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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원조 빅불버거세트 후기

음식/롯데리아

201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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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롯데리아의 빅불입니다. 사이트나 포장지에 따라 (원조)빅불(버거)에서 괄호에 있는 단어들이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불고기버거 포장지를 보면 "대한민국 최초, since 1992"라고 적혀 있는데,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최초·원조를 주장하는 메뉴가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원조'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상당히 특이한 전략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600원 / 세트 7,4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롯데리아 메뉴·가격표 총정리(햄버거·디저트)

열량: 단품 672kcal / 세트 1,067kcal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먼저 세트 사진입니다. 감자튀김을 양념감자 양파맛으로 변경하였고(+500원), 콜라를 딸기라떼로 변경(+0원)하였습니다. 딸기라떼는 별 게 아니고 "딸기 라떼"라는 이름의 음료수입니다. 바나나 우유 향에 스크류바 맛이 나는 음료수입니다.


포장샷

▲ 먼저 포장지입니다. since 1992, original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핫크리스피 버거와 포장지를 공유합니다.


측면샷

▲ 측면 사진입니다. 빵 지름은 9.5cm 정도로 여타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양상추와 양파

▲ 양상추와 양파입니다. 양상추는 상당히 넉넉합니다. 양파는 양이 적지만 향은 강합니다. 거의 생양파입니다. 그리고 마요네즈도 적은 편입니다.


패티 위쪽

▲ 위쪽 패티입니다. 여기에는 불고기 소스가 조금 있습니다. 불고기버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불고기버거류 치고는 소스가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패티는 호주산 쇠고기 패티라고 되어 있는데, 마트에 가면 있는 인스턴트 너비아니 비슷한 느낌입니다.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와퍼나 빅맥, 1955버거 같은 퍽퍽함, 씹는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즈

▲ 두 패티 사이입니다. 치즈가 상당히 잘 녹아 있습니다. 요즘 롯데리아를 햄버거를 여러 차례 먹었는데, 치즈가 잘 녹아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패티 아래쪽

▲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에도 불고기 소스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클 두 장이 있는데 피클 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신맛을 내는 다른 재료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빈약하기는 하지만 두 장 들어 있으니 양이 괜찮습니다. 잘 녹은 치즈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평가

간단평: 달달한 소스. 잘 녹은 치즈. 할인할 때 재구매 의향 있음.


단맛 소스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은 느낌입니다. 과한 단맛이 부담스러울 때 먹기에 괜찮습니다. 패티 사이의 치즈도 잘 녹아 있어서 좋습니다.


패티가 소고기 패티임에도 씹는 느낌이 약간 부족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불고기버거라고 봅니다.


다만 정가에 먹을 만한 메뉴는 아니라고 봅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리뷰 링크]가 돼지고기 패티이기는 해도 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 소고기 패티와 돼지고기 패티로 차이가 나지만, 식감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할인 행사·쿠폰이 있다면 먹을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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