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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지샥 G-5600E 리뷰

게임·컴퓨터/시계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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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의 지샥(G-SHOCK) G-5600E-1 시계를 리뷰합니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인기가 좋은 근본 모델 중 하나이며, 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터프솔라 기능을 갖춘 지샥 기본 모델입니다.

 

일반적으로 7~8만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목차

1. 장단점
2. 충전
3. 공식 스펙
4. 총평
 
 

1. 장단점

외형 설명은 유튜브에 좋은 영상이 많기 때문에, 저는 장단점을 중심으로 설명 드립니다.

 

G-5600E-1 전면

▲ G-5600E-1 전면

 

◆ 1. (장점)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DW-5600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액정 주변으로 글씨가 적당히 있어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기능도 있고, 알람·시보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이얼의 파란색·노란색 글씨는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 (단점) 스탑워치·타이머 사용 중에 현재 시간을 볼 수 없습니다.

 

 

G-5600E는 왼쪽 방식입니다. 스탑워치에 현재 시간이 안 나옵니다. GW-M5610도 같은 방식입니다. 공식 사이트에는 아래처럼 나와 있습니다.

1/100초 스톱워치
측정 가능 범위: 23:59'59.99''

 

DW-5600E는 오른쪽 방식입니다. 스탑워치에 현재 시간이 나옵니다. GW-B5600도 같은 방식입니다. 즉 가격에 따른 차이는 아니고 그냥 제품에 따른 차이입니다. 공식 사이트에는 아래처럼 나와 있습니다.

측정 가능 범위:
00'00"00~59'59"99(최초 60분간)
1:00'00~23:59'59(60분 경과 후)


측정 단위:
1/100초(최초 60분간)
1초(60분 경과 후)

 

저는 DW-5600E, GW-B5600처럼 현재 시간이 함께 표시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탑워치를 사용하면서도 현재 시간을 알아야 할 필요는 큰 반면, 60분을 넘는 시간을 측정 할 때 0.01초 측정은 그다지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격 문제는 아닙니다. 지샥 스퀘어 기본 모델인 DW-5600E도 오른쪽 위에 현재 시간이 표시됩니다.

 

G-5600E-1 측면

▲ G-5600E-1 측면

 

◆ 3. (장점) 두께가 12.7mm로, G-SHOCK 모델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얇은 편입니다. 아주 얇은 것은 아니지만, 긴팔 옷을 입을 때 착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작게 출시된 GM-S5600: 10.9mm
지얄오크로 유명한 GA-2100: 11.8mm
G-5600E: 12.7mm
GW-M5610: 12.7mm
풀메탈로 유명한 GMW-B5000D: 13mm
DW-5600: 13.4mm
흔히 '지샥'하면 떠올리는 모델들: 14~20mm

 

◆ 4. (단점) 버튼을 누르기 쉽지는 않습니다. 쉽게 누르려면 손톱을 써야 하고, 손가락으로 누르려면 힘을 강하게 주거나 요령이 필요합니다. 큼직한 지샥 모델들은 대체로 버튼 누르기가 쉽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큰 단점입니다.

 

◆ 5. (취향) 레진(합성수지) 밴드와 케이스는 취향을 타는 편입니다.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보기에 밋밋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에 케이스 소재가 스테인리스인 GMW-B5000D(풀메탈) 모델은 고가 시계 매니아들도 많이 구입하는 것을 보면, 대체로 레진 소재는 저렴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 중인 5610 계열 메탈 케이스를 5~7만원 정도로 구입하여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에 'dw5600 메탈 커스텀', 'dw5600 mod'라고 검색하면 사진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 6. (취향)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충전이 안 되는 시계는 조명 같은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충전이 되는 시계는 기능을 많이 썼을 때 충전을 더 하면 됩니다. 그렇게 10년 이상 뚜껑을 안 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터프솔라·에코드라이브의 효용성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충전 자체가 번거로워 단점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시계에 사용되는 CTL1616 충전지는 국내 업체 1.6~2.5만원, 해외 업체 1~1.3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계 판매처에는 충전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7. (기타 장점)

- 손목을 기울이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오토라이트 기능이 있고, 기능 자체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 사각형 지샥 기본 모델인 DW-5600E의 경우 작동 소리를 끄는 기능이 없습니다. 이에 비해 G-5600E는 소리를 끌 수 있습니다.

 

2. 충전

설명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 드립니다.

 

• 카시오 G-SHOCK G-5600E-1 (3160 모듈) 충전 시간

항목 조명
밝기
(lux)
대략적인 충전 시간
1일 작동을
위해
필요한
충전 시간
level
5
level
4
level
3
level
2
level
1
────▶
맑은 날
야외
5만 5분 2시간 20
시간
6
시간
맑은 날
창가
1만 24분 8시간 99
시간
27
시간
흐린 날
창가
5천 48분 15시간 201
시간
54
시간
실내 5백 8시간 171시간 - -

※ 각 레벨의 시간은 해당 레벨에서 다음 레벨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충전 시간

※ 레벨5: 모든 기능 정지

※ 레벨4: 충전 표시와 시간 표시 기능 이외의 기능 정지

※ 레벨3: 조명 및 소리 기능 정지, 배터리 표시 L

※ 레벨2: 정상 작동, 배터리 표시 M

※ 레벨1: 정상 작동, 배터리 표시 H

 

형광등 아래에서는 완전 충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맑은 날 창가(10,000lux)에서도 완전히 충전하려면 100시간은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가의 조도가 의외로 낮은 점에 주목하시면 좋겠습니다. 직사광선이 계속 있다면 금방 충전이 되겠지만, 구름·미세먼지·밤·새벽 등 충전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서 의의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야외 생활을 자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충전 장치를 따로 마련하여 실내에서 충전하는 편이 쉬울 것입니다.

 

설명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충전 계획을 세웁니다.

5만lux 기준
- 1일 5분
- 1개월 2.6시간


1만lux
- 1일 24분
- 1개월 13시간

- 다만 이건 카시오가 제시한 사용량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대체로 1일 조명 1회, 알람 1회입니다.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충전을 더 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실내용 충전기를 만들어 본 예시입니다.

터프솔라·에코드라이브 충전기를 만들어 보자
 

3. 공식 스펙

아래는 G-5600E에 사용된 3160 모듈의 영어 설명서(pdf파일)입니다.

qw3160.pdf
다운로드

 

 

아래는 공식 사이트에 적힌 사양입니다.

• 케이스 크기 : 46.7×43.2×12.7mm

• 총 무게 : 50.5g

 

• 케이스/베젤 소재: 레진

• 레진 밴드

• 내충격성

• 미네랄 글라스

• 200m 방수

• 전자식 발광 백라이트 (전자동 EL 조명, 잔광)

- 손목을 기울이면 조명이 켜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 태양광 동력

• 추정 전지 작동 시간:

충전지의 경우 11개월(충전 후 빛에 노출시키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용한 경우의 작동 기간)

충전지의 경우 27개월(완전 충전 후 절전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완전히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경우 작동 기간)

• 전지 전력 표시기

• 절전(시계를 어두운 곳에 두는 경우 전력 소비를 감소하기 위해 빈 디스플레이가 표시됨)

 

• 세계 시간

29개 시간대(도시 48개 + 국제 표준시), 시티 코드 표시, 일광 절약 온/오프

• 1/100초 스톱워치

측정 가능 범위: 23:59'59.99''

측정 모드: 경과 시간, 스플릿 타임, 원 스타트 투앤드

• 카운트다운 타이머

측정 단위: 1초

입력 범위: 1분~24시간(1분 단위 증가 및 1시간 단위 증가)

• 개별 요일별 알람 5개(1회성 알람 4개, 스누즈 알람 1개)

• 1시간 간격 시보

 

• 전자동 달력(2099년까지)

• 12/24시간 형식

• 버튼 작업 톤 온/오프

• 표준 시간 표시: 시, 분, 초, 오후, 월, 날짜, 요일

• 정확도: 개월당 ±15초

 

4. 총평

7~8만원대에서 상당히 괜찮은 스펙의 시계입니다.

 

•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내구성과 배터리 지속성도 세계적으로 검증되어 있는 시계라는 점에서 좋습니다. 일반 액정을 사용하여 시간을 읽기도 쉬운 편입니다.

 

• 사람에 따라서는 충전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1개월에 3시간 정도면 되니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시계방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모델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나중에 고장나면 비슷한 모델이나 상위 모델을 재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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