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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사자성어] 우왕좌왕 (右往左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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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四字熟語よじじゅくご)를 통해 일본어를 공부합니다. 한국에서는 사자성어(四字成語)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주로 사자숙어(四字熟語よじじゅくご)라고 부릅니다 (이하, 사자숙어로 적습니다). 사자숙어를 읽는 방법, 사자숙어의 뜻을 배우고, 사자숙어를 구성하는 각각의 한자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이번에 공부할 사자숙어는 우왕좌왕 (右往左往)입니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한다"라는 뜻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右往左往

うおうさおう

우왕좌왕



'오른 우/도울 우'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う・ゆう

 없음

 훈독

 みぎ

 たすける


 右翼

 うよく / 우익. 야구의 우익수, 정지적 우파

 左右 さゆう / 좌우
 座右 ざゆう / 앉은 자리의 오른쪽; 근처, 신변
 座右の銘

 ざゆうのめい / 좌우명. 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

 座右の書

 ざゆうのしょ / 항상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 자신에게 참고가 되는 책.

 右 みぎ / 오른쪽
 左

 ひだり / 왼쪽

 右も左もわからない

 みぎもひだりもわからない / 직역하면 '오른쪽도 왼쪽도 모른다'.

 → 그 지방의 지리를 모름; 특정 분야에 대해 아는 게 없음.

 ● 자신에게 쓰면 겸손의 표현이지만, 타인에게 쓰면 깔보는 표현이 됩니다. 욕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타인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助ける

 たすける / 돕다, 구조하다, 살리다


'갈 왕'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おう

 없음

 훈독

 없음

 ゆく・いにしえ


 往還

 おうかん / 왔다 갔다 하는 길. 가도.

 사람이나 차가 왔다갔다 하는 것. 왕래.

 萩往還

 はぎおうかん / (고유명사) 야마구치 현(山口県)에 있는 길 이름입니다. 에도시대에 정비된 가도 중 하나인데, 당시에는 중요한 길이었기 때문에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中道往還 (なかみちおうかん) 등 여러 길이 있습니다.

 宇宙往還

 うちゅうおうかんき / 우주왕복선

 行く

 いく・ゆく / 가다
 ● 문법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관행적으로 쓰이는 곳이 다릅니다. いく는 아시다시피 두루 쓰입니다.

 滅びゆく

 ほろびゆく / 망하다. 이건 ゆく를 히라가나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消えゆく

 きえゆく / 사라지다. 이건 ゆく를 히라가나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行方

 ゆくえ / 행방. 行方不明 (ゆくえふめい)는 행방불명입니다.

 古

 いにしえ / 옛날. 히라가나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 좌'입니다.



 상용한자표 

 상용한자표 외

 음독

 さ

 없음

 훈독

 ひだり

 없음


 証左

 しょうさ / 증거

 左翼

 さよく / 좌익. 야구의 좌익수, 정치적 좌파

 左遷

 させん / 좌천. 낮은 관직이나 지위로 떨어지거나 외직으로 전근됨을 이르는 말.

 左様

 さよう / 그렇게, 그런, 그러한 (そのような・そのとおりの)

 예) 상대방의 질문에 답변할 때

 ● 左様 ≒ そうだ / 그렇다

 ● 左様でございます ≒ 左様です ≒ そうです / 그렇습니다.

 예)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칠 때

 ● 左様でございますか ≒ 左様ですか ≒ そうですか / 그렇습니까. 그런데 이건 억양을 잘못 넣으면 "아이구 그러세요?"처럼 비꼬는 말투가 되어 버립니다. 억양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비굴한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할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억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そうですか를 쓰는 게 나을 겁니다.

 左様なら

 さようなら / 헤어질 때 하는 인사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 さよなら로 줄여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어원상으로는 左様ならば (さようならば, 그렇다면・그러면)이 줄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한국어에서도 "그러면 이만 가보겠습니다"를 전부 말하지 않고 "그럼 이만"까지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유사한 경우입니다.

 左 ひだり / 왼쪽
 右 みぎ / 오른쪽
 右も左もわからない みぎもひだりもわからない / 직역하면 '오른쪽도 왼쪽도 모른다'.

 → 그 지방의 지리를 모름; 특정 분야에 대해 아는 게 없음.

 ● 복습입니다. 자신에게 쓰면 겸손의 표현이지만, 타인에게 쓰면 깔보는 표현이 됩니다. 욕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타인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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