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갓양념 블랙라벨치킨 후기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0.03.03. 신메뉴 갓양념 블랙라벨치킨입니다.

 

달고 매운 양념을 바른 닭다리 순살 치킨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KFC에서도 ‘양념 순살’을 먹고 싶다는 고객님들을 위해 준비했다! 블랙라벨 치킨의 변신! 닭다리 통살 블랙라벨이 갓양념과 만났다!"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5조각 8,300원 (쿠폰) • 구입 당시 정가: 1조각 2,900원 밤9시 이후 1+1 (치킨나이트) 3조각 7,900원 / 5조각 12,800원 / 8조각 19,900원 등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KFC 메뉴·가격표 총정리 (햄버거·치킨 등) 열량: 109g당 279kcal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겉모습입니다.

 

튀김옷은 기본적으로 꽤 바삭한 제품이지만, 양념치킨이다 보니 홀딩이 오래 되면 눅눅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점원의 컨디션에 따라 양념의 양이 약간씩 달라집니다.

 

▲ 가끔은 이렇게 양념이 덜 묻은 조각도 있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념 때문에 빨갛게 보입니다.

 

단맛 중심에 매운 느낌의 양념입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양념입니다.

 

고기는 닭다리살+허벅지살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촉촉합니다. 그리고 뼈가 없습니다. 저는 가슴살을 싫어하고 뼈가 있으면 번거롭기 떄문에 매우 마음에 듭니다.

 

태국산 고기를 쓰면서 비린내가 더 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가슴살보다 이런 고기가 더 좋습니다.

 

▲ 다른 방향 단면 사진입니다. 고기의 육즙·기름기가 잘 보입니다. 이건 만든지 얼마 지나지 않은 조각 같습니다.

이렇게 기름진 맛을 느끼기 위해 블랙라벨 시리즈를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 비교 대상 갓양념치킨입니다. 이건 뼈가 있는 치킨인데, 블랙라벨치킨과는 달리 여러 부위가 제공됩니다. 위 사진은 가슴살인데 상당히 퍽퍽합니다.

 

KFC는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가슴살은 타사보다 맛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KFC에서 뼈 있는 치킨은 잘 먹지 않습니다.

 

평가

간단평: 양념 순살 치킨. 기름진 닭다리살. 재구매 의향 있음.

 

저는 KFC의 블랙라벨치킨을 좋아합니다. 닭다리살로만 구성되어 있으면서 튀김옷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밤 9시 이후에 1+1 구성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밤에 소량으로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인 블랙라벨치킨만 먹으면 약간 심심해서 다른 치킨을 섞어 먹을 때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갓양념치킨은 뼈가 있는 치킨이라서 번거롭고, 다양한 부위가 제공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맛없는 가슴살을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갓양념 블랙라벨치킨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KFC에서 치킨을 먹을 때에는 블랙라벨치킨+갓양념 블랙라벨치킨으로 메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번거로운 뼈도 없고 맛없는 가슴살도 없습니다. 치킨나이트 시간에는 가격 대비 양도 많은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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