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시계의 방수와 다이버 시계에 대해 간단히 다룹니다. 시계를 구입할 때 알아 두면 시계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요약 먼저
2. 시계의 방수에 관한 기준
2-1. (일상생활용) 시계 방수 (ISO 22810:2010)
2-1. (일상생활용) 시계 방수 (ISO 22810:2010)
2-2. 다이버용 시계 방수 (ISO 6425:1996)
2-2-1. (일반) 다이버 시계 요구 사항
2-2-2. 회전 베젤
2-2-3. 혼합 공기 다이빙용 다이버 시계 요구 사항
3. 방수는 미터가 아니라 압력으로 이해하자
4. 3bar, 3atm이 어느 정도야?
5. 내 시계는 방수인데도 물 들어오던데?
6. 얼마나 조심해야 하나?
7. 어느 정도면 될까?
글이 길어져서 요약을 먼저 합니다.
● 시계 방수에 관한 국제 기준
• ISO 22810 (일상생활용) 시계 방수: 대부분의 시계
• ISO 6425 다이버용 시계 방수: Diver's 200m 식으로 '방수 표기에' 다이버가 붙은 시계
● 시중에서 m(미터) 단위로 쓰이고 있는 방수는 표기는 사실 압력(bar) 기준
• 1bar ≒ 물기둥 10.20m의 압력
• 1기압(1atm) ≒ 물기둥 10.33m의 압력
→ 비슷하기 때문에 혼용되고 있음. 즉 100m 방수는 사실 10bar의 압력으로 실험한 것
● 3bar(≒3atm)은 어느 정도?
도로 바로 옆에 붙은 학교나 전철역 화장실의 대걸레용 수도꼭지 최대 수압=3~5bar 정도
소방차 펌프 수압=8~14bar 정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샤워기는 수압이 3bar 이하일 가능성이 큼
● 내 시계는 50m 방수인데 샤워하다가 고장났다
• 시계를 처음 샀을 때는 괜찮았는데, 사용하다 보니 부품 간 유격이 발생했다.
- 배터리를 교체하느라 뚜껑을 열었다 닫은 경우
- 용두를 사용하다 보니 틈이 생긴 경우
- 시계를 땅에 떨어뜨린 경우
- 시계를 던진 경우
• 물 속에서 버튼을 눌렀다 (주로 실수)
• 실험보다 긴 시간, 강한 압력에 노출되었다
• 처음부터 제조사가 거짓말을 하였다.
● 어느 정도여야 하나?
• 손만 닦는 정도는 5bar(50m) 방수로 충분
• 10bar(100m, 10atm) 방수면 샤워·물놀이 등 일상 생활에 충분
• 20bar(200m) 방수면 워터스포츠 전반 가능
• 다만 표기된 방수 수준보다 더 중요한 것이 회사·제품의 평판
우선 배경 지식입니다.
시계에 방수(water resistant)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에서 정해둔 것이 있습니다. 다른 기구에서 정한 기준도 있지만 대개 ISO 기준과 비슷합니다.
크게 일상생활에서 사용될 시계의 방수 기준(ISO 2281 → ISO 22810), 다이버가 사용할 시계의 방수 기준(ISO 6425) 두 가지가 있습니다.
ISO 22810:2010은 (일상생활용) 방수에 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방수', 'Water resistant'라고 표기하려면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물 가압 시험의 내용을 보면 방수 표기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시계를 수심 10±2cm에 설치
- 1분 이내에 압력을 목표 방수 압력(bar)까지 올린 후 10분 간 방치
- 압력을 1분 이내에 통상 압력으로 내린 후 1시간 방치
- 시계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에서 버튼 등에 5N의 압력을 5분 간 가함
쉽게 말해서
압력 가하고 10분 방치, 그냥 1시간 방치
실험을 한 것입니다.
이외에 용두에 힘을 가하고 5분 버티기, 일정 온도 변화에 견디기, 온도가 변해도 유리 안쪽에 습기 안 생기게 하기, 공기 기압 방수 테스트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한편 ISO 6425:1996는 다이버가 사용할 시계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ISO 22810보다는 훨씬 강화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만족하면 Diver's 200m, Diver's 20bar Water Resistant식으로 앞에 Diver를 넣어 방수 수준을 표기할 수 있습니다.
ISO 6425에서 다루는 다이버 시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 다이버 시계 (diver's watch)
- 혼합 가스를 이용하지 않는 잠수 활동에 이용
혼합 공기 다이빙용 다이버 시계 (diver's watch for mixed-gas diving)
- 혼합 가스를 이용하는 잠수 활동에 이용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용 시계 방수에 비해 더 강한 기준이 요구됩니다. 대표적인 테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심 30±2 cm에 50시간 방치
• 물에 담그고 목표 방수 압력의 125% 압력을 가한 후 2시간 방치
- 1분 안에 압력을 0.3 bar로 낮추고 1시간 방치
- 시계를 빼서 마른 수건으로 닦고, 40~45도의 열판에 10~20분을 올려놓은 후, 18~25도의 물방울을 유리에 떨어뜨려 1분 경과한 후 유리 안쪽에 습기가 없으면 성공.
이외에 다이버 시계가 갖추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설정
쉽게 말해 타이머입니다. 회전 베젤이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목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전 베젤은 아래에서 설명 드립니다.
• 가시성: 쉽게 말해 야광, 완전히 어두운 곳에서 25cm
• 용두의 내외력성: 용두에 5N의 힘을 가한 상태에서, 표기 방수 압력의 125% 압력을 가하고 10분 방치 후 안에 습기가 차면 안 된다.
• 내자성(Magnetic-resistance, ISO 764)
• 내충격성(Shock-resistance, ISO 1413)
• 내염수성
• 각종 부품의 내외력성
• 온도 충격 저항성
• 결로 저항성
자세한 수치를 적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 생활용 방수보다 기준이 높습니다.
시간 설정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익숙할 텐데 회전 베젤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시계를 보시면 다이얼(시간 표시부) 주위에 톱니바퀴처럼 생긴 부품이 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회전 베젤입니다.
▲ Rolex, Submariner Date
동그란 부분이 아래 그림처럼 회전합니다.
• 회전 베젤의 용도와 사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서는 간단히 그림으로 설명 드립니다.
• 역회전 방지 베젤은 베젤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돌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는 회전 베젤의 본래 목적 때문에 이렇게 설계된 것입니다.
다이버가 물에서 10시 27분에 올라오려고 베젤 타이머를 돌렸다고 합시다. 그런데 만약 배젤이 우연히 시계 방향으로 5분 돌아갔다면? 그러면 5분 더 작업하려다가 산소 부족 등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목표 시간보다 일찍 올라오는 것은 업무 효율에는 문제가 되어도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혼합 공기 다이버 시계는 여기에 더해 혼합 공기 테스트와 내부 압력 테스트가 추가됩니다. 이유를 설명 드립니다.
- 깊은 물에서 잠수 활동을 할 때 고압 공기를 사용한다는 건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고압 공기가 시계 내부로 유입되었을 때를 대비한 실험이 포함됩니다.
- 바다에 그냥 들어갔다 나온다면 시계는 물과 접촉하지 공기와 접촉하는 않습니다. 그래서 시계 내부로 고압 공기가 들어갈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다이버들이 장시간 잠수 활동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휴식을 위해 물 밖으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시간을 절약하려면, 다이빙 챔버를 물 안에 넣고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렇게 다이빙 챔버 안에서 시계를 차고 있는 상황에서는 시계 안에 고압 공기, 특히 분자가 작은 헬륨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① 시계 내부에 고압 공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시계를 그대로 지상으로 가져 온다면? 시계 내부는 고압이고, 시계 외부는 저압이니 압력을 받아 시계가 깨지는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② 혼합 고압 공기 자체에 의해서 시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 혼합 공기 테스트
실제 다이빙에 사용되는 혼합 공기를 이용해 실험 진행.
- 목표 방수 압력의 125% 기압에 15일 간 노출
- 3분 내에 대기압으로 감압
- 이후에 일반 다이버 시계 테스트를 통과하면 성공
• 내부 압력 테스트
- 용두와 용심을 제거
- 그 자리에, 같은 형태에 구멍이 뚫린 용두를 장착
- 이 구멍을 통해, 실제 다이빙에 사용되는 혼합 공기를 목표 방수 압력의 1/20 만큼의 압력을 가하고 10시간 동안 방치
- 원래 용두와 용심을 다시 장착하고, 일반 다이버 시계 테스트를 통과하면 성공
현실의 시계의 방수 표기는 대개 미터(m) 단위로 표기됩니다. 예를 들어 시계 뒤나 아래에 "100m Water Resistant"라고 적혀 있는 식입니다. 그리고 시중에서는 이를 10atm(기압)으로 적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실제 실험은 bar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숫자들을 보시면 단위들이 엄밀하게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bar ≡ 100,000Pa ≡ 100,000N/m2 ≒ 4℃ 물기둥 10.20m의 압력
1기압 ≡ 1atm = 1.01325bar ≒ 4℃ 물기둥 10.33m의 압력
10bar 실험을 견뎠다면, 해당 시계는 4℃ 물기둥 약 102m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0m 방수라고 표기해도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 일상생활용 시계 방수 (ISO 22810:2010) 기준에 따라 100m 방수를 이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m Water Resistant
= 이 시계는 10bar의 압력에서 10분 간 버틸 수 있으며, 이후 통상(≒1bar) 압력에서 1시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 버튼을 5N의 힘으로 누르면 5분 간 버틸 수 있습니다.
즉 이것보다 강한 압력, 이것보다 긴 시간에 대해 버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에서 계속 압력의 단위로 bar를 사용하는데, 3bar(≒2.96atm) 압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것입니다.
• 대걸레용 수도꼭지의 최대 수압이 3~5bar 정도입니다. 소방차의 펌프 수압이 8~14bar 정도 됩니다.
수도꼭지 수압은 세면대를 기준으로 상상하시면 안 되고, 도로 바로 옆에 붙은 학교나 전철역 화장실의 대걸레용 수도꼭지 같은 것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강하게 틀면 물이 아주 강하게 콸콸콸 나오는데, 그것이 3~5bar입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샤워기는 수압이 3bar 이하일 가능성이 대단히 큽니다.
• 자료를 찾고 싶으신 분은, 1bar=100,000Pa≒14.5psi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상수도 배수시설 설계기준이나, 소방자동차용 소방펌프 인정 기준을 찾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 가정의 수도꼭지는 대개 수압이 3bar 이하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30m(3bar) 방수 시계를 착용하고 샤워를 했는데 시계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것을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 시계를 처음 샀을 때는 괜찮았는데, 사용하다 보니 부품 간 유격이 발생했다.
- 배터리를 교체하느라 뚜껑을 열었다 닫은 경우
- 시계를 땅에 떨어뜨린 경우
- 시계를 던진 경우
• 스마트폰을 생각해 봅시다. 분명 휴대전화를 굉장히 조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휴대전화 케이스의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 있는 경우, 땅에 떨어뜨려서 흠집이 난 경우를 많이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액정이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
•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도 조립을 잘못해서 유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한편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 바닷물의 염분 등에 의해서도 시계 부품이 부식되거나 변형될 수 있고,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ISO 6425에 의한 다이버용 방수를 갖춘 시계는 내충격성·내염수성·온도 충격 저항성 등에 대한 기준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ISO 22810에 의한 대부분의 일상생활용 방수 시계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계의 내구성으로 유명한 기업은 이런 점까지 감안하여 설계를 하고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에서 썼는데 좋더라, 수영해도 괜찮더라 하는 경험담이 많은 브랜드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패션 시계 브랜드는 아무리 가격이 높아도 이런 점은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건 각 회사의 평판을 살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물 속에서 버튼을 눌렀다
다이버용 방수 시계는 물 속에서 버튼을 눌러도 괜찮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생생활용 방수 시계는 이런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험 내용에 5N의 힘으로 버튼을 누르는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5N 이상의 힘으로 버튼을 누르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험보다 강한 압력에, 긴 시간 동안 노출되었다
• ISO 22810 기준에 따르자면 30m(3bar) 시계는 3bar의 압력에서 10분 간 버틸 수 있으며, 이후 통상(≒1bar) 압력에서 1시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3bar보다 높은 압력에 노출되었거나, 1bar라고 하더라도 긴 시간 노출되면 방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위에서 본 것처럼 3~5bar는 도로 바로 옆에 붙은 학교나 전철역 화장실의 대걸레용 수도꼭지 정도의 수압입니다. 따라서 평범한 샤워기의 수압은 3bar 이하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샤워기 앞에서 팔을 움직이다 보면 일시적으로 시계에 가해지는 압력(=수압+팔의 움직임에 의한 압력)이 3bar를 넘을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여러 번 쌓이면 시계 내부로 물이 늘어갈 수 있습니다.
• 한편 수영을 한 뒤에 샤워를 하는 경우에는 의외로 시계가 긴 시간 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역시 안심할 수 없습니다.
● 처음부터 제조사가 거짓말을 하였다
- 테스트용 시계는 꼼꼼하게 만들고, 실제 판매용 시계는 방수 처리를 대충 한 경우
- 애초에 테스트 자체를 안 한 경우
내구도로 악명이 높은 기업들이 대개 이런 경우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여러 회사의 공식 사이트에 있는 방수 기준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bar (30m)
물이 튀거나 우산 속에서 튀는 비를 맞는 정도
5bar (50m)
세면대·싱크대·샤워
전신욕·얕은 물 수영은 회사마다 다르게 언급하고 있음
10bar (100m)
세면대·싱크대·샤워·전신욕·수영·수영장 다이빙·스노클링
20bar (200m)
세면대·싱크대·샤워·전신욕·수영·수영장 다이빙·스노클링·제트스키
Diver's watch 20bar (Diver's 200m)
헬륨 가스가 필요 없는 수심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 시계의 방수 기능은 영구적인 것이 아닙니다. 시계를 사용하면 방수 성능이 점점 낮아집니다.
- 배터리 교체·오버홀을 위해 후면 플레이트를 열었다가 조립을 잘못한 경우
- 크라운이 강한 충격을 받아 삐뚤어진 경우
- 시계가 생산된지 오래 되어 방수용 고무가 삭은 경우
- 바닷물·세제 등에 의해 부품이 부식되는 경우
• 특히 바닷물에서 사용하고 난 뒤에는 꼭 물로 세척을 하시기 바랍니다.
• 손만 닦는 정도라면 5bar(50m) 방수로 충분합니다. 패션 시계에서도 많이 지원하는 방수 등급입니다.
•10bar(100m, 10atm) 방수 정도면 일상 생활에 충분합니다. 샤워도 되고 물놀이도 됩니다. 10bar(100m) 방수 시계은 2~3만원대부터 있으니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흔히 '튼튼한 시계'라고 하면 10bar(100m) 이상의 방수를 갖추고 나옵니다.
• 20bar(200m) 방수면 워터스포츠 전반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아마추어들이 즐기는 40m 스쿠버 다이빙도 문제 없다는 평이 많습니다. 10만원 이내로도 20bar(200m) 방수를 지원하는 제품이 꽤 있습니다.
다만 스쿠버 다이빙의 경우 어디까지나 다이브 컴퓨터를 주 장비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시계는 보조 장비로 활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 다만 표기된 방수 수준보다 더 중요한 것이 회사
·제품
의 평판입니다. 어떤 회사는 3bar(30m) 방수 시계로도 수영을 할 수 있지만, 어떤 회사는 10bar(100m) 방수 시계로 샤워도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방수를 중시한다면 꼭 회사·제품의 평판을 알아 보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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