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몬스터와퍼입니다.
버거킹에서 닭고기 패티와 소고기 패티를 함께 넣고, 거기에 매운 소스를 추가한 햄버거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불맛 가득 순쇠고기, 치킨, 베이컨에 화끈한 디아블로 소스의 압도적인 맛"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8,200원 / 세트 9,2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너겟 4개 7,900원 (페이코, OK캐쉬백, 리브메이트, 삼성페이 등)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417g 1,055kcal / 세트 1,185 ~ 1,769kcal
• 원산지:
쇠고기 패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돼지고기 베이컨=미국산
닭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입니다. 몬스터와퍼와 몬스터X. 그리고 지름은 없어진 여러 메뉴의 포장지입니다. 빨간 포장이 인상적입니다.
포장지에 적힌 +1은 토마토를 한 장 추가했다는 의미입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몬스터와퍼입니다. 소고기 패티와 닭고기 패티, 베이컨, 토마토가 함께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에 비해 양이 많습니다. 빵의 지름이 11.5cm로 일반 햄버거의 9.5cm에 비해 크고, 재료도 많아서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제법 많습니다. 매운 소스가 있는 햄버거에는 마요네즈를 많이 넣는 것 같습니다.
▲ 토마토입니다. 기본은 두 조각이고, 주문 과정에서 무료로 한 조각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양파입니다.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만 없는 것보다는 좋습니다.
▲ 닭고기 패티입니다. 아래에서 단면 사진을 보겠지만 치킨너겟 비슷한 패티입니다. 튀김옷이 두껍고 고기에는 양념이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 디아블로 소스와 베이컨입니다.
버거킹에서 사용하는 매운 소스는 디아블로, 핫페퍼, 스파이시 토마토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디아블로 소스는 그 중에서 매운 느낌이 가장 강조된 소스입니다.
소스 자체는 매운 편인데, 위아래로 다른 재료가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약간만 맵습니다.
베이컨은 평범한 제품입니다. 없는 것보다 나은 정도입니다.
소스가 말라 붙은 것은 테이크아웃으로 가져 오는 과정에서 다른 일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렇습니다. 받은 후에 바로 먹으면 상태가 조금 더 괜찮습니다.
▲ 슬라이스 체다 치즈 두 장입니다. 역시 치즈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패티의 열기로 그럭저럭 녹은 상태입니다.
▲ 소고기 패티 아래쪽입니다. 패티를 빨리 익히기 위한 구멍의 흔적이 보입니다. 와퍼 패티 특유의 향과 짠맛이 느껴집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지름 11.5cm의 커다란 빵입니다만 이외의 특징은 없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소고기 패티 자체는 얇은 편입니다만, 닭고기 패티와 토마토로 두께감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 자체가 크기 때문에 상당히 묵직합니다.
디아블로 소스가 햄버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운 소스가 들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 닭고기 패티의 횡단면입니다. 치킨너겟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제품입니다. 그래도 두께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두꺼워서 식감이 괜찮습니다.
평가
간단평: 소고기패티+닭고기패티+토마토+베이컨으로 푸짐한 양. 약~간 매운 소스. 할인을 해도 가성비는 미묘. 그래도 할인할 때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양이 상당히 푸짐한 햄버거입니다. 소고기패티에 닭고기패티, 토마토, 베이컨까지 더해져 햄버거를 들기만 해도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와퍼 시리즈는 지름 11.5cm로 평범한 햄버거(지름 9.5cm)에 비해 크기 때문에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로 약간 매운 점도 괜찮습니다. 소스 자체는 꽤 매운 제품입니다만, 다른 재료가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적당히 맵습니다. 매운 것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먹을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할인을 해도 가성비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와퍼[리뷰 링크]의 행사가를 생각하면, 추가 재료가 들어간 만큼 단품 할인을 해도 꽤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할인을 할 때 가끔은 먹을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메뉴는 가성비를 보고 먹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 재료가 더해진 느낌을 즐기기 위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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