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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연말 시즌 메뉴, 더블비프 미트칠리버거를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패티 두 장과 미트칠리 소스를 넣은 햄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2023 정가: 단품 7,500원 / 세트 8,900원 (10:30~14:00 세트 7,900원 맥런치)
• 2022 정가: 단품 7,500원 / 세트 8,200원 (10:30~14:00 세트 7,200원 맥런치)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2023 중량·열량: 단품 239g 652kcal / 세트
• 2022 중량·열량: 단품 234g 626kcal / 세트 976~1,115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 돼지고기(베이컨)=외국산(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더블비프 미트칠리버거입니다. 하얀 사워크림이 인상적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두꺼운 느낌은 없습니다.
▲ 무게는 224g입니다. 표기 중량 234g보다 4% 정도 가볍습니다.
▲ 사워크림과 미트칠리소스입니다. 사워크림은 미트칠리소스 뒤에도 있으니, 보이는 것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사워크림은 발효 생크림입니다. 생크림에 비해 신맛이 있습니다. 단맛이 적은 플레인 요거트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미트칠리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흔히 사용되는 소스입니다. 다만 스파게티용보다 물기가 약간 적습니다. 그리고 '칠리'라고 되어 있지만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매운 느낌이 아주 약간만 첨가되어 있습니다.
▲ 돼지고기 베이컨입니다. 작은 것이 한 조각 있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입니다.
▲ 1번 패티 위입니다. 빅맥에도 사용되는 10:1 패티입니다. 무게는 30g 정도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두 패티 사이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패티의 열기로 약간 녹아 있습니다.
▲ 2번 패티 아래입니다. 여기에는 화이트마요소스가 있습니다. 맥도날드 메뉴 여기저기에 많이 들어가는 마요네즈로, 단맛이 약간 있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화이트마요소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위쪽의 사워크림·미트칠리소스의 맛이 강해서, 화이트마요소스의 맛이 튀지는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는 없지만 30g 패티가 두 장이어서 두께감은 무난합니다.
평가
간단평: 사워크림과 미트칠리소스. 맛은 괜찮지만 가성비는 많이 낮음. 재구매 의향 미묘
사워크림과 미트칠리소스로 맛을 낸 햄버거입니다. 양상추는 없지만 패티가 두 장이고, 미트칠리소스의 양이 제법 되어서 두께감이나 양은 무난합니다.
양상추가 없는 햄버거를 좋아하고, 사워크림을 좋아한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맛이라고 봅니다.
다만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다소 적은 편입니다. 맥도날드에서 기본 메뉴로 통하는 빅맥이 표기 중량 223g인데, 본문 메뉴는 그보다 약간 많은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닙니다.
무게가 가벼운 건 양상추가 없어서 그런 점도 있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가성비 대비 양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성비에 민감하지 않고, 신메뉴가 궁금하다면 먹어 볼 만한 정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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