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의 2023.11.14.(화) 신메뉴, 짜계치를 리뷰합니다.
짜장, 계란, 치즈를 넣은 햄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400원 / 세트 6,4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21g 469kcal / 세트 533~1,292kcal
• 원산지: 패티
소고기=호주산, 국내산, 뉴질랜드산 섞음
우지방=국내산
돼지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짜계치입니다.
지름 9.5cm 정도의 일반 햄버거 빵에, 내용물이 아담하게 담겨 있습니다.
▲ 무게는 201g입니다.
표기 중량 221g보다 9퍼센트 정도 가볍습니다.
참고로 맥도날드 빅맥의 표기 중량이 223g입니다. 즉 빅맥과 양이 비슷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짜장과 양파가 보입니다.
짜장은 여기보다 패티 아래에 더 많습니다.
짜장 맛은 3분 짜장 같은 레토르트 짜장 맛입니다. 다만 전분을 조금 더 넣어서 흐르지 않게 만든 것 같습니다.
▲ 양상추, 치즈입니다.
양상추는 많지 않습니다. 무게가 표기 중량보다 가볍게 측정된 것은, 양상추가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치즈는 아래에 있는 계란의 열기로 약간 녹아 있습니다. 다만 테이크아웃 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치즈가 약간 굳어 있습니다.
▲ 계란입니다. 단면 사진에서 보겠지만 반숙입니다.
▲ 소고기+돼지고기 패티입니다.
혼합육 패티인 만큼 맛이나 식감도 중간 정도입니다. 소고기 패티의 퍽퍽한 식감, 돼지고기 패티의 부드러움이 섞여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미료즙 맛이 다소 강했는데, 패티 변경 이후에는 무게를 낮추면서 조미료즙을 줄인 것 같습니다.
▲ 패티 무게는 62g입니다. 짜장 버거를 리뷰할 때 측정한 60g과 비슷합니다.
2021년에는 70g 정도였는데 확실히 줄었습니다. 조미료즙 물기를 줄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맥도날드 빅맥 패티, 버거킹 와퍼주니어 패티가 30g 정도입니다. 딱 2배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패티 아래와 하단 빵입니다. 여기에는 짜장이 조금 더 있습니다.
다만 짜장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짜장 자체의 맛이 약한 건 아닌데, 짜장의 양이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짜장버거에 치즈, 계란이 추가된 만큼 양이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계란이 반숙인 점도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짜장버거에 계란, 치즈 추가. 나쁘지는 않지만 경쟁 메뉴가 나은 것 같음. 재구매 의향 미묘
같은 날 출시된 짜장버거에 치즈와 계란을 추가한 메뉴입니다. 가격은 짜장버거 2,900원 / 짜계치 4,400원입니다. 표기 중량은 51g 늘어났습니다.
맛 자체는 무난합니다. 흔히 들어가는 불고기버거 소스 대신, 레토르트 짜장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도 맥도날드 빅맥과 비슷한 정도이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짜장 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강한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계란과 치즈가 추가되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짜장 맛에 다른 재료의 맛이 가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이 비슷한 메뉴의 할인 가격(공식앱 쿠폰, 행사 등)에 비해서는 가격이 살짝 높습니다. 즉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에도 미묘합니다.
요약하자면, 나쁘지 않은 메뉴지만 경쟁 메뉴보다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고 맛도 무난하니, 신메뉴 체험이라고 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짜장이 들어간 햄버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짜장버거의 양이 적어 보이는 분도 짜계치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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