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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폴더버거 비프 후기

음식/롯데리아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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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롯데리아의 2020.07.01.(수) 신메뉴 폴더버거 비프입니다. 같은 날 폴더버거 핫치킨[리뷰 링크]과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6월부터 '버거 접습니다'라는 문구로 홍보를 시작했고, 예상대로 빵을 접는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접어서 먹는 버거'. 단짠 맛의 소스에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풍부하게 토핑된 담백한 맛의 폴더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단품 5,700원 / 세트 7,5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롯데리아 메뉴·가격표 총정리(햄버거·디저트)

• 열량: 단품 509kcal / 세트 903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포장샷

▲ 우선 포장입니다. "이제 접어서 먹자!"라고 적힌 폴더버거 포장지에 담겨 있습니다.


빵

▲ 빵 사진입니다. 빵의 지름은 18cm 정도입니다. 약간 두툼하고 질긴 빵입니다. 맛 자체는 일반적인 햄버거 빵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메뉴 전면

▲ 메뉴 앞쪽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다 보니 빵이 입을 거의 닫고 있습니다. 같은 날 출시된 폴더버거 핫치킨은 양상추가 있어서 빵이 입을 열고 있습니다.


내용물

▲ 내용물 사진입니다. 소불고기 조각과 모짜렐라 치즈가  주요 재료입니다. 다른 재료에 가려져서 티가 안 나는데, 아래쪽에 모짜렐라 치즈가 제법 깔려 있습니다. 거기에 슬라이스 체다 치즈, 양파, 피망,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계열 소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소불고기는 백반 집에서 먹는 것을 기대하시면 안 되고, 저렴한 베이컨 조각 느낌을 상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요네즈 계열의 소스는 랜치(ranch) 드레싱으로 추정됩니다. 마요네즈에 레몬즙 등을 섞은 소스인데, 마요네즈의 느끼함도 적당히 느껴지면서 상큼하기도 합니다.


치즈 및 소스

▲ 치즈와 소스입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피자만큼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많이 녹아 있지도 않습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도 그렇지만, 치즈는 오븐에 잠깐 넣어서 조금만 녹이는 정도입니다.


불고기 소스는 단맛+짠맛의 평범한 소스입니다. 조미료 맛이 제법 납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야채가 피망 외에는 없다 보니 재료의 양이 적은 편입니다.


평가

간단평: 불고기 샌드위치. 그런데 야채가 별로 없음. 냉동 불고기피자 반으로 접은 느낌. 재구매 의향 없음.


•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벤치마킹한 듯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냉동 불고기피자를 반으로 접은 느낌의 제품이 되었습니다.


• 맛 자체는 무난합니다. 그런데 가격을 감안하면 야채나 다른 재료가 조금 더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시 이벤트로 이런저런 세트 할인을 해서 세트 판매 전략을 내세우고 있지만 저는 세트보다 단품을 선호하고, 단품 자체의 품질은 써브웨이 샌드위치에 밀린다고 봅니다.


• 같은 날 출시된 폴더버거 핫치킨[리뷰 링크]과 이 메뉴 중 하나를 고른다면, 야채가 조금이라도 있는 핫치킨이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 주변에 써브웨이 등 샌드위치 매장이 있다면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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