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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살사리코버거 후기

음식/맘스터치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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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맘스터치의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신메뉴 살사리코버거입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약간 매운 소스가 들어 있는 치킨버거입니다.


홍보 자료에 의하면 이름은 살사 소스와 스페인어로 ‘맛있다’를 의미하는 리코(RICO) 등 두 단어를 합성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매콤, 달콤, 새콤 살사소스로 입맛 확 살리~는 통다리살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단품 4,500원 / 세트 6,3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맘스터치 햄버거 메뉴 가격표·후기 총정리

열량: 단품 607kcal / 세트 1057kcal

원산지: 브라질산·태국산 섞음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풀샷

▲ 우선은 세트 사진입니다. 햄버거+음료수+감자튀김+케첩 조합입니다.


참고로 출시 직후인 2019.09.19.(목)~2019.09.21.(토) 기간 동안 감자튀김 사이즈 업 행사를 합니다. 평소에 행사를 거의 안 하는 맘스터치입니다만, 신메뉴가 나올 때에는 이렇게 감자튀김 사이즈업 행사를 합니다.


pepsi

▲ 음료수는 펩시 제품을 사용합니다. 저는 사이다를 선택하여 마셨는데 롯데 칠성사이다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펩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케이준 양념 감자

▲ 케이준 양념 감자튀김입니다. 맘스터치의 상징 같은 메뉴인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표면이 거칠고 타사의 양념 감자에 비해 달고 짠 양념을 꽤 강하게 했습니다.


출시 직후인 2019.09.19.(목)~2019.09.21.(토) 기간 동안 감자튀김 사이즈 업 행사를 합니다. 위 사진은 해당 이벤트 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포장샷

▲ 포장지 사진입니다. 전용 포장지는 없고 공용 포장지에 '살사리코버거'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입니다.


측면샷

▲ 햄버거 측면 사진입니다. 맘스터치 햄버거답게 양상추가 풍성합니다. 참고로 패티는 닭다리살 패티입니다.


빵의 지름은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9.5cm 정도입니다.


위쪽 빵

▲ 위쪽 빵입니다. 피클과 양파가 있습니다. 소스에 관해서는 아래에 다루겠습니다.


피클이 많지는 않은데 신맛이 은근히 강합니다. 글 후반부에 자세히 다룰 소스에서도 신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양상추

▲ 양상추입니다. 맘스터치답게 양상추가 풍성합니다. 단점이라면 양상추를 자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양상추 먹기가 약간 불편합니다.


햄

▲ 햄입니다. 흔히 파는 샌드위치용 저가 햄보다는 약간 나은 정도입니다.


치즈

▲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꽤 잘 녹아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슬라이스 치즈인데 치즈는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매운 소스

▲ 살사 소스입니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함께 오는 타바스코 핫소스 스타일의 매운 느낌이 납니다. 소스에 약간씩 있는 건더기는 할라피뇨와 양파로 보입니다.


소스 자체의 매운 느낌은 타바스코 핫소스처럼 그럭저럭 있습니다만, 위아래로 다른 재료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맵지 않습니다.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맵다고 생각합니다.


소스의 점성(끈적임)은 약합니다만 흘러내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먹을 때 소스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치킨패티

▲ 닭다리살 패티입니다. 원산지 표기에는 싸이패티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싸이(thigh)는 넓적다리를 의미합니다.


저는 닭다리살 특유의 기름진 느낌과 식감을 좋아해서 마음에 듭니다. 가슴살 패티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패티 하단

▲ 치킨 패티 아래쪽입니다. 아래쪽 빵과 맞닿는 부분인데 여기에는 흰 소스가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어니언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에 양파와 피클 국물을 넣은 느낌입니다. 느낌 자체는 코울슬로(coleslaw)와 비슷합니다. 제 취향에는 단맛이 강한 싸이버거의 화이트소스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빵에는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어니언 소스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코울슬로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양 자체는 그럭저럭 좋습니다. 다만 양상추가 안 잘려 있어서 먹을 때 약간 불편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살사 소스는 햄버거 전체로 보면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을 때 맵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오이 피클과 어니언 소스 때문에 신맛이 꽤 납니다.


닭다리살

▲ 햄버거를 먹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닭다리살의 살결이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평가

간단평: 닭다리살 패티와 매운 느낌은 준수. 치즈는 굳이? 가성비는 조금 미묘. 매운 치킨버거를 먹고 싶을 때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닭다리살 패티는 준수합니다. 저는 다리살의 기름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슴살보다 훨씬 좋다고 봅니다.


살사 소스의 매운 느낌도 적절합니다. 불싸이버거의 경우 매운 느낌이 더 튀었는데, 이 햄버거는 아래에 코울슬로 느낌이 나는 어니언 소스도 있고, 위에 햄과 치즈도 있어서 적당히 매운 느낌입니다. 다만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는 약간 불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치즈는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저도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닭다리살 패티나 살사 소스·어니언 소스와 어울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불싸이버거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매운 치킨버거를 먹고 싶을 때 가끔은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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