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20.02.03.(월) 신메뉴 불고기몬스터 햄버거입니다. 기존에 있던 몬스터와퍼 주니어를 단종시키고 조금 뒤에 나온 메뉴로, 소고기 패티+닭고기 패티+매운 디아블로 소스+달콤짭조름한 불고기 소스의 조합 메뉴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구입 당시 가격: 세트 5,900원 (올데이킹 세트 전용 메뉴)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열량: 단품 kcal / 세트 kcal
원산지: 쇠고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닭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포장지입니다. DOUBLES 공용 포장지에 BM을 적어 불고기몬스터라는 것을 표시합니다.
▲ 오늘의 주인공 불고기몬스터입니다. 디아블로 소스, 닭고기 패티, 치즈, 불고기 소스가 잘 보입니다. 소고기 패티는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로 일반적인 햄버거 사이즈입니다.
▲ 위쪽 빵입니다. 매운 소스가 있는 햄버거이기 때문에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양상추입니다. 평범하게 들어 있습니다.
▲ 양파와 디아블로 소스입니다.
양파는 생양파에 가깝습니다만 양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봅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이 자체로는 꽤 맵습니다. 하지만 마요네즈가 꽤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햄버거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맵지 않습니다.
▲ 닭고기 패티와 불고기 소스입니다.
아래에서 단면을 보겠지만 닭고기 패티는 커다란 치킨 너겟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부위인지 알 수 없는 닭고기를 분쇄하여 만든 것입니다.
불고기 소스는 햄버거에 흔히 들어가는 단맛+짠맛의 소스입니다. 저는 불고기 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점은 마음에 듭니다.
▲ 슬라이스 체다 치즈입니다. 버거킹은 치즈를 잘 녹여주지 않는 편이지만, 두 패티 사이에 들어 있기 때문에 약간은 녹아 있습니다. 치즈는 녹아 있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햄버거의 전작에 해당하는 몬스터와퍼 주니어에서는 이 자리에 불고기 소스가 없고 베이컨 두 조각이 있었습니다.
▲ 소고기 패티 아래쪽입니다. 크기는 빵보다 약간 작습니다. 와퍼주니어의 패티와 같은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작지만 냄새와 맛은 와퍼 패티와 같다고 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약~간 구워져 있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햄버거의 구조가 잘 보입니다. 쇠고기 패티가 상당히 얇은 반면 닭고기 분쇄육 패티는 그럭저럭 두툼합니다.
▲ 한 쪽의 패티에만 집중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패티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잇습닏.
평가
간단평: 커다란 치킨 너겟 패티와 소고기 패티. 매운 소스와 달콤짭조름한 소스. 재구매 의향 미묘.
• 지금은 단종된 몬스터와퍼 주니어의 변형판입니다. 베이컨이 빠지고 그 자리에 불고기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올랐으니 가격 상승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 햄버거 자체는 분쇄육 닭고기 패티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입니다. 치킨 너겟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소고기 패티와 닭고기 패티가 함께 있는 햄버거는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 몬스터X[리뷰 링크]에도 들어 있는 디아블로 소스는 소스 자체만 보면 꽤 맵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소스의 양이 적은 편이고, 상대적으로 마요네즈가 많기 때문에 햄버거를 먹을 때에는 그다지 맵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운 것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 종합적으로 보면, 버거킹 내에서도 이 메뉴보다 좋은 메뉴는 많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치킨 너겟 맛이 나는 패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가격인 더블해쉬 불고기버거[리뷰 링크]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트보다는 단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와퍼 시리즈가 할인 중이라면 와퍼 시리즈를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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