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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의 2023.06.20.(화) 신메뉴, 골든맥앤치즈 치킨버거를 리뷰합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매운 마요네즈, 치즈소스, 맥앤치즈를 넣은 치킨버거입니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MACaroni)를 치즈에 버무린 음식입니다. 고추장과 밥을 비벼 먹는 것처럼, 치즈와 마카로니를 비벼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200원 / 세트 8,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89g 628kcal / 세트 757~1,338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질산과 태국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골든맥앤치즈 치킨버거입니다.
매운 마요네즈와 치즈소스가 보입니다.
▲ 무게는 310g입니다. 표기중량 289g보다 7% 정도 무겁습니다.
참고로 싸이버거의 표기 중량이 230g입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매운 마요네즈와 토마토가 있습니다.
매운 마요네즈는 '치폴레 마요네즈'라고 되어 있습니다. 치폴레(Chipotle)는 할라피뇨(Jalapeño) 고추를 훈연 건조한 것이므로, 치폴레 마요네즈는 쉽게 말해 '고추 마요네즈'입니다.
소스만 자체만 놓고 보면 은근히 매운 소스입니다만, 위아래로 다른 재료도 많기 때문에 버거 전체적으로는 약간만 맵습니다. 특히 아래에 치즈소스와 맥앤치즈가 있어서, 매운 느낌이 상당히 상쇄됩니다.
▲ 양상추입니다. 적당히 넉넉합니다.
▲ 패티 위에는 치즈소스가 있습니다. 기름, 치즈, 전분 같은 것으로 만든 소스입니다. 기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애초에 액체 상태입니다. 치즈를 녹인 것이 아닙니다.
밑에는 있는 닭다리살 패티는 싸이버거와 같은 패티로 보입니다. 120~130g 정도의 닭 허벅다리(thigh)살 패티이며, 튀김옷이 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고기에는 매운 양념이 아주 약간 되어 있습니다.
▲ 패티 아래와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는 맥앤치즈가 있습니다.
맥앤치즈는 글머리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마카로니(MACaroni)를 치즈에 버무린 음식입니다. 고추장과 밥을 비벼 먹는 것처럼, 치즈와 마카로니를 비벼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쪽의 치즈소스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맛을 약간 다르게 만든 것 같습니다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또한 치킨 맘스터치 치킨패티는 튀김옷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튀김옷 질감에 가려져서 마카로니의 식감이 뚜렷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소스가 추가되었지만 근본은 싸이버거라서 적당히 두툼합니다.
패티의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모양이 들쭉날쭉해서 이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패티 무게 자체는 120~130g 사이로 일정한 편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평가
간단평: 무난한 치즈소스 치즈소스맛 닭다리살 치킨버거. 마카로니 식감은 별로 안 느껴짐, 가성비 때문에 재구매 의향은 미묘
치즈소스 맛이 적당히 느껴지는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치즈소스와 닭다리살 패티(싸이버거 패티)를 좋아한다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봅니다.
다만 항상 비교가 되는 싸이버거보다 1,600원 높은 값을 하는지는 미묘합니다. 치즈소스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 드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마카로니 자체는 식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양도 많지 않고, 단단한 튀김옷에 가려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맥앤치즈 매니아에게도 추천 드리기는 미묘합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맥앤치즈 메뉴가 여럿 출시되었는데, 대부분 금방 단종된 것을 보면 사측에서 보기에도 미묘한 것 같습니다. 재료가 다른 메뉴와 호환이 안 되어서 재료 관리가 어렵고, 판매량도 특별히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궁금하신 분은 단종되기 전에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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