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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리치 포테이토머쉬룸버거 한정 후기

음식/맥도날드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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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2021.12.09.(목) 신메뉴, 트러플리치 포테이토머쉬룸버거입니다.

 

소고기 패티 두 장에 큐브 감자,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를 넣고, 거기에 버섯을 추가한 메뉴입니다.

 

트리플(Triple)이 아니라, 송로버섯을 의미하는 트러플(Truffle)입니다. 물론 트러플은 향만 나고 볼 수는 없습니다.

 

2021.12.09.(목)~2021.12.26.(일) 한정 판매 메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900원 / 세트 8,200원

• 구입 당시 행사: 10:30~14:00 세트 7,500원 (맥런치)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맥도날드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319g 654kcal / 세트 986~1,135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트러플리치 포테이토머쉬룸버거입니다. 큐브 감자가 인상적입니다.

 

무게

▲ 무게는 275g으로 표기 중량 319g보다 많이 가볍습니다.

 

상단 빵

▲ 소스와 버섯입니다.

 

소스는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입니다.

- 트러플은 송로버섯을 의미하는데, 진짜 송로버섯은 아니고 향을 흉내내는 합성 향료가 사용됩니다. 대개 올리브유에 2,4-Dithiapentane (디티아펜탄)을 넣는다고 합니다.

 

- 향을 묘사하기가 참 어려운데, 버섯·휘발유·가스·사향 같은 단어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데미글라스 소스는 흔히 돈카츠 소스, 하이라이스 소스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토마토, 고기, 전분, 조미료 같은 것으로 만드는 소스인데, 흔히 돈카츠 소스를 통해 드셔 보셨을 것입니다.

 

버섯은 제가 잘 모르지만 양송이 버섯 같습니다. 향이 살아 있지는 않고 식감만 돕는 정도입니다.

 

감자

큐브감자는 일반적인 웨지 감자와 모양만 다르고 맛은 같습니다.

 

다만 푹 익은 감자는 아니라서, 식으면 약간 질겨집니다.

 

패티

▲ 소고기 패티입니다. 맥도날드 패티 특유의 향이 나는 30g 패티 두 장입니다.

 

참고로 버거킹 와퍼 패티가 80g, 버거킹 주니어 패티가 30g입니다.

 

치즈

▲ 패티 사이에는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있습니다. 패티의 열기로 잘 녹아 있습니다.

 

토마토

▲ 토마토입니다. 사진이 노랗게 찍힌 것이 아니라, 토마토 색이 원래 이렇습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에는 양상추와 양파, 머스타드 소스가 있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는 얇기는 하지만 두 장이고, 위에 감자도 있기 때문에 두께감은 괜찮습니다. 이 메뉴는 거기에 버섯도 조금 더 있습니다.

 

소고기 패티의 향, 짠맛, 치즈 향, 트러플데미글라스 소스 등 여러 재료의 향이 같이 느껴집니다.

 

평가

간단평: 트러플 데미글라스소스의 향이 강함. 감자 품질이 미묘. 버섯은 취향 문제. 재구매 의향 미묘.

 

같은 날 출시된 트러플리치 포테이토버거[리뷰 링크]에 버섯을 추가한 메뉴입니다.

 

트러플 데미글라스소스의 향이 제법 강합니다. 본문의 설명처럼 트러플(송로버섯) 향을 흉내낸 향료와, 흔히 돈카츠 소스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데미글라스 소스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소스도 향이 강한 편인데 둘이 섞이니 향이 묘합니다. 이 메뉴는 여기에 버섯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런 메뉴는 취향을 강하게 타기 때문에, 취향이 확고한 분들 이외에는 추천 드리기 애매합니다.

 

저는 트러플 소스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재구매 의향은 미묘합니다. 2019년경 버거킹과 KFC에서 트러플오일 사용 제품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제품들도 인기가 미묘했습니다.

 

게다가 취향에 맞다 하더라도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할인 메뉴를 두고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도 공식 앱 할인이 생긴 이후로는 할인 메뉴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두고 먹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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