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0.11.10.(화) 신메뉴 치르르 닭껍질튀김입니다.
기존 메뉴인 닭껍질튀김에 네네치킨 스노윙치킨, BHC 뿌링클 같은 가루를 뿌린 메뉴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매콤달콤한 치즈 시즈닝이 닭껍질튀김 위로 샤르르르~"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단품 2,9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75g 342kcal
•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입니다. 테이크아웃 주문이 아니지만 봉지로 제공 받았습니다.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가루가 있는 사이드 메뉴는 이렇게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치르르 닭껍질튀김입니다.
KFC에서 닭껍질튀김을 2019년 6월에 닭껍질튀김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 나오는 변형 메뉴입니다.
• 치르르 가루는 네네치킨 스노윙치킨, BHC 뿌링클의 가루를 상상하시면 좋겠습니다. 단맛이 굉장히 강하고, 짠맛도 강한 편이며, 치즈 향이 약간 있습니다. 거기에 매운 느낌도 약간 첨가되어서 약간의 자극이 있습니다.
• 베이스가 닭껍질튀김인 만큼 닭껍질 특유의 냄새도 약간 있습니다만, 단맛 가루의 자극이 강해서 약간 덜 느껴집니다.
▲ 양이 어느 정도인지 느낌이 안 올 수 있어서 기존의 닭껍질튀김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위쪽 기준으로 12cm x 9cm 정도로 작은 그릇이니, 가격 대비 양은 꽤 적은 편입니다.
평가
간단평: 후라이드 치킨 튀김옷만 먹는 것보다 기름진 맛. 거기에 단맛+약간의 매운 느낌 가루를 추가. 할인한다면 가재구매 의향 있음.
치킨 튀김옷만 드셔 보신 분들은 그 맛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닭껍질튀김은 그것보다 더 기름진 맛이 납니다. 거기에 닭껍질 특유의 냄새와 짠맛이 약간 더 강조됩니다.
그래도 치르르 닭껍질튀김은 단맛+아주 약간의 매운 느낌 가루가 있어서 닭껍질 특유의 냄새가 약간 덜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닭껍질튀김[리뷰 링크]에 비해 과자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으며, 기존의 닭껍질튀김이 너무 느끼해서 싫었던 분들도 약간은 괜찮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없으니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과자처럼 바삭거리는 재미는 있습니다만, 고기를 뜯는 재미가 없다는 점, 포만감이 별로라는 점 등이 아쉽습니다.
치르르 닭껍질튀김은 정가 2,900원에 표기 중량 75g입니다. 가격 대비 양으로 보면 치르르 블랙라벨치킨[리뷰 링크] 1조각 정가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치르르 블랙라벨치킨은 치킨나이트(밤 9시 이후 1+1) 등 행사도 자주 하고, 쿠폰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정가에 먹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 대비 양은 확실히 적은 편입니다.
맛은 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저는 고기쪽에서도 여러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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