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2023.03.02.(목) 신메뉴,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을 리뷰합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베이컨과 후추마요네즈 비슷한 소스를 넣은 메뉴입니다. 양상추는 없습니다.
그룹 가수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나왔습니다.
한정판매라는 말은 없지만, 특이한 소스를 사용하는 메뉴는 1~2개월 정도 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900원 / 세트 8,300원
10:30~14:00 세트 7,800원 (맥런치)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11g 605kcal / 세트 928~1068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질산
돼지고기(베이컨)=외국산(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보기에 푸짐하지는 않습니다.
위쪽 빵은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참깨 번에 비해서는 약간 쫄깃합니다.
▲ 무게는 218g입니다. 표기 중량 211g보다 3.3% 정도 무겁습니다.
다만 양상추가 없다 보니 가격에 비해서는 살짝 가벼운 편입니다.
▲ 위쪽 빵에는 양파와 크리미 어니언 소스가 있습니다.
크리미 어니언 소스는 후추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인데 양파, 후추, 허브를 넣었다고 합니다.
▲ 베이컨입니다. 얇고 작은 것 한 조각입니다. 무게는 5g입니다.
맛이나 향이 강하지는 않고, 있다는 것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 닭다리살 패티입니다. 튀김옷이 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홀딩(조리 후 보관)이 오래된 경우에는 더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튀김옷 색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매운 양념이 살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살짝만 맵습니다.
▲ 패티 아래쪽도 같습니다. 소스도 위쪽과 같습니다.
▲ 패티 무게는 124g입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패티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평범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는 없지만, 두께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홀딩이 오래 되었는지 고기에 윤기가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도 닭다리살은 닭다리살이라서, 닭가슴살 패티에 비해서는 부드럽습니다.
평가
간단평: 닭다리살 패티에 후추 마요네즈. 재구매 의향 미묘
맥크리스피 클래식버거에 베이컨을 추가하고 소스를 살짝 바꾼 메뉴입니다. 맥크리스피 클래식은 스모키 머스타드가 들어가는데, 이 메뉴는 크리미 어니언 소스가 들어갑니다.
베이컨은 양이 워낙 적어서 영향이 적다고 보면, 핵심 차이는 크리미 어니언 소스입니다.
후추마요네즈 비슷한 소스인데 양파, 후추, 허브를 넣었다고 합니다. 저는 괜찮은 소스라고 봅니다만, 이 소스를 넣은 메뉴 중 오래 판매되는 것을 찾기 어려운 것을 보면 대중적 인기는 미묘한 것 같습니다.
가성비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베이컨을 넣은 메뉴가 대체로 이런 편인데, 베이컨의 양이나 품질에 비해 가격 뻥튀기를 다소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소스 취향 문제나 가성비 때문에, 널리 추천 드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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