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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2021.01.28.(목) 신메뉴 미트칠리 비프버거입니다.
빅맥과 같은 소고기 패티 두 장에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사워 크림을 넣은 햄버거입니다. 사워 크림은 단맛이 없는 요거트에서 신맛이 약간 나는 제품을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2021.01.28.(목)~2021.03.03.(수) 한정 판매 메뉴입니다. 초기 발표보다 1주일 늘어났습니다.
가격과 열량,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매장: 단품 5,600원 / 세트 6,900원
배달: 단품 6,300원 / 세트 7,9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18g 538kcal / 세트 870~1,019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포장지는 미트칠리 비프버거의 전용 포장지입니다. 두툼한 느낌은 없습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미트칠리 비프버거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정말 얇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가 없고 사워 크림만 있습니다.
사워 크림(sour cream)은 단맛이 없는 요거트에서 신맛이 약간 나는 제품을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신맛이 납니다.
▲ 패티 위쪽입니다. 사워크림과 미트칠리 소스가 보입니다.
사워크림은 단맛이 없는 요거트에서 신맛이 약간 나는 제품을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미트칠리소스는 흔히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그 토마토 소스로 보입니다. 고기를 곱게 갈았는지 고기의 질감은 별로 없고 질퍽한 느낌이 강합니다. 매운 느낌은 굉장히 약합니다.
▲ 1번 패티와 2번 패티 사이입니다. 패티의 열기로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잘 녹아 있습니다.
패티는 빅맥과 같은 1/10 파운드(45g) 소고기 패티입니다. 그 자체로 두껍지는 않습니다만 두 장 겹쳐 놓으면 맛이 제법 강합니다.
▲ 2번 패티 위쪽입니다. 치즈가 역시 잘 녹아 있습니다.
▲ 2번 패티 아래쪽입니다. 맥도날드 소고기 패티 특유의 향이 납니다.
짠맛이 강하고 후추 향도 납니다. 식감도 퍽퍽합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잘 구워져 있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기 때문에 두께가 상당히 얇습니다. 그래서 소스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평가
간단평: 양상추가 없어서 토마토 소스와 사워크림의 신맛, 패티의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햄버거. 재구매 의향 미묘.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들어간 소고기 햄버거입니다. 거기에 사워크림으로 약간의 신맛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워크림은 오이피클-케첩의 신맛에 비해 부드럽습니다. 사워크림은 단맛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에 플레인 요거트를 드시던 분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날 출시된 미트칠리 치킨버거[리뷰 링크]에 비하면 양상추가 없어서 소스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스파게티에 많이 사용되는 미트칠리 소스의 향이 확 느껴지고, 그 뒤로 사워크림의 시큼함도 느껴집니다.
사워크림과 토마토 소스는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것으로 보여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게다가 정가 기준 가성비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에 민감한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기 어렵습니다. 빅맥[리뷰 링크] 세트가 이 메뉴 단품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맥도날드 공식 앱 쿠폰을 이용해 다른 메뉴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기심 해결용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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