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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비프칠리 통모짜와퍼 후기

음식/버거킹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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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19년 9월 신메뉴 비프칠리 통모짜와퍼입니다. 9월 5일에도 본 적이 있는데 홍보는 9월 6일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홍보 자료에도 9월 6일에 출시된 메뉴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실 진짜 신메뉴는 아니고, 2019년 7월에 출시된 통모짜와퍼에서 소스만 바뀐 메뉴입니다. 소스도 기존에 있던 비프칠리 소스를 활용한 것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풍미 터지는 비프칠리와 통모짜렐라의 만남!"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8,500원 / 세트 9,500원

열량: 단품 1,033kcal / 세트 1468kcal

원산지: 쇠고기 패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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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단품샷

▲ 우선은 포장 사진입니다. 통모짜와퍼 포장지에 V를 써서 비프칠리 통모짜와퍼임을 표시합니다. V로 쓰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는 소스가 '(볼케이노) 비프칠리소스'이기 때문입니다.


측면샷

▲ 다음은 측면 사진입니다. 내용물이 상당히 두툼합니다.


참고로 빵의 지름은 11.5cm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햄버거의 빵 지름이 9.5cm 정도인 것에 비하면 약간 더 큽니다.


상단 빵

▲ 위쪽 방입니다. 여기에는 마요네즈와 양상추가 있습니다. 약~간 매운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마요네즈도 약~간 많은 편입니다.


토마토

▲ 토마토입니다. 기본 구성에는 두 조각 들어 있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존재감이 약합니다.


양파

▲ 양파입니다. 거의 생양파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양파의 양이 적어서 햄버거를 먹을 때에는 양파 향이 두드러지는 편은 아닙니다.


소스

▲ (볼케이노) 비프칠리 소스입니다. 보도자료에는 그냥 비프칠리 소스라고만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의 미트 소스에서 토마토 맛을 줄이고 매운 느낌을 약간 첨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쪽 빵에 마요네즈도 많고, 위 아래로 재료도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맵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소스입니다만, 소스 색 때문에 세간의 평가는 약간 좋지 않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패티

▲ 모짜렐라 치즈 패티입니다. 아래에서 단면 사진을 보겠지만 잘 녹아 있는 편은 아닙니다.


소고기 패티

▲ 소고기 패티입니다. 잘 구워져서 나옵니다. 와퍼 패티 특유의 향이 납니다.


패티 후면

▲ 패티 뒷면입니다. 빨리 익히기 위해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육즙이 굳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징그럽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내용물이 꽤 튼실한데 사진상으로는 안 그래 보입니다. 그건 빵의 지름이 11.5cm 정도라서 다른 햄버거에 비해 옆으로도 크기 떄문입니다.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이 햄버거보다 양이 많은 햄버거는 별로 없습니다.


근접샷

▲ 소고기 패티와 모짜렐라 치즈패티 부분만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치즈가 예전에 통모짜와퍼를 먹었을 때보다는 잘 녹아 있습니다만,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평가

간단평: 비프칠리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 패티. 맛 자체는 괜찮은데 가성비가 별로라서 재구매 의향 미묘.


안에 들어 있는 볼케이노 비프칠리 소스는 마음에 듭니다. 세간의 평가는 약간 좋지 않은 편입니다만 저는 마음에 듭니다. 매운 느낌이 약~간 있는데 통모짜와퍼[리뷰 링크]의 디아블로 소스에 비해 약간 덜 맵습니다. 게다가 마요네즈가 꽤 있어서 햄버거를 먹을 때에는 매운 느낌이 약합니다.


비프칠리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의 미트 소스에서 토마토 맛을 줄이고 매운 느낌을 약간 첨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운 정도에 따라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소스─통모짜와퍼[리뷰 링크]

덜 매운 소스─비프칠리 통모짜와퍼

안 매운 소스─트러플 통모짜와퍼[리뷰 링크]


다만 가성비는 약간 좋지 않습니다. 통모짜와퍼[리뷰 링크], 트러플 통모짜와퍼[리뷰 링크]는 단품 7,900원 / 세트 8,900원인데 비프칠리 통모짜와퍼는 600원 더 비쌉니다. 저는 특별히 매운 소스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메뉴 대신 트러플 통모짜와퍼를 먹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600원 더 내고 먹을 정도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매운 느낌을 선호하신다면 이 메뉴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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