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2019년 9월 10일 오전, 새로운 기기 아이폰11·아이패드 10.2 7세대의 판매 일정과 iOS 13·iPad OS의 배포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아이폰11 시리즈는 9월 20일 금요일, 아이패드 7세대는 9월 30일 월요일에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한편 이 글의 주제인 iOS 13은 미국 기준 9월 19일 목요일, iPad OS는 미국 기준으로 9월 30일 월요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미국 기준 9월 10일에 iOS 13 GM Seed가 개발자들에게 미리 배포되었고, 이 GM Seed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9월 19일에 정식 버전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도 배포됩니다.
목차
iOS 13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 기준 2019년 9월 19일, 한국 기준 20일에 배포됩니다. 이는 iPhone 11 시리즈의 판매가 시작되기 하루 전입니다. 또한 iOS 13.1 업데이트가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iPhone 11, 11 Pro, 11 Pro Max는 모두 iOS 13을 탑재하고 출시될 예정입니다.
iOS 13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iPhone 11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
iPhone XS
iPhone XS Max
iPhone XR
iPhone X
iPhone 8
iPhone 8 Plus
iPhone 7
iPhone 7 Plus
iPhone 6s
iPhone 6s Plus
iPhone SE
iPod Touch 7세대
iOS 13의 새로운 특징으로 많이 언급되는 점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크 모드입니다. 위 그림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의 스크린샷입니다만 iOS 13에도 같은 식으로 적용됩니다. 설정 창 등 시스템 테마가 적용되는 영역에 어두운 테마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기능이 이제서야 추가된다는 점은 아주 놀라운 점입니다만 늦게나마 추가되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참고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화면을 검은색으로 해도 전기 절약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크 모드는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 자체만으로는 별로 좋아지는 건 없습니다만, NFC를 이용하는 교통카드 기능과 각종 페이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기술적 가능성이 열렸으므로 교통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주로 iPad OS의 특징으로 언급되지만 아이폰에서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설정' 앱 → 손쉬운 사용 → 터치 → AssistiveTouch → 포인터 기기 → Bluetooth 기기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마우스는 기존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연결해도 된다고 합니다.일부는 블루투스 기기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선 마우스도 된다고는 하는데, 라이트닝-USB 타입A 커넥터까지 사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마우스를 연결하면 위 그림 사과 안에 있는 동그라미 모양의 커서가 생깁니다.
Windows나 MacOS의 마우스에 비하면 아직 기능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냥 손가락을 대체하면서 스크롤을 추가 지원하는 정도입니다. 좌클릭과 우클릭도 그냥 터치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차후 드래그도 구현되고, 우클릭·좌클릭 기능도 더 생기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실행취소(Undo)·실행복귀(Redo) 제스처와 복사(Copy)·오려두기(Cut)·붙여넣기(Paste) 제스처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는 '흔들어서 취소' 정도를 제외하면 위 동작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했던 작업입니다.
이걸 제스처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체적인 제스처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iOS 13과 iPad OS에서 소니의 듀얼쇼크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공식 지원됩니다. 이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게임을 할 때 큰 의미가 있습니다.
• 2019년 상반기에 PS4 리모트가 iOS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하였는데, PS4 리모트를 이용해 게임을 더욱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터치를 이용하여 불편하게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물론 Windows와 MacOS, 안드로이드 소니 기기에서는 이미 다 되는 기능입니다만, iOS·iPad OS로도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 콘솔 게임이었다가 iOS, iPad OS로 출시된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콘솔 게임이었다가 모바일 기기로 출시된 게임들은 대체로 조작이 불편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터치를 이용한 가상 패드를 이용합니다만 물리 컨트롤러에 비해 당연히 불편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게임들을 듀얼쇼크4와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멀티플랫폼 게임의 경우 iOS 또는 iPad OS를 새로운 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열을 고려해도 애플 최신 기기의 성능은 닌텐도 스위치 급은 되고, iOS·iPad OS 기기는 안드로이드 기기와는 달리 파편화 문제도 별로 없습니다. 이제 컨트롤러 문제도 해결됩니다.
이제 개발사·배급사의 시장성 판단에 따라서는 iOS·iPad OS를 통해 컨트롤러를 필요로 하는 게임들도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어센터는 화면의 아래 또는 위(기기마다 다름)를 쓸면 나오는 창입니다. Wi-Fi·블루투스·음량·밝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그것입니다.
iOS 13과 iPadOS에서는 와이파이 버튼이나 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설정에 들어 가서 바꾸어야 했습니다.
기존에는 글꼴을 추가하려면 꽤 복잡한 방식을 거쳐야 했습니다만, iOS 13과 iPad OS에서는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합니다.
iOS12에서도 단축어 앱을 이용하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파일 앱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파일 관리가 약간은 편해졌습니다.
이외에 Siri, 지도, 카메라 앱 등 기본 앱의 기능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iPad OS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 기준 2019년 9월 30일, 한국 기준 10월 1일에 배포됩니다. 이는 iPad 10.2 7세대 제품 판매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새로 출시되는 iPad 7세대 제품은 iPad OS를 탑재하고 출시될 예정입니다.
iPad OS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2.9형 iPad Pro 3세대
12.9형 iPad Pro 2세대
12.9형 iPad Pro 1세대
11형 iPad Pro
10.5형 iPad Pro
9.7형 iPad Pro
iPad Air(3세대)
iPad Air 2
iPad 7세대
iPad 6세대
iPad 5세대
iPad mini(5세대)
iPad mini 4
iPad OS는 기반이 iOS 13인 만큼 iOS 13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바뀌는 부분도 상당 부분 iOS 13과 비슷합니다.
iOS 13과의 공통 사항이지만 굉장히 큰 차이이기 때문에 가장 위에 적습니다.
'설정' 앱 → 손쉬운 사용 → 터치 → AssistiveTouch → 포인터 기기 → Bluetooth 기기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마우스는 기존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연결해도 된다고 합니다.일부는 블루투스 기기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선 마우스도 된다고는 하는데, 라이트닝-USB 타입A 커넥터까지 사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마우스를 연결하면 위 그림 사과 안에 있는 동그라미 모양의 커서가 생깁니다.
Windows나 MacOS의 마우스에 비하면 아직 기능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냥 손가락을 대체하면서 스크롤을 추가 지원하는 정도입니다. 좌클릭과 우클릭도 그냥 터치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차후 드래그도 구현되고, 우클릭·좌클릭 기능도 더 생기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 정도가 되면 문서 작업을 어느 정도는 아이패드로 대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홈 화면(홈 버튼을 누르면 가는 첫 화면)에 위젯을 아이콘과 나란히 둘 수 있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처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홈 화면 왼쪽에 위 그림과 같이 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가로 화면에서만 되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굉장히 옛날부터 위젯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었는데, iOS는 왜 아직도 위젯 페이지를 따로 두는지 별로 이해가 안 됩니다.
기존에는 iOS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PC 페이지로 접속이 됩니다.
다만 아직은 Windows·Mac의 사파리 브라우저 만큼 호환성이 좋지는 않아서 일부 페이지의 레이아웃이 잘못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은 다크 모드입니다. 위 그림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의 스크린샷입니다만 iOS 13에도 같은 식으로 적용됩니다. 설정 창 등 시스템 테마가 적용되는 영역에 어두운 테마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기능이 이제서야 추가된다는 점은 아주 놀라운 점입니다만 늦게나마 추가되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참고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화면을 검은색으로 해도 전기 절약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크 모드는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실행취소(Undo)·실행복귀(Redo) 제스처와 복사(Copy)·오려두기(Cut)·붙여넣기(Paste) 제스처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는 '흔들어서 취소' 정도를 제외하면 위 동작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했던 작업입니다.
이걸 제스처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체적인 제스처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iOS 13과 iPad OS에서 소니의 듀얼쇼크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공식 지원됩니다. 이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게임을 할 때 큰 의미가 있습니다.
• 2019년 상반기에 PS4 리모트가 iOS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하였는데, PS4 리모트를 이용해 게임을 더욱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터치를 이용하여 불편하게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물론 Windows와 MacOS, 안드로이드 소니 기기에서는 이미 다 되는 기능입니다만, iOS·iPad OS로도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 콘솔 게임이었다가 iOS, iPad OS로 출시된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콘솔 게임이었다가 모바일 기기로 출시된 게임들은 대체로 조작이 불편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터치를 이용한 가상 패드를 이용합니다만 물리 컨트롤러에 비해 당연히 불편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게임들을 듀얼쇼크4와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멀티플랫폼 게임의 경우 iOS 또는 iPad OS를 새로운 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열을 고려해도 애플 최신 기기의 성능은 닌텐도 스위치 급은 되고, iOS·iPad OS 기기는 안드로이드 기기와는 달리 파편화 문제도 별로 없습니다. 이제 컨트롤러 문제도 해결됩니다.
이제 개발사·배급사의 시장성 판단에 따라서는 iOS·iPad OS를 통해 컨트롤러를 필요로 하는 게임들도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어센터는 화면의 아래 또는 위(기기마다 다름)를 쓸면 나오는 창입니다. Wi-Fi·블루투스·음량·밝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그것입니다.
iOS 13과 iPadOS에서는 와이파이 버튼이나 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설정에 들어 가서 바꾸어야 했습니다.
기존에는 글꼴을 추가하려면 꽤 복잡한 방식을 거쳐야 했습니다만, iOS 13과 iPad OS에서는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합니다.
iOS12에서도 단축어 앱을 이용하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파일 앱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파일 관리가 약간은 편해졌습니다.
이외에 Siri, 지도, 카메라 앱 등 기본 앱의 기능이 개선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