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21.01.18.(월) 신메뉴 스태커와퍼입니다.
패티의 수에 따라 스태커2와퍼, 스태커3와퍼, 스태커4와퍼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2009년에 출시되었던 메뉴인데 다시 나왔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믿고 먹을수 있는 와퍼, 더 크게 도전하세요!"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시리즈 제품이라 정보가 많습니다.
• 2023년 매장가:
스태커2와퍼 단품 9,700원 / 세트 11,700원
스태커3와퍼 단품 11,700원 / 세트 13,700원
스태커4와퍼는 단종 - 스태커3에 패티+치즈 추가해서 먹을 수는 있음
• 구입 당시 매장가:
스태커2와퍼 단품 8,500원 / 세트 10,500원
스태커3와퍼 단품 10,500원 / 세트 12,500원
스태커4와퍼 단품 12,500원 / 세트 14,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스태커2와퍼 단품 424g 1080kcal
스태커3와퍼 단품 544g 1421kcal
스태커4와퍼 단품 650g 1707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지입니다. 와퍼 공용 포장지에 S4를 적어 스태커4와퍼임을 표시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와퍼의 지름이 11.5cm로 일반 햄버거 9.5cm보다 크고 두께도 상당하기 때문에 꽤 큽니다. 게다가 묵직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스태커4와퍼입니다. 패티가 네 장이고 그 사이에 치즈도 있어서 시각적 압박감이 상당히 큽니다.
와퍼 시리즈는 빵의 지름이 11.5cm 정도로 일반 햄버거 9.5cm보다 큽니다. 각각의 패티는 얇은 편이지만, 그 패티도 네 장이나 있으면 두께감과 무게가 상당합니다.
영양성분표상 중량은 650g으로 무겁지 않지만, 평소에 햄버거를 들던 감각을 생각하면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존에도 와퍼나 더블와퍼에 패티와 치즈를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만, 정식 메뉴화하여 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마요네즈 자체에도 짠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양파입니다. 생양파인데 향이 꽤 독합니다.
▲ 토마토입니다. 기본 두 장이 들어 있습니다. 주문 과정에서 무료로 한 장 추가할 수 있습니다만, 햄버거가 커서 굳이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 1번 패티 위쪽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 두 장과 오이피클, 케첩이 있습니다.
위의 토마토에 피클, 케첩이 함께 있으니 신맛이 꽤 있습니다.
▲ 1번 패티 아래쪽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패티의 열기로 잘 녹은 모습이 보입니다. 패티를 빨리 익히기 위해 뚫었던 구멍의 흔적도 보입니다.
▲ 2번 패티 위쪽입니다. 역시 패티의 열기로 잘 익은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보입니다. 치즈는 이렇게 잘 녹은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중간 생략하고 4번 패티 아래쪽입니다. 아래쪽에도 케첩이 있습니다. 신맛 재료가 위아래로 있기 때문에 햄버거 전체적으로 신맛이 꽤 있습니다.
참고로 2-3, 3-4 사이에는 치즈만 있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케첩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네 장이고 그 사이에 치즈도 있으며, 그 위에 토마토까지 있고, 사이즈도 일반 햄버거보다 크기 때문에 시각적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각각의 패티는 두꺼운 편이 아닙니다만, 그것을 네 장이나 모아 두니 역시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먹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나이프를 받아서 잘라 먹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패티의 짠맛이 중첩되어 짠맛이 꽤 강합니다.
평가
간단평: 두꺼운 햄버거 체험용. 짠맛+신맛 강함. 재구매 의향 미묘.
두꺼운 점으로 승부하는 햄버거입니다. 단종된 맥도날드 메가맥에 비해서도 양이 더 많은데, 패티의 지름이 와퍼는 11.5cm, 메가맥은 9.5cm이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 먹을 만한 햄버거는 아니고, 두꺼운 햄버거를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기존에도 와퍼나 더블와퍼에 패티와 치즈를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만, 정식 메뉴화하여 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맛 측면에서는 와퍼 패티 특유의 향, 패티의 짠맛, 케첩+피클의 신맛, 치즈의 향이 모두 강한 햄버거입니다. 다만 기존의 와퍼와 재료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맛 자체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가성비도 좋지 않고, 식사로 먹기에도 양이 많은 햄버거라서 재구매 의향은 미묘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두껍고 큰 햄버거를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체험용으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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