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맘스터치의 2021.10.07.(목) 신메뉴 텍사스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단맛+짠맛+신맛소스와 치즈소스를 넣은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300원 / 세트 7,3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85g 602kcal / 세트 1,037kcal
• 원산지:
닭고기(싸이패티)=브라질산과 태국산을 섞음
돼지고기(베이컨)=스페인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텍사스바베큐 치킨버거입니다.
울퉁불퉁한 닭다리살 패티가 인상적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 무게는 305g으로, 표기 중량 285g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 위쪽 빵에는 양파와 소스가 있습니다.
양파는 평범합니다.
소스는 랜치 드레싱으로 보입니다만,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느낌도 납니다. 쉽게 말해 마요네즈+케첩+피클 국물 느낌입니다.
하인즈(Heinz) 제품 중에 크랜치(Kranch)라는 이름의 소스가 있는데, 바로 케첩과 랜치 드레싱을 섞은 소스입니다. 이 제품의 소스 맛과 비슷합니다.
▲ 큼직한 토마토입니다.
▲ 패티 위쪽입니다. 여러 재료가 합체된 상태입니다.
▲ 베이컨은 얇은 것 두 장이 들어 있습니다. 바싹 익히지 않아서 그나마 향이 있습니다.
▲ 치즈 소스와 바베큐 소스입니다.
• 치즈 소스는 인터넷에 '체다 치즈 소스'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 같습니다. 녹아 있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질척거리는 소스입니다.
전분+기름+향료로 치즈 향을 흉내내는 상품인데, 녹은 슬라이스 치즈 향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 바베큐 소스도 인터넷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스 맛입니다. 단맛+짠맛+신맛에 조미료로 불맛을 흉내내는 제품입니다. 버거킹 기네스 소스와 같은 계열의 맛인데, 신맛이 약간 강합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맘스터치는 튀김옷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제품이 오래되어도 눅눅함이 덜합니다. 다만 그만큼 바삭함도 덜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닭가슴살 패티와는 달리, 이 메뉴는 닭다리살 패티라서 고기 자체의 기름기·육즙으로 맛을 보완합니다. 저는 닭다리살을 좋아해서 마음에 듭니다만, 닭다리살 특유의 미끌거림과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양상추가 아래에 있습니다. 양상추가 위에 있으면 먹을 때 양상추가 계속 흘러 내려서 먹기 어려운데, 아래에 있으니 약간 나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양상추 대신 패티가 흘러 내리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패티는 양상추에 비해 위치 잡기가 쉬운 편이라서 괜찮아 보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위쪽과 같은 랜치 드레싱 같습니다. 마요네즈+케첩+피클 국물 느낌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여러 소스가 범벅이 되어서, 식감이 상당히 질척질척합니다.
평가
간단평: 단맛+짠맛+신맛+치즈향+닭다리살. 질척거리는 식감.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 단맛+짠맛+신맛+치즈소스가 범벅이 되어, 상당히 질척거리는 식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에 붙은 '바베큐' 소스의 향보다, 오히려 치즈 소스의 향이 약간 더 느껴집니다.
이렇다 보니 취향을 타는 메뉴로 보이며, 녹은 치즈와 닭다리살을 좋아하시는 분이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질척거리는 식감도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먹을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 메뉴는 아니라서,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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