지 챙겨야 1.0% 할인율입니다. 할인 제외 영역도 상당히 많습니다.
● 추가 할인
생활 필수 영역 이용금액의 0.5% 추가 할인(총 1.2%)
• 6대 생활 필수 영역은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보험료
• 보험료는 생명보험사 결제금액에 한함(손해보험사 결제금액 제외)
• 생활 필수 영역은 현대카드에 등록된 업종 기준
• 대형할인점의 온라인쇼핑몰, 상품권, 문화센터 및 임대매장 이용금액 제외
→ 이 카드의 존재 의의입니다. 아래의 선결제까지 챙기면 할인율이 1.5%인데, 무실적·무제한 적립 카드인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할인율입니다.
하지만 이 용도로는 현대카드 제로(포인트형)[리뷰 링크]이 더 좋습니다. M포인트 전환이 번거롭기는 해도 선결제 적립 포함 2.5%적립, 현금화 시 1.666...% 적립이니 이 글에서 다루는 할인형 카드보다 좋습니다. 포인트 전환의 번거로움 외에는 사실상 할인형 카드의 상위호환 카드입니다.
그리고 BC K-First 카드[리뷰 링크]도 거의 비슷한 영역에서 1.5% 할인을 제공합니다. BC K-First 카드는 할인 제외 업종도 더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BC K-First 카드가 대체로 더 좋다고 봅니다.
● 선결제 추가 할인
이용 후 5일 이내 선결제 시 0.3% 추가 할인
• 이용건별로 5일 이내 전액 상환 시 적용
• 추가 할인 금액은 선결제 이후 도래하는 첫 결제일에 청구 할인
• 선결제는 홈페이지 > 로그인 > My Account > 즉시결제 > 즉시결제 신청 > ‘선결제 할인/적립 대상 조회’ 확인 후 신청 가능
2020.05.28. 오전 9시에 신규 발급이 중단(단종)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기본 할인 0.7%를 보고 사용할 카드는 아니고, 추가 할인+선결제 할인을 포함한 1.5% 할인을 보고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무실적·무제한 적립 카드인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할인율입니다.
하지만 이 용도로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로(포인트형)[리뷰 링크]이 더 좋습니다. M포인트 전환이 번거롭기는 해도 선결제 적립 포함 2.5%적립, 현금화 시 1.666...% 적립이니 할인형 카드보다 좋습니다. 포인트 전환의 번거로움 외에는 사실상 할인형 카드의 상위호환 카드입니다.
그리고 BC K-First 카드[리뷰 링크]도 거의 비슷한 영역에서 1.5% 할인을 제공합니다. BC K-First 카드는 할인 제외 업종도 더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BC K-First 카드가 대체로 더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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