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의 2023.11.09.(목) 신메뉴, 불불불불싸이버거를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매우 매운 싸이버거입니다. 기존 메뉴 불싸이버거의 강화판입니다.
모바일 게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세트 메뉴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500원 / 세트 8,800원
- 참고: 불싸이버거는 단품 4,800원 / 세트 7,1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64g 639kcal / 세트 768~1,349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진산, 태국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불불불불싸이버거입니다.
매운 빨강 소스와, 안 매운 노랑 소스가 매우 많습니다.
빵은 지름 9.5cm 일반 햄버거 빵입니다.
▲ 무게는 328g입니다. 표기 중량 264g보다 24퍼센트 무겁습니다. 소스를 넉넉하게 넣은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양은, 실제 중량 기준으로는 괜찮고 표기 중량 기준으로는 미묘합니다.
▲ 핵심 재료 매운 소스입니다.
붉은 소스는 꽤 매운 편입니다. 대형 패스트푸드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 중에는 가장 매운 편에 속합니다.
홍보기사에는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를 넣은 크레이지 핫소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소스의 스코빌지수가 4941SHU라고 합니다. 불닭볶음면이 4400SHU라고 하니, 그것보다 조금 더 매운 소스입니다. 매운 것에 특별히 강한 것이 아니라면, 매운 입을 달래줄 음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만 위아래로 다른 재료나 패티가 많이 있어서, 실제로 먹을 때에는 스코빌 지수 숫자보다는 조금 덜 맵게 느껴집니다.
양상추는 무난합니다.
▲ 할라피뇨입니다. 이것도 은근히 맵게 만들었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는 매운 느낌을 살짝 줄여 주는 역할로 보입니다.
▲ 베이컨입니다. 두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매운 소스에 가려지기는 하지만,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 중간의 노란 소스입니다. 소스의 양이 꽤 많습니다.
뭔가 머스타드 마요네즈 소스에 들깨를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맵지는 않습니다.
겉으로 티가 잘 안 나서 다른 리뷰에는 언급이 잘 안 되는데, 이 소스 덕분에 매운 느낌이 약간 약해집니다.
참고로 아래의 닭다리살 패티는 120g 정도입니다. 다른 회사 닭다리살 패티와 비슷하거나 약간 많습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패티 아래쪽과 아래쪽 빵입니다.
이 소스는 위와 다른 소스입니다. 양념치킨 소스 비슷한 느낌으로, 단맛 중심에 매운 느낌이 살짝 들어간 소스입니다.
이건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가운데의 노란 소스가 잘 안 보이는데, 그 소스 덕에 매운 느낌이 살짝 줄어듭니다.
그래도 위쪽의 소스가 불닭볶음면보다 맵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도 꽤 매운 편입니다.
평가
간단평: 상당히 매운 닭다리살 치킨버거.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고, 가격도 미묘하다고 보아 재구매 의향 없음
불싸이버거를 더 맵게 개량한 메뉴입니다. 거기에 베이컨, 치즈, 할라피뇨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홍보기사의 언급대로 위쪽의 소스는 불닭볶음면보다 맵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덜 매운 재료·맵지 않은 재료도 있으므로, 전체적으로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하거나 살짝 덜 맵다고 봅니다.
그래도 꽤 매운 편이니, 매운 것에 약하다면 음료를 준비하시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입과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매운 것이 취향에 안 맞기도 하고, 가격대도 미묘하다고 보아 먹을 생각은 없습니다.
맘스터치에는 이보다 저렴하고 괜찮은 메뉴도 더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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