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맥모닝 디럭스 브렉퍼스트(Deluxe Breakfast)입니다. 이름만 봐도 여러 가지 메뉴가 함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어떤 메뉴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홍보 문구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렉퍼스트와 달콤한 핫케익을 함께~"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800원 / 세트 5,8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열량: 단품 784kcal / 세트 794kcal
원산지: 돼지고기=미국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먼저 전체 사진입니다. 이건 '단품' 사진입니다. 즉 4,800원 구성입니다. 세트는 여기에 음료수가 추가됩니다.
▲ 참고로 세트로 주문하면 기본 음료로는 커피가 제공됩니다.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무난한 블랙커피입니다.
▲ 핫케익 시럽과 버터, 딸기잼이 제공됩니다. 위의 두 개는 핫케익과 함께 오는 것이고, 딸기잼은 디럭스 브렉퍼스트에 붙어 오는 것입니다.
▲ 해시 브라운입니다. 잘게 썬 감자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봉지에 담겨 나오기 때문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해시 브라운 봉지를 뜯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이렇게 했지만, 드실 때에는 이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길이는 긴 쪽이 11~11.5cm 정도 됩니다.
▲ 해시 브라운 단면 사진입니다. 잘게 썬 감자와 튀김옷의 질감이 잘 느껴집니다. 저는 이게 감자튀김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맛 자체는 마트에서 파는 냉동 해시 브라운과 같습니다.
▲ 그리고 상자를 열면 이렇게 잉글리시 머핀과 계란, 돼지고기 소시지 패티, 그리고 핫케익이 들어 있습니다.
머핀과 계란, 돼지고기 패티를 더하면 소시지 에그 맥머핀[리뷰 링크]에서 체다 치즈를 뺀 구성이 됩니다. 잉글리시 머핀은 쫄깃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일반 햄버거 빵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식은 걸 받으면 그냥 질긴 빵일 뿐입니다.
핫케익은 글 아래쪽에서 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차곡차곡 쌓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시지 에그 맥머핀에서 치즈를 뺀 것과 같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계란은 완숙이며 비린내가 별로 안 납니다. 계란에 약한 분들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돼지고기 소시지 패티는 야들야들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인스턴트 햄버그 스테이크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함께 먹으니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여기에 딸기잼, 버터, 핫케익 시럽을 넣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버터와 핫케익 시럽은 어차피 남으니 여기에 넣어 드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은 핫케익입니다. 디럭스 브렉퍼스트에는 이렇게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두 조각을 따로 '행복의 나라' 메뉴로 2천원에 판매합니다.
핫케익 자체는 그냥 인스턴트 핫케익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맛있어서 먹는다기보다는, 노동 절감 차원에서 사 먹는 정도입니다.
▲ 핫케익의 지름은 12cm 정도입니다. 참고로 버거킹의 와퍼 패티가 11.5cm 정도입니다.
▲ 여기에 함께 제공 받은 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참고로 핫케익 시럽과 버터는 핫케익 4~5조각에 뿌려 먹어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남는 것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머핀에 넣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 참고로 딸기잼은 뒤집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걸 반으로 접어서 짜 먹는 구조입니다. 딸기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버터를 바르고 시럽을 뿌리면 이런 디자인이 됩니다. 시럽은 단맛이 굉장히 강하니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 먹을 때에는 함께 제공되는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로 드시면 됩니다. 길이는 15cm 정도이며, 꽤 튼튼해서 위 메뉴를 무리 없이 자를 수 있습니다.
▲ 핫케익의 단면 사진입니다. 굉장히 야들야들합니다. 시럽이 배어든 것이 보입니다.
▲ 남은 시럽과 버터입니다. 이렇게 꽤 넉넉하게 제공되니, 머핀에 넣어서 드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그럭저럭 괜찮은 아침. 하지만 가성비는 약간 미묘. 맛이 생각날 때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소시지에그맥머핀 단품[3,000원·리뷰 링크]에 핫케익 두 조각[2,000원·리뷰 링크]을 따로 주문하면 5,000원으로 디럭스 브렉퍼스트와 거의 같은 가격, 같은 구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딸기잼이 빠지고 200원이 비싸기는 한데, 체다 치즈를 추가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같은 구성입니다.
따라서 이 메뉴의 존재 의의는 주문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딸기잼이 제공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가성비는 약간 안 좋습니다. 세트 5,800원을 일반 메뉴인 싸이버거 세트[5,600원·리뷰 링크]와 비교해 보면 양이 꽤 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모두 무난하니, 가~끔씩 이 맛이 생각날 때 다시 구매할 의향은 있습니다. 집에서도 만들 수도 있지만 귀찮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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