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0.11.17.(화) 신메뉴 케이준후라이입니다.
기존의 프렌치프라이를 대체하는 메뉴로, 쉽게 말해 양념 감자튀김입니다. 맘스터치 감자튀김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감자튀김을 대체하며, 앞으로 모든 세트 메뉴의 감자튀김은 이 제품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감자튀김을 교체하면서 상당수 세트의 가격이 100원 올랐습니다.
출시하면서 함께 나온 홍보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우리 감자튀김이 X라며, 그래서 준비했어.
와서 먹어 봐. Oh~!를 외치게 될 거야."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M 1,900원 / L 2,400원 / XL+그레이비소스 3,900원
- 메뉴판에는 3XL, 영양정보표에는 XL로 표기가 다름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M 94g 170kcal
L 140g 253kcal
XL 282g 510kcal
• 원산지: 표기 의무 대상 없음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제가 주문한 것은 3XL (표기에 따라 XL) 구성입니다. 영양정보표를 보면 M 사이즈의 3배입니다.
▲ 종이에 있는 것을 꺼내서 보면 양이 은근히 많습니다. 흔히 먹는 M사이즈의 3배이기 때문입니다. 가로 23cm 정도로 펼친 모습입니다.
▲ 튀김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튀김옷에 여러 양념이 되어 있어 일반 감자튀김보다 거친 느낌이 납니다.
케이준 양념감자튀김으로 유명한 해마로(맘스터치 관계사) 제품을 보면 감자, 혼합 밀가루, 후추, 고추가루, L-글루탐산나트륨, 설탕 등으로 맛을 냅니다. 특유의 짠맛과 단맛이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상상이 될 것입니다.
▲ XL 구성으로 구입하면 함께 받는 그레이비 소스입니다.
특징적인 재료는 저감미당(설탕), 데미글라스소스, 유청, L-글루탐산나트륨, 각종 복합조미식품, 카라멜색소입니다.
단맛 뒤로 나는 향은 주로 L-글루탐산나트륨과 데미글라스소스에서 옵니다. 참고로 데미글라스소스는 흔히 돈카츠 소스, 하이라이스 소스에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그래서 약간은 돈카츠 소스, 하이라이스, 카레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그레이비 소스의 모습입니다. 조청이나 물엿 같은 느낌이 듭니다.
평가
간단평: 개선된 감자튀김. 재구매 의향 있음.
맘스터치의 케이준 양념감자튀김을 드셔 보신 적이 있다면 그 맛을 떠올리시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감자튀김보다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감자튀김도 아주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잘 안 먹게 되는 메뉴였습니다.
앞으로 세트 메뉴에도 이 감자튀김이 포함되니, 세트를 즐겨 드시는 분들도 더 나은 감자튀김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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