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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더블비프디아블로 세트(사딸라·올데이킹) 후기·가격

음식/버거킹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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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올데이킹(사딸라) 메뉴 더블비프 디아블로 햄버거입니다. 2019년 4월 22일 신메뉴이며, 출시일에 바로 먹어 보았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100% 순쇠고기 더블패티와 화끈한 디아블로 소스의 매콤한 만남!"입니다. 이름 그대로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 있는데 꽤 매운 소스입니다.


참고로 디아볼로 소스가 아닙니다. 디아블로(diablo)나 디아볼로(diavolo)나 뜻은 악마로 똑같습니다만, 일단 공식 명칭은 그렇습니다. 정말 악마 같은 소스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아직 단품 미판매) 참고로 더블비프 불고기버거는 단품 5,200원

가격: 세트 4,900원 (사딸라·올데이킹)

열량: 단품 513kcal / 세트 948kcal

원산지: 쇠고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세트샷

▲ 먼저 세트 사진입니다. 햄버거+음료수+감자튀김 구성입니다. 참고로 이건 400원을 추가해서 감자튀김을 어니언링으로 교체한 세트입니다. 즉 5,300원 구성입니다.


오니언링 풀샷

▲ 어니언 링(Onion Ring)은 양파링 과자와 유사합니다. 양파링 과자를 드셔 보신 분이라면 그 특유의 맛을 아실 텐데, 거기에 향이 더 첨가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받았을 때 향이 꽤 많이 납니다.


맛은 따뜻한 양파링 과자 느낌입니다. 그래도 향이 조금 더 첨가되니 양파링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소금·설탕이 양파링에 비해 적게 들어 있어서 덜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달고 짠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오니언링 사이즈

▲ 어니언링 포장을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감자튀김과 비슷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오니온링 단면

▲ 어니언링 단면입니다. 내용물 자체는 별로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가늘어서 식감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향으로 승부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포징자샷

▲ 오늘의 주인공 더블비프 디아블로 햄버거입니다. 더블 시리즈 포장지에 DD를 적어 더블비프 디아블로 메뉴임을 표시합니다.


측면샷

▲ 측면 사진입니다. 소고기 패티 두 장 사이에 체다 치즈가 있으며, 양상추와 마요네즈, 그리고 디아블로 소스가 있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다만 패티가 빵보다 약간 작습니다. 맥도날드 빅맥과 비교하면 양이 약간 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양상추와 마요네즈

▲ 양상추와 마요네즈입니다. 양상추는 그럭저럭 들어 있으며, 마요네즈는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버거킹은 매운 소스가 들어 있는 메뉴에는 마요네즈를 많이 넣어 주는 편입니다.


양파와 디아블로 소스

▲ 위쪽 패티의 위쪽입니다. 양파와 디아블로 소스가 보입니다. 소스가 강하다 보니 양파 향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디아블로 소스의 식감은 스파게티 소스와 비슷하며, 맛은 핫소스와 비슷합니다. 매운 스파게티 소스를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버거킹의 몬스터X, 몬스터와퍼 주니어 등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소스입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매운 느낌이 상당히 강하지만, 마요네즈와 만나면서 실제 먹을 때에는 매운 느낌이 덜합니다. 그래도 꽤 매우니 매운 것에 극도로 약한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체다 치즈

▲ 체다 치즈입니다. 두 소고기 패티의 사이에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에는 별로 안 녹은 것처럼 보였는데, 패티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잘 녹아 있었습니다. 버거킹은 치즈를 잘 안 녹여 주는 편인데 이날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쇠고기 패티

▲ 아래쪽 패티의 아래쪽입니다. 버거킹 소고기 패티 특유의 디자인이 잘 보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소스도 없습니다.


아래쪽 빵

▲ 아래쪽 빵입니다. 별로 특징이 없는 빵입니다. 여기에는 삐져나온 체다 치즈와 소스만 있습니다. 원래는 아무 소스도 없습니다.


단면샷

▲ 마지막으로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빵보다 약간 작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빅맥 패티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래도 두 장이라 식감과 포만감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매운 느낌이 상당히 강하지만, 마요네즈와 함께 있으니 실제로 먹을 때에는 덜 맵습니다. 그래도 매운 편이니 매운 것에 극도로 약한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가

간단평: 매운 디아블로 소스가 인상적. 적절한 가격. 적절한 소고기 패티가 두 장. 재구매 의향 있음.


버거킹의 다른 메뉴와 비교해보겠습니다.


▶ 기존의 메뉴인 몬스터 와퍼주니어[세트 6,900원·리뷰 링크]와 상당히 유사한 메뉴입니다. 같은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격도 유사합니다. 참고로 몬스터 와퍼주니어는 할인 쿠폰(버거킹·페이코·OK캐쉬백 등) 구하기가 상당히 쉬워서 사실상 4,900원 메뉴입니다.


몬스터 와퍼주니어는 [닭고기 패티+소고기 패티+베이컨]이 들어 있는 반면, 이 메뉴는 [소고기 패티 두 장]이 들어 있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이외에는 거의 비슷한 메뉴이기 때문에 [치킨패티+소고기패티+베이컨] VS [소고기패티+소고기패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 몬스터X[세트 9,900원·리뷰 링크]와도 소스를 공유합니다. 물론 몬스터X가 더 큰 패티를 사용하고 토마토도 있는 등 훨씬 좋은 메뉴입니다만, 아무래도 가성비가 조금 안 좋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더블비프 디아블로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9.03.29. 신메뉴 볼케이노칠리 와퍼주니어[세트 4,600원·리뷰 링크]와는 노선이 다른 메뉴입니다. 참고로 이 메뉴도 쿠폰 구하기가 쉬워서 사실상 4,600원 메뉴입니다.


볼케이노칠리 와퍼주니어는 토마토 미트 스파게티 소스에 매운 느낌만 약~간 추가된 소스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별로 맵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블비프 디아블로는 본격적으로 매운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꽤 매운 편입니다. 물론 마요네즈가 많아서 매운 느낌을 상쇄하지만 그래도 볼케이노칠리 메뉴보다는 맵습니다.


▶ 또한 기존의 메뉴 더블비프 불고기버거[세트 4,900원(올데이킹)·리뷰 링크]와는 [단맛 소스 VS 매운 느낌 소스]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더블비프불고기의 소스가 약간 밋밋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블비프 디아블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종합하자면 매운 소스를 사용하면서 가성비도 그럭저럭 괜찮은 팸버거입니다. 패티가 맥도날드 빅맥[세트 4,900원(맥올데이)·리뷰 링크]에 비해 약간 작기는 합니다만, 맥도날드에는 매운 소스 햄버거가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메뉴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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