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21.09.06.(월) 신메뉴 치즈렐라 치킨버거입니다.
이름 그대로 치즈 패티와 치킨 패티를 함께 넣은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7,500원 / 세트 8,5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업 (세트 7,500원) 공식앱 쿠폰, 카카오톡 플친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372g 995kcal / 세트 1,225~1,688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치즈렐라 치킨버거입니다. 닭고기 패티 위에 치즈 패티가 함께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다만 빵에 참깨는 없습니다.
▲ 무게는 362g으로 표기 중량보다 10g 가볍습니다.
▲ 위쪽 빵에는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느끼함이 약간 강하고, 신맛은 별로 없는 제품입니다.
▲ 양상추는 평범합니다.
▲ 치즈 패티 위쪽에는 양파, 할라피뇨, 불고기 소스가 있습니다.
양파는 거의 생양파에 가깝고, 할라피뇨는 매운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불고기 소스는 흔히 드셔 보셨을 단맛+짠맛 소스입니다.
▲ 모짜렐라 치즈 패티입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튀김인데, 실제 식감은 치즈스틱에 가깝습니다.
▲ 치즈 패티 안쪽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치즈가 잘 녹은 상태는 아닙니다. 테이크아웃 과정에서 시간이 지난 것을 감안하더라도, 버거킹은 애초에 치즈를 잘 녹여 주는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식감이 치즈스틱에 가깝습니다.
▲ 닭고기 패티 표면입니다. 튀김옷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 재료를 익혀 두고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는 않습니다.
▲ 닭고기 패티의 고기입니다. 치킨너겟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품질로, 조미료 맛이 꽤 느껴집니다.
▲ 아래쪽 빵은 평범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두 패티가 모두 두툼한 편이라서, 버거 전체적으로도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평가
간단평: 치즈스틱 치킨너겟 버거. 맛은 무난하지만 가격에 어울리지 않음. 재구매 의향 미묘.
• 커다란 치즈스틱, 커다란 치킨너겟을 넣은 치킨버거입니다. 거기에 마요네즈+불고기소스를 넣어 맛 자체는 무난합니다.
• 다만 가격에 어울리는 맛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닭고기 패티는 저가 메뉴에나 어울리는 맛입니다. 모짜렐라 치즈 패티도 나쁘지는 않지만, 치즈가 잘 녹아서 식감이 좋다거나 맛이 특출난 건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할인을 하지 않는 한 재구매 의향은 없습니다. 버거킹은 행사·쿠폰이 항상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할인 메뉴가 더 좋다고 봅니다. 할인 메뉴 중에도 맛있는 것이 여럿 있습니다.
• 같은 날 소고기 패티를 넣은 치즈렐라 와퍼[리뷰 링크]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과거의 통모짜와퍼를 거의 그대로 출시한 메뉴입니다.
두 메뉴 모두, 치즈 패티 체험용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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