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후기

음식/롯데리아

2019. 3. 24.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버거를 리뷰합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100% 우리 한우로 만든 두툼한 패티와 부드럽고 촉촉한 포테이토번이 만나 더 맛있어진 NEW 한우불고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우 고기를 넣었다고 홍보하는 동시에 가격도 높은, 그리고 100% 주문 후 생산한다고 하는 햄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900원 / 세트 8,6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539kcal / 세트 933kcal

• 원산지: 쇠고기=국내산 한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측면 사진입니다. 양상추와 토마토가 넉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패티도 검게 구워져 있습니다.

▲ 빵은 일반 햄버거와 다른 빵입니다. 포테이토번으로 약간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빵 지름은 9.5cm 정도로 다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 위쪽 빵을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양파 조금과 마요네즈, 그리고 양상추가 있습니다. 양상추가 상당히 넉넉한 것이 특징입니다. 양파 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 토마토가 두 장 있습니다. 토마토 위의 소스는 약~간 매운 느낌의 칠리 소스입니다. 하지만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많은 편이라 햄버거 전체적으로는 아주 약간만 맵습니다.

▲ 다음은 한우 패티입니다. 다른 햄버거에 비해 테두리쪽이 상당히 많이 구워져 있습니다.

소고기 패티입니다만 아주 퍽퍽하지는 않고 약간 부드럽습니다. 일반적인 소불고기버거 패티보다는 약간 좋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에도 소스가 있으며, 피클도 세 조각 있습니다. 피클 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 단면 사진은 패티가 두 장인 더블 한우불고기버거로 대신합니다. 기존 사진이 약간 이상하게 찍혀서 그렇습니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여기에서 패티만 한 장 빠집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양도 나쁘지 않습니다

평가

간단평: 의외로 평범한 불고기버거. 패티가 약간 좋은 정도. 큰 할인 없다면 재구매 의향 미묘.

가격이 높은 햄버거는 맛이나 양 둘 중 하나는 좋아야 할 것입니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양이 평범하니까 맛으로 평가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맛이 평범합니다. 부드러운 맛은 나름대로 좋았지만, 가격에 어울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우 고기가 들어 있다고는 하지만, 1만원도 안 하는 햄버거에 좋은 부위가 들어 있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소스의 맛도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호기심 해결용 외에는 약간 미묘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맛 자체는 평범하게 괜찮으니까, 할인을 크게 하거나 다른 사람과 햄버거를 같이 먹을 때 호기심 해결용으로 드셔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