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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후기

음식/롯데리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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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롯데리아의 2019.09.20.(금) 신메뉴 오징어버거입니다.

 

2019년 7월 말~8월 초에 과거 메뉴 인기 투표 형식으로 홍보를 하였고, 해당 홍보 이벤트에서 1등으로 결정된 오징어버거가 이번에 출시된 것입니다.

 

일단 1개월 간 한정판매를 한다고 홍보 중이며, 출시 주간인 2019.09.20.(금)~2019.09.26.(목) 기간 동안에는 롯데리아 앱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발행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표 자체에 대해서는 논란도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신메뉴가 나왔으니 먹어 보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3,400원 / 세트 5,4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3,4000원 (공식앱)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롯데리아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열량: 단품 400kcal / 세트 795kcal

• 원산지: 오징어=페루산, 명태연육=미국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포장샷

▲ 포장지입니다. 롯데리아 40주년 공용 포장지입니다.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 판매량을 낮게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오징어버거입니다. 빵의 지름은 다른 햄버거와 마찬가지로 9.5cm 정도입니다. 양이 많은 햄버거는 아닙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있습니다. 마요네즈+케첩+기타 재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마요네즈 향이 약간 더 강합니다.

 

양상추

▲ 양상추입니다. 그럭저럭 들어 있습니다. 잘 잘려 있어서 먹기는 편합니다.

 

패티 상단

▲ 오징어패티 위쪽입니다. 여기에는 매콤한 소스가 있습니다. 매운 갈릭 소스라고 합니다. 단맛도 있기는 하지만 매운 느낌이 더 강합니다. 시중에 파는 햄버거 소스 중에는 상당히 매운 편입니다. 버거킹의 디아블로 소스와 비슷한 정도라고 봅니다.

 

실제로 햄버거를 먹을 때에는 위쪽에 양상추와 드레싱이 있기 때문에 매운 느낌이 약간 줄기는 합니다만, 매운 것에 약한 분들은 불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패티의 오징어에 대해서는 아래의 단면 사진에서 다루겠습니다.

 

패티 하단

▲ 오징어 패티 아래쪽입니다. 아래쪽 빵과 맞닿은 부분입니다. 여기에도 칠리 소스가 있습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칠리 소스가 이렇게 패티 위아래로 있으니 꽤 맵습니다.

 

롯데리아는 아래쪽 빵을 다른 곳보다 더 구워서 제공합니다. 그래서 아래쪽 빵이 약간 더 바삭해서 좋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두께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징어 패티에 오징어가 제법 들어 있습니다. 새우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새우버거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오징어버거 패티에도 명태 연육이 들어 있기는 합니다만 새우버거에 비하면 훨씬 비중이 적다고 봅니다.

 

패티 근접샷

▲ 오징어버거 패티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잘게 썬 오징어가 잘 들어 있습니다. 잘게 썰었기 때문에 뜯어 먹는 느낌은 약간 부족하며, 오징어 살에 육즙이 풍부한 것도 아닙니다.

 

패티 근접샷2

▲ 패티의 튀김옷을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징어가 잘 들어 있고 튀김옷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오징어튀김 느낌이 그럭저럭 납니다.

 

 

평가

간단평: 오징어가 충분히 들어 있음. 꽤 매운 소스. 쿠폰 있으면 재구매 의향 있음.

 

제가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리뷰 링크]는 정말 혹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새우버거라기보다는 새우맛살버거였기 때문입니다. 새우의 흔적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물론 새우버거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서 매니아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게맛살·새우맛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징어버거는 이와 달리 오징어가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튀김옷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오징어 튀김을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오징어에 육즙이 풍부한 것은 아니고, 잘게 썰었기 때문에 씹는 느낌도 부족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징어 맛 자체는 느껴집니다.

 

한편 소스가 꽤 맵습니다. 캡사이신을 팍팍 넣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버거킹 몬스터X[리뷰 링크]나 더블비프 디아블로[리뷰 링크]에 들어 있는 디아블로 소스와 비슷한 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햄버거를 먹을 때에는 위 햄버거보다 맵습니다. 다른 재료가 적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해보자면 정가에 먹을 만한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롯데리아 측에서도 공식 앱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운 햄버거를 좋아하신다면 이렇게 쿠폰이 있을 때 한 번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3,400원에 먹기에는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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