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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디럭스 불고기버거 후기

음식/맘스터치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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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맘스터치디럭스불고기버거입니다. 다른 브랜드 가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더블패티 불고기버거입니다.


공식 홍보문구는 "풍미 가득한 불고기 패티 두장에 신선한 양상추와 고소한 치즈를 더한 완벽한 조합의 프리미엄 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4,000원 / 세트 6,200원

열량: 단품 482kcal / 세트 1,195kcal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돼지고기=국내산, 닭고기=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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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세트샷

▲ 우선은 세트 사진입니다. 햄버거+콜라+케이준 양념 감자+케첩 구성입니다.


콜라는 펩시의 제품을, 케첩은 오뚜기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케이준 양념 감자

▲ 케이준 양념감자입니다. 맘스터치의 운영 주체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할 수 있는 그 감자튀김입니다.


과자 같은 양념이 되어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저도 타사의 감자튀김보다 훨씬 좋다고 봅니다.


포장샷

▲ 포장 사진입니다. 공용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여서 디럭스 불고기버거임을 표시합니다.


측면샷

▲ 오늘의 주인공 디럭스 불고기버거의 측면 사진입니다. 맘스터치답게 양상추가 풍부합니다.


빵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위쪽 빵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소스와 오이 피클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노란 소스는 머스타드(겨자) 소스 기반의 소스입니다. 겨자 소스 특유의 시큼한 느낌이 납니다.


거기에 오이 피클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시큼한 맛이 꽤 납니다.


양상추샷

▲ 양상추입니다. 맘스터치답게 양상추가 정말 풍부합니다. 겨자 소스 계열의 소스도 넉넉합니다. 따라서 햄버거를 먹을 때 양상추와 겨자 계열 소스의 존재감이 꽤 큽니다.


패티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혼합 잡육 패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돼지고기 분쇄육 패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퍽ㅍ거한 느낌은 전혀 없고 매우 부드럽습니다. 패티 자체의 양념도 그럭저럭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다 치즈

▲ 두 패티 사이에는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 있습니다. 매우매우 잘 녹아 있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맘스터치 매장은 정말 조리를 따끈따끈하게 잘 해 주어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패티 아래쪽

▲ 아래쪽 패티의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는 흔한 맛의 불고기버거 소스가 있습니다. 흔한 맛의 간장 베이스 소스인데, 타사 소스에 비해 물엿 또는 올리고당의 비율이 약간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끈적거리는 느낌과 단맛이 꽤 강합니다.


아래쪽 빵

▲ 아래쪽 빵입니다. 위에서도 보았던 불고기버거 소스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소스가 많은 만큼 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단면샷

▲ 마지막으로 단면 사진입니다. 타사에 비해 양상추가 특히 풍부합니다.


평가

간단평: 양상추가 풍부한 불고기버거. 단맛이 강하고 끈적거리는 소스. 가성비는 약간 미묘. 가아아아아아끔 재구매 의향 있음.


맛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풍부한 양상추, 겨자 소스 베이스의 소스, 잘 녹은 슬라이스 체다 치즈, 끈적거리는 소스 등등 여러 모로 제 취향에 맞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살짝 미묘합니다. 맥도날드의 더블불고기버거[리뷰 링크]가 글 작성일 기준 세트 5,000원으로 할인중어서 1,200원 차이가 납니다. 물론 풍부한 양상추, 겨자 베이스 소스 등 맥도날드의 더블불고기버거보다는 맘스터치의 디럭스 불고기버거가 더 좋기는 합니다만, 1,200원만큼의 가치 차이가 나는지는 조금 미묘합니다.


그리고 불고기버거 이외의 햄버거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가성비가 더더욱 밀립니다.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 싸이버거[리뷰 링크·세트 5,600원] 등 맘스터치의 치킨버거는 거의 이 햄버거보다 좋다고 봅니다. 따라서 꼭 불고기버거가 먹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이 햄버거를 먹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바꾸어서 표현하자면, 가성비를 약간 포기하더라도 꼭 불고기버거를 먹고 싶은 상황이라면 나쁘지 않은 메뉴라고 봅니다. 분쇄육 특유의 B급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먹기에는 괜찮은 메뉴입니다.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 시리즈에 비해 가성비가 안 좋기는 합니다만, 일단 맛 자체는 더 좋기 때문에 지갑 사정이 넉넉하면 충분히 선택할 만한 햄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세트 6,400원인 맘스터치의 스파이시 디럭스 불고기버거[리뷰 링크]에는 이 햄버거보다 약~~~간 매운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대신 겨자 소스가 안 들어 있으니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불고기버거 매니아 분들은 이 햄버거도 한 번 둘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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