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1.09.14.(화) 신메뉴 켄터키 바비큐 통다리구이입니다.
이름 그대로 닭다리를 구운 메뉴인데, 단맛+짠맛 바비큐 소스로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1조각 3,900원 / 2조각 6,900원
• 구입 당시 행사: 11번가 쿠폰 (1조각+텐더2조각+코울슬로+음료 5,800원)
* 치킨나이트 (밤9시 이후) 1+1 행사 미적용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1조각당 가식부(먹을 수 있는 부위) 130g 182kcal
(영양정보표상 100g당 140kcal)
•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켄터키 바비큐 통다리구이입니다.
지름 21.5cm 접시에 담은 모습인데 꽤 큼직합니다.
▲ 무게는 평균 170g 정도입니다.
참고로 뼈는 평균 38g이므로, 조각당 고기+양념은 평균 130g 정도입니다.
▲ 표면입니다. 이름 그대로 구운 치킨이기 때문에 튀김옷은 없습니다. 미끌거리는 닭껍질 위에 양념이 있습니다.
양념은 데리야키 소스로 보입니다. 단맛+짠맛 소스인데 단맛이 약간 더 강조되어 있습니다. 간장, 설탕, 과당 같은 재료로 구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짠맛은 약간 약한 편입니다. 고기 자체에 짠맛 양념이 별로 없기도 하고, 소스 자체도 짠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 고기를 자른 모습입니다. 닭다리살답게 기름기·육즙이 많습니다. 미끌미끌한 튀김옷 맛도 납니다.
매운 양념이 아주 약간 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다지 맵지 않습니다.
또한 고기도 짠맛이나 매운 느낌이 약합니다. 그래서 겉에 양념이 있어도 짜다고 느낄 만한 메뉴는 아닙니다.
▲ 다른 단면 사진입니다. 역시 닭다리살과 닭껍질의 기름기·육즙이 잘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단맛+짠맛 데리야키 소스 구이 치킨. 맛은 무난하지만 가성비는 미묘. 재구매 의향 미묘.
• 닭다리에 단맛+짠맛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구운 치킨입니다. 간장 치킨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릴 만한 맛입니다.
단맛+짠맛 치킨이지만 양념이 과하지 않습니다. 고기 자체의 양념이 강하지 않고, 겉의 양념도 짠맛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출시했던 왕갈비 오븐치킨, 점보스틱 오븐치킨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봅니다만, 여전히 자극이 약해서 싫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단점은 역시 양 대비 가격입니다. 먹을 수 있는 부위 100g당 3,000원 정도인데, 이는 배달 치킨보다도 살짝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할인도 없습니다.
KFC의 다른 치킨은 치킨나이트 (밤 9시 이후 1+1) 행사 적용도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할인 수단(행사·쿠폰)이 꽤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이 메뉴는 여러 조각을 구입해도 할인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프리미엄 치킨이라고 느낄 정도의 맛은 아니라서, 가성비가 약간 미묘해졌습니다.
주문을 받으면 새로 만들어 조각 단위로 제공하는 방식이나, 다리만 따로 제공 받는 등의 이유로 원가가 높아서 그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하는 입장에서 고려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 요약하자면, 맛은 무난한데 가성비가 미묘한 메뉴입니다. 맛도 양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배달 치킨 한 마리 먹기는 부담되어서, 1~2조각만 먹고 싶은 상황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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