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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 후기

음식/맘스터치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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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의 2022.06.16.(목) 신메뉴, 어메이징 매콤마요 버거를 리뷰합니다.

 

① 매운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②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맘스터치의 닭다리살 치킨버거는 보통 '싸이'가 붙는데, 이번에는 특이한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400원 / 세트 7,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맘스터치 햄버거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325g kcal / 세트 877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질산과 태국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입니다.

 

상당히 두툼합니다. 패티 자체도 두툼한 편인데, 양상추·계란·토마토가 함께 있어서 더 두툼해졌습니다.

 

빵은 지름 9.5cm짜리 평범한 제품입니다.

 

무게

▲ 무게는 353g입니다. 표기 중량 325g보다 8.6% 정도 무겁습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매운 마요네즈 소스와 토마토가 있습니다.

 

매운 소스는 치폴레 마요네즈 같습니다. 쉽게 말해 고추를 넣은 마요네즈입니다. 치폴레(chipotle; 치포틀레)는 훈제 할라피뇨이며, 할라피뇨(Jalapeño)는 스페인에서 유래한 고추 품종입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을 참고하자면, 마요네즈 (기름+식초) + 토마토 + 설탕 + 소금+ 전분 (끈적임) + 겨자씨 (알갱이 식감) + 고추 (매운 느낌) 같은 재료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소스 자체는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매운 것에 약해도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패티 위에 더 매운 소스가 있습니다.

 

양상추

▲ 양상추입니다. 양이 적지 않습니다. 매운 마요네즈는 꽤 많습니다.

 

계란1 상단

▲ 1번 계란 위쪽입니다. 위쪽의 매운 마요네즈와는 다른 소스입니다. 스위트 칠리 소스 스타일인데 약간만 맵습니다.

 

계란1 하단

▲ 1번 계란 아래쪽입니다. 2번 계란 위쪽도 거의 같습니다.

 

계란2 하단

▲ 2번 계란 아래쪽입니다. 슬라이스 치즈가 녹아 있습니다.

 

패티 상단

▲ 패티 위쪽입니다. 슬라이스 치즈가 녹아 있는데, 그 뒤에 빨간 소스가 보입니다.

 

이 소스는 따로 먹으면 꽤 맵습니다. 광고 기사에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소스'라고 되어 있는데, 매운 느낌이 입에서도 있지만 배 속에서도 매운 느낌이 남습니다.

 

위아래로 다른 재료도 많이 있으니 매운 느낌이 상쇄되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신라면과 비슷하거나 약간 매운 급으로 보이는데, 고추장이 베이스라서 그런지 매운 것에 극도로 약하다면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패티 하단

▲ 패티 아래쪽입니다. 위쪽 빵에 있던 매운 마요네즈(치폴레 소스)입니다.

 

패티 단면1

▲ 패티만 따로 조금 자른 모습입니다. 닭다리살(넓적다리살) 패티 특유의 기름기·육즙이 보입니다. 그래서 닭가슴살 패티에 비하면 훨씬 부드럽습니다.

 

패티 단면2

▲ 패티를 결대로 자른 모습입니다. 닭다리살과 튀김옷 사이의 기름기도 보이고, 패티 자체에 하바네로 소스 같은 것도 보입니다. 즉 패티 자체에도 매운 양념이 약간 되어 있습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위쪽 빵, 패티 아래에도 있던 매운 마요네즈(치폴레 소스)입니다.

 

이렇게 위쪽 빵, 패티 위아래, 아래쪽 빵에 걸쳐서 매운 양념이 꽤 많습니다.

 

다른 재료로 매운 느낌이 상쇄되기는 하지만, 매운 것에 약하다면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버거가 상당히 두툼하고, 여기 저기에 매운 소스가 많은 것도 보입니다. 붉은 소스가 정말 많이 보이는 메뉴입니다.

 

평가

간단평: 여러 가지 매운 느낌의 치킨버거.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 여러 회사에서 종종 출시하는 매운 치킨버거입니다. 이 메뉴 출시 5일 후에, KFC에서 스콜쳐버거라는 유사 메뉴가 나온 점을 생각하면, 여름에는 매운 메뉴를 출시하는 것이 유행 같습니다.

 

위아래쪽 빵에 있는 매운 마요네즈(치폴레 소스)와, 패티 바로 위의 고추장 베이스 소스가 맛의 중심입니다. 매운 소스가 꽤 많아서, 버거 전체적으로도 약간 맵습니다.

 

그래도 위아래로 패티나 계란, 양상추도 있으니 엄청 매운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신라면과 비슷하거나 약간 매운 급으로 보입니다. 매운 것에 약한 분이어도 입에서부터 맵다고 느끼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먹고 나서 속이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매운 느낌은 약간만 필요하고, 단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양념치킨 싸이버거를 추천 드립니다. 이건 싸이버거와 같은 단맛+신맛 화이트 소스에, 양념치킨 소스만 추가한 메뉴입니다. 그래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 가성비는 약간 미묘하지만, 매운 닭다리살 치킨버거라는 독특함이 있어서 가끔 먹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KFC 스콜쳐버거는 채소가 오이피클만 있습니다. 매운 마요네즈 닭다리살 치킨버거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채소 유무에 따라 맛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채소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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