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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튀김 후기

음식/KFC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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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닭껍질튀김입니다.


2019년 5월에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였고, 2019년 6월~8월 기간 일부 매장에 한정 판매 했던 메뉴입니다. 이후에도 종종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05.22.(금)부터는 상시 판매 메뉴로 편입한다고 합니다.


가격과 열량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10조각 2,800원

열량: 10조각 337kcal(치즈) 334kcal((살사)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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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가격 정보·메뉴 정보는 이 글에서 갱신합니다.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풀샷

▲ 우선은 살사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 닭껍질튀김입니다. 위쪽 기준으로 12cm x 9cm 정도 되는 작은 그릇에 담겨 제공됩니다. 즉 10조각이라고는 해도 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블랙라벨치킨처럼 풍부한 튀김옷은 아니고 약간 납작한 튀김옷입니다. 안에 고기가 없기 때문에 먹으면 과자 이상으로 굉장히 바삭합니다. 튀김옷의 기름진 맛과 향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살사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캡사이신을 넣은 것을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케첩과 양파의 단맛이 조금 있고 꽤 맵습니다.


살사소스

▲ 닭껍질튀김을 약간 가까이에서 찍은 것입니다.


치즈소스

▲ 할라피뇨치즈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닭껍질튀김입니다. 역시 위쪽 기준으로 12cm x 9cm 정도 되는 작은 그릇에 담겨 제공됩니다.


할라피뇨 치즈소스는 햄버거에 들어 있는 크림 치즈와 같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 향이 나는 디핑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배달 피자를 먹을 때 갈릭디핑소스가 오는데, 갈릭(마늘) 향이 아니라 치즈 향이 난다고 상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좋아하는 소스입니다.


단면

▲ 튀김옷을 잘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단면이라고는 해도 어차피 닭껍질이어서 별로 다를 건 없습니다.


평가

간단평: 후라이드 치킨 튀김옷만 먹는 것보다 기름진 맛. 고기가 없으니 약간 심심. 정가에는 재구매 의향 미묘.


치킨 튀김옷만 드셔 보신 분들은 그 맛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닭껍질튀김은 그것보다 더 기름진 맛이 납니다. 껍질과 튀김옷만 따로 튀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닭껍질 특유의 냄새가 약간 더 강조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너무 느끼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맛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다만 고기가 없으니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여기서 심심하다는 것은 뜯는 재미가 없다는 점, 포만감이 별로라는 점 등을 포함합니다.


닭껍질튀김은 정가 2,800원에 표기 중량 80g입니다. 가격 대비 양으로 보면 블랙라벨치킨[리뷰 링크] 1조각 정가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블랙라벨치킨은 치킨나이트(밤 9시 이후 1+1) 등 행사도 자주 하고, 쿠폰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정가에 먹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 대비 양은 확실히 적은 편입니다.


한편 맛은 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저는 고기 쪽에서도 여러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할인을 하더라도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치킨 대신 먹을 정도의 특별함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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